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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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심장을 뛰게 할 최신 잠수함 영화 - 헌터 킬러 (Hunter Killer) 간만에 긴장감을 갖고 숨죽여 보게 되는 잠수함 영화가 나왔다. 미국과 러시아의 신 냉전시대를 다룬 "헌터 킬러"로 2012년에 소설로 출간한 파이어링 포인트를 원작으로 만든 영화다. 배경은 현대전이며 러시아 군부의 쿠테타 세력에 의해 러시아 대통령이 인질로 잡히고 그들의 계략에 의해 미국 잠수함이 격침 당하면서 미국의 보복을 유도하여 과거 소비에트 연방 시절의 소련이 가졌던 지위를 다시금 갖기 위한 음모와 암투를 그린 영화다.헌터 킬러는 일반 군사 작전의 개념으로 헌터(사냥꾼)와 킬러(사냥개)의 형식으로 탐지와 공격을 나누거나 혹은 그 둘을 하나의 팀으로 조합한 경우를 말한다. 물론 헌터가 직접 총을 들고 사냥을 하는 경우 헌터 스스로가 탐지와 사냥을 직접 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사냥을 하는 사냥개(킬러).. 2018. 12. 25.
군 장병 외출/외박 관련 위수지역 폐지는 어불성설, 폐지 보다는 완화 최근 들어 휴전선 인근 접경 지대 군부대 장병들의 위수지역 폐지 관련한 뉴스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분야에서 개선 및 정리가 진행 중인데 군대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군 적폐청산위원회가 지금까지 권고한 것을 보면 "기무사의 민간인 사찰 금지" 등을 중심으로 군 장병 관련 인권 보호 및 강화에 대한 연관성 있는 항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장병들의 인권 관련한 부분만 떼어 보면 외출/외박 제한구역 폐지, 초급 부사관 영내 대기 폐지, 사관학교 생도 간 이성교제 보고 폐지 (사생활 침해), 국군병원 통폐합을 통한 군의료 효율성 강화, 군 간행물에 대한 인권보호 검증 강화, 군 내부 비리 보고자 (내부 고발자) 인권 및 보호 강화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군의 특성상 .. 2018. 12. 6.
518 민주화 운동 당시 계엄군의 사망 호칭 분류 문제 (전사자, 순직자, 사망자) 우리는 매년 6월을 호국보훈의 달이라 지정하여 여러가지 호국 안보 행사와 추념식 등을 국가적으로 시행한다. 이전 달의 5월은 가정의 달이라 하여 어린이와 가정에 대한 다양한 행사와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과 비슷하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5월은 나라의 미래 세대에 대한 활기를 부여하는 역할과 그 미래 세대를 이끌어 주는 부모와 스승 등에 대한 감사함을 표시하는 달이라면, 6월은 나라의 과거 세대에 대한 추념, 추모와 기념을 통해 감사함을 표시하는 달이라 할 수 있다. 이런 호국은 근본적으로 외세 침략과 나라를 구한 경우를 의미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호국영령들은 나라를 위해 지키다 희생하신 군인과 일부 경찰 등의 공무자에 대한 추념이 될 수 밖에 없지만 이 중에는 외세가 아닌 사실상의 내전, 또는 일방의 .. 2018. 10. 19.
테러 피해와 테러 진압 피해의 충돌을 논하다 - 아이 인 더 스카이 (Eye in the Sky) 다수결이라는 말이 있다, 다수의 결정에 의해 판단하는 경우다, 그에 반대되는 건 소수결이다, 소수의 의견을 오히려 기준점으로 삼아 판단의 근거로 삼는다. 불가피라는 단어가 있다, 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뜻으로 피할 수 없다라는 의미로 많이 쓰이며 어떤 사건/사고에서 상황이 나쁘게 흐르거나 결과가 좋지 않을 걸 알면서도 별다른 해결책이나 묘