보온 가방이 돗자리가 되는 3가지 기능을 동시에 갖는 만능 용품 - 피크닉 매트백
본문 바로가기
생활/아이디어

보온 가방이 돗자리가 되는 3가지 기능을 동시에 갖는 만능 용품 - 피크닉 매트백

by 깨알석사 2016. 10. 14.
728x90
반응형

지금은 폐지된 MBC의 도전 발명왕에 소개되었던 피크닉 가방 제품 <피크닉 매트백> 전국 방방곡곡 숨어있는 발명가들이 나와 자신들의 발명품을 선보이는 자리인데 내가 킵 해두었던 발명품이 바로 이 제품이다. 당시에도 획기적이지만 지금도 여전히 괜찮은 매력을 가진 3가지 기능의 제품이다.

제품은 의의로 단순하다. 역시 아이디어 싸움, 가방은 예전에 야쿠르트 아주머니나 이동식 판매 노점상들이 보행을 하면서 가지고 다니는 사각형의 큰 보냉온 가방과 비슷하다. 차이점은 이걸 분해할 수 있고 그게 바로 돗자리가 된다는 점이다. 

각 면의 접합 부위는 지퍼로 되어 있어 가방을 해체하게 되면 각각의 면은 돗자리의 한 부분이 된다. 그냥 물건을 담고 다니는 가방 역할과 보냉/보온 제품을 넣어 소풍이나 나들이에 사용할 수 있는 보온 가방 역할 2가지에 해체시 돗자리가 되기 때문에 사용가치가 매우 높다.

물건을 담아간 가방이 때로는 짐이 되기도 하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도 하는데 소풍이나 나들이 할 때 이 가방 하나만 있으면 나들이 용품의 보관 및 이동이 가능하고 그 자리에서 별도의 돗자리를 지참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간편하다.

아이디어 카테고리가 아닌 산업기술의 이색제품란에 포스팅을 하는 건 이 제품이 다행히(?) 제품 출시로 이어졌기 때문, 확인 결과 쇼핑몰(G마켓)에서 판매 중으로 나온다. 가격은 현재 1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3만8천500원에 모시고 있다. (본인이 가진 해당 쇼핑몰의 할인쿠폰에 따라 추가 할인은 가능)

본인이 관련 냉포장 일을 하면서 버려지는 포장물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발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함

그러고 보니 가지고 나온 보온백은 음식물 배달이나 택배에서도 흔히 접하는 박스 형태, 아침밥이나 반찬 쇼핑몰에서 일주일 이내의 반찬을 소분하여 판매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럴 때 보는 보냉 가방이기도 하다. (회수용)

바로 이 녀석!, 흔히 보는 보냉 가방이지만 단면의 접합 부위가 지퍼로 연결되어 해체가 가능

방송 당시 연예인 패널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서 있는 상태에서 그냥 지퍼만 열어주어도 쉽게 분리가 된다

지퍼만 연 상태의 보냉 가방, 접혀진 부위를 펼쳐주면 바로 사각형의 돗자리로 변신

이 제품은 다른 발명 제품을 모두 제치고 이 날 방송에서 발명왕으로 선정되었고 왕중왕 전에도 한번 더 출연했던 제품이다. 당시 연예인 패널로 나온 이만기씨는 전 재산을 투자해서라도 사업화를 해보고 싶다라는 소견을 낼 정도로 기능과 아이디어에 감탄했었다

사각형의 주사위를 펼쳐놓은 형태, 정육면체를 펼쳐놓은 원리를 응용한 아이디어

정말로 아이디어의 대승리

가방으로 되돌리는 방법 역시 초간단, 돗자리를 평소처럼 접어서 포개어주면 가방이 되는 기초 단면이 되고 지퍼를 올려주기만 하면 바로 가방으로 되돌아간다. 

돗자리를 접고 지퍼를 올려주기만 하면 되기에 아주 간단하다

G마켓(지마켓)에서도 현재 판매중인 해당 제품 (아래 주소 링크/직접 검색해도 나옴)

 피크닉 매트백 :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547333697

굉장히 단순한 아이디어인데 기능적인 면이 확실하고 간편해서 깜놀하게 만들었던 제품이다. 이런 발명 관련 TV쇼가 전국노래자랑처럼 쭉 이어졌으면 좋겠는데 늘 시청률 문제로 오래가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전국발명자랑도 잘 만들면 좋은 방송 소재가 될 수 있을텐데...(예능+발명+홈쇼핑+연예인 감정)

아이디어 소개 차원의 포스팅이지 광고성 홍보글은 절대 아니다. (해당 발명가와 판매사와는 나와 관련도 없다) 실생활에 도움도 되고 사용도 편리하면서 특별한 기술이 들어가지 않아도 당장 실현시킬 수 있는 이런 발명이 요즘 말하는 창조경제가 아닐까~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