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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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먹는 반찬 종류 (밑반찬, 추천 반찬, 인기 반찬, 국과 찌개) 반찬 문반과 무반, 그 둘을 합쳐 양반이라 불렀다. 그런 양반이 먹는 밥상을 양반상, 줄여서 반상이라 부르고 그 양반이 주로 먹는 흰쌀밥은 백반이라 부르며 양반 밥상에 올려 놓는 찬이라 하여 반찬이라 부른다. 물론 지금은 양반이 없지만 누구나 다 반찬을 놓고 먹는다. 오늘날의 반찬은 양반이 먹는 찬이 아닌 한식 밥상에서 쌀밥과 어울리는 다양한 찬거리를 모두 아우르는 말이기 때문에 이름의 유래와 상관없이 특별한 사람만이 먹는 특별한 찬으로 생각하진 않는다. 반(양반)들이 먹는 찬인 "반+찬"의 신분을 뜻하는 단어가 아니라 지금은 정말 그냥 밥+찬의 음식 구성 형태의 의미만 있을 뿐이다. 참고로 우리 한식에 있어 기본적으로 김치는 "찬"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김치는 반찬이 아닌 김치류로 독립적 존재감을 갖고.. 2023. 7. 3.
한국 말 중 외국인들이 가장 어렵다고 하는 한국어 표현 "먹다" 밥 먹었어? 한류 바람이 점점 강해지면서 한국을 찾고자 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났다.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던 작은 나라가 이제는 문화 콘텐츠의 중심 국가가 되면서 인생에 한 번은 꼭 여행하고 관광해야 하는 필수 국가 중 하나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예전 같았으면 외국에 나갈 때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인사말을 알려주기 바빴는데 지금은 한국인이라고 밝히면 자연스럽게 "안녕하세요" 인사말이 외국인 입에서 먼저 나올 정도로 한국어에 대한 인식 역시 많이 증가한 상황이다. 그만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인들만 사용하는 독창적인 언어인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늘었고 우리가 쓰는 한글과 한국어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도 꽤 많이 늘었다. 중국어를 배우던 유럽 학생이 한자 공부를 1년 해도 늘지 않자.. 2023. 5. 29.
햇반, 오뚜기밥 데우지 않고 그냥 먹어도 될까? 핵가족화,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즉석밥 시장도 덩달아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쌀 소비량이 매해 줄고 빵이나 분식류가 그 자리를 점점 차지한다고 해도 밥심으로 사는 한국인에게는 쌀은 영원한 소울 푸드, 대체불가 식품이다. 캠핑과 차박이 주류가 되면서 즉석밥의 인기는 더욱 증가하고 있고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에게는 거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것이 즉석밥이다. 한국인이 해외 여행을 갈 때 (특히 오지) 햇반(오뚜기밥), 라면, 고추장(볶음고추장), 김치 이 4가지만 챙기고 가면 충분히 한 달은 버틸 수 있다고 하는 것처럼 입맛이 토속적이지 않더라도 한반도에서 오랫동안 기생(?)한 한민족이라면 밥(고추장 비빔), 라면(국 대용), 김치(반찬)만 있으면 슬기로운 외국 생활 만사 OK. 그런데 햇반을 먹는 사람들.. 2021. 8. 18.
덮밥도 비빔밥처럼 비벼 먹으면 안되는 것일까 (볶음밥, 비빔밥, 덮밥) 먹는 방식에 있어 정해진 방법이 있는 음식들이 있지만 법처럼 반드시 지키거나 따라야 하는 건 아니라서 각자 취향에 맞게 먹으면 되는 것이 있다. 탕수육의 부먹과 찍먹처럼 원래 탕수육이라는 건 소스가 부어진 상태에서 웍에 담겨 같이 볶아지다가 내어주는 것이 보통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튀김이 바삭함을 유지하고 눅눅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 저가의 배달용 탕수육이 청요리집 탕수육의 그것과 같다고 착각해 먹다 보니 실망감에 따로 찍어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된 것일 뿐 정석대로 먹으려면 당연히 부어 먹는 것이 맞다. 하지만 배달 시간과 조리가 완성되어 식사까지 이루어지는 시간을 고려하면 원래 방식을 고수할 수 없고 또 셋트 형식으로 싸게 만들어진 탕수육은 애초에 볶을 때 소스가 같이 버무려지는 것이 아니니.. 2019. 10. 2.
영양 불균형이 있는 사람들이 쉽게 챙겨 먹을 수 있는 육해공 건강 밥상 먹거리가 풍부한 오늘 날에는 못 먹어서 문제가 되기 보다는 반대로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영양결핍, 영양부족 보다는 오히려 영양과잉, 영양과다로 건강을 해칠 때가 더 많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없어서 못 먹고 먹어도 영양을 충분히 채우지 못하는 불균형 식사를 하는 사람도 많다. 생활여건, 생활형편이 안되서 불균형 식사를 하는 사람도 있고 바빠서 혹은 집밥을 제때 챙겨 먹기 어려운 자취 혼밥족들이 많아지면서 이런 불균형 식사는 과잉섭취 시대에도 늘 존재한다. 어릴 때부터 우리는 늘 골고루 먹어야 한다고 배우고 들었다. 편식하지 말고 고르게 먹어야 여러 영양분을 얻을 수 있으니 골고루 먹으라고 배운다. 문제는 그걸 알아도 형편이나 상황, 여건에 따라 그렇게 먹지 못할 때가 많다.. 2019. 1. 9.
