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어떤 느낌인지 한방에 와닿게 설명하는 논리적인 글
본문 바로가기
사랑/부부생활

결혼하면 어떤 느낌인지 한방에 와닿게 설명하는 논리적인 글

by 깨알석사 2014. 12. 22.
728x90
반응형

남자는 여자와 달리 혼자만의 시간 갖는 걸 좋아한다. 여자도 남자 못지 않게 혼자 놀기 좋아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길 원한다고 생각하지만 성별에 따른 차이는 분명 존재하는 법, 그 레벨이 다르다. 여자는 혼자 있어도 사회적 기능,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기 때문에 감성적 표현을 할 수 있는 쌍방 교류, 대화를 중시한다. 수다를 즐기고 모임을 하며 누군가 소통하길 바란다.

반면 남자는 자신만의 동굴이 있다는 말처럼 혼자서 지내고 싶어하는 욕구가 정말 크다. 여자에게는 감성이 더 큰 무기라면 남자에게는 이성이 더 큰 무기라 하는데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 수다 보다는 사색을을 좋아하고 소통도 필요할 때만 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혼자 즐기는 낚시를 남자들이 선호하는 것도 그런 이유다. (여자들은 정말로 재미 없어 하는 것과 대조적)

남녀가 싸울 때도 마찬가지, 주로 여자가 말을 하고 남자는 듣는다. 그러다 답이 안 나올 때는 남자는 나가 버린다. 여자 입장에서는 결론도 안 짓고 그냥 나가는 남자가 무책임하게 보일 수 있지만 이건 대부분의 남자들이 갖는 공통적인 습관일 뿐, 회피는 아니다. (싸우다가 여자가 잠깐 나갔다 다시 들어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런 경우에는 여자는 하고자 하는 말을 다 하게 하고 남자에게는 혼자만의 시간을 주는 것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남자가 소파에 누워 TV 보는 걸 소소한 행복으로 여기는데 수컷의 습성 자체가 항상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역할이 많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긴장감이 몸에 습관화 되어 안락한 자기만의 공간을 갖으려는 습성이 있다. 가장 편안하다고 생각하는 곳 (대부분 집), 마음이 가장 편안한 곳에서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리고 있는 것 자체가 아주 큰 스트레스 해소인데 남자가 자신만의 동굴에 들어가 있거나 잠깐 자기만의 사색을 즐긴다면 최대한 그 시간은 보장해 주는 것도 아내의 내조다.

오늘은 결혼하면 어떤 느낌인지 묻는 후배(남자)의 질문에 선배(남자)가 남긴 대답, 한방에 와닿는 저 느낌...ㅋㅋㅋㅋ 여자들은 저게 무슨 느낌인지 감 잡기 어렵지만 남자라면 백퍼 공감할 수 밖에 없는 논리의 정석이다. 



[사랑/부부생활] - 매번 속고 다니는 아내 VS 매사 의심하는 아내 - 둘 중 고른다면?

[문화예술/영화리뷰] - 부성애와 가장의 책임을 영상화 시킨 남자들의 영화 - 샷 콜러 (Shot Caller)

[사랑/가족사랑] - 아들은 아빠를 닮고 딸은 엄마를 닮으면 좋은 이유 (딸바보)

[교육/전통역사] - 누나의 남편 호칭은 매형일까 자형일까 아니면 매부일까?

[문화예술/방송연예] - 소갈리댁 효리네 민박이 힐링이 되는 이유는 편안함 그 자체 때문이다

[문화예술/영화리뷰] - 여자의 입장에서 여자의 생각으로 여자를 말한다 - 걸 온 더 트레인 (The Girl on the Train)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