주로 쓰는 손만 바꿔도 되는 실생활 다이어트 비법 - 오른손 잡이의 왼손 쓰기 다이어트는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고민거리가 되지만 그 장벽이 같지는 않다. 체질적으로 살이 쉽게 찌고 지방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여자는 태생적으로 "관리"만 하지 않아도 바로 살이 찌고 (붙고) 남자는 먹는 양이 늘고 움직임에 비해 많아지기만 하면 단순한 알고리즘에 의해 살이 찌게 되어 있다. 남자는 많이 먹어 찌고 여자는 많이 먹지 않아도 관리를 안하면 찐다는 뜻이다.여자들이 허벅지에 살이 많아 고생하는 것도, 뱃살 때문에 고민하는 것도, 겨드랑이 살 때문에 고민하는 것도 여자의 몸이기 때문이지 남자와 환경적 조건이 다른 걸 인식해야 한다. 이런 환경에서 여자는 평생을 다이어트로 고민하게 된다. 자칫 몸 관리를 소홀히 하면 바로 티가 나기 때문이다. 그런 다이어트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시행하지만 결과는 .. 2018. 11. 28.
한 편의 인간극장 같은 영화 -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A Street Cat Named Bob) 어깨냥이라는 애칭답게 국내 작품명은 "어깨 위 고양이, 밥" 이미 책으로 출판되어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노숙자와 다름없는 홈리스 생활을 하는 남자와 길고양이와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뀌고 전환되는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담은 영화로 여기에 나오는 고양이 "밥"은 실제 이야기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실제 남자 주인공 역시 촬영보조 스탭 및 밥 핸들러로서 참가했다고 알려져 있다)최근에는 케이블TV 영화 프로그램에서도 방영을 하기도 하는데 벌써 2번 정도는 영화채널에서 방영을 한 것 같다. 국내 정식 극장개봉은 안하고 주문형 비디오 시장으로 나온 것 같은데 유료결제를 해서 직접 볼 수도 있고 영화채널에서 다시 방영할 때를 기다려 봐도 좋을 듯 싶다.다음영화 기준 일반인 평점 8점대.. 2017. 7. 1.
밥의 신세계, 너도나도 감탄하는 가지밥 만들기 (집밥 백선생) 가지의 숨은 매력, 지금까지 알고 있던 가지의 폭풍 배반, 가지하면 떠오르는 뻔한 가지무침은 저리 꺼져~ 집밥 백선생에서 소개한 가지밥은 그야말로 밥의 신세계를 보여준 밥상 레시피다. 가지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반드시 킵! 해야 하는 레시피 이기도 하다.평소에도 가지무침을 밥에 쓱쓱 비벼 먹는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상상만으로도 그 식감과 맛이 예상이 되지만 무엇보다 만드는 방법이 너무 쉽고 간단해서 영양 부족으로 끼니를 잘 챙겨 먹지 못하는 자취생에게도 딱 맞춤 밥이 될 수 있다. 꽁냥이양에게 부탁하니 레시피를 한번 쭉 보고서는 "이건 만드는 수준이 껌인데~ ㅋㅋ" 이라믄서~ 가지 사다가 해준다고 한다. (저주받은 손맛을 신뢰하지는 않지만 이 정도도 못하면 진심 저주 받은 손맛)생각나는 가지요리? 뻔하쥬.... 2016. 9. 9.
즐겨 찾는 반찬 (반찬 이름) 쌈채소 케일, 치커리, 적치커리, 적근대, 참나물, 오크립, 신선초​​, 쑥갓​, 당귀​, 상추, ​깻잎, 호박잎, 배추, ​양배추 해초 미역, 다시마​ 과일 감 (곶감), 바나나, 배, 복숭아, 수박, 참외, 토마토, ​딸기​ ㅌ 탕수육 ㅊ 총각무김치(열무김치), 총각김치볶음​, 차돌박이된장찌개, ​찹쌀떡, 초밥​, 초고추장​, 참나물무침​, 치즈케이크​ ㄹ 라면 (삼양, 안성, 팔도비빔), 락교​ ㅋ 콩국수, ​콩나물두부국, 콩나물김치국 (김치콩나물국), 콩나물국밥, 카레, 콩나물냉국(파 필수), 콩나물무침​ 콩자반​, 커피땅콩​, 칼국수 (바지락칼국수) ㅍ 파김치, ​파스타, 파절이(파무침), ​파강회, 팽이버섯볶음/무침/구이/덮밥, 파절임, 파채​, 파래무침​ ㅎ 해파리냉채, ​회덮밥, 호박새우젓.. 2015. 9. 30.
한식 대탐험, 한국의 반찬문화란 이런 것이다. 한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반찬(밑반찬) 문화, 골고루 다양한 반찬을 먹을 수 있을 뿐더러 외국인들에게 호응을 얻는 가장 큰 이유는 얼마든지 공짜로 리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모든 음식에는 가격이 붙는 다른 나라와 달리 한식은 기본 메뉴에 별식을 빼고 찬류는 무한 제공이 보통이다.대체로 집에 찾아오는 손님에게 야박하게 굴거나 접대를 소홀히 하면 그 집안에도 좋지 않다는 말을 우리는 많이 듣는다. 아시아권에서는 거의 비슷한 그런 문화가 있어 손님이 오면 찬 종류가 많지 않아도 배가 충분히 부를 수 있게 차려주는 것이 예의이자 매너라고 생각한다. 밥값을 받더라도 이름 그대로 공기밥 추가에 대한 건 받아도 찬을 더 달라고 했다고 해서 찬값을 따로 더 받지 않는 것도 아시아의 비슷한 식문화인데 이게 상업 수단인 .. 201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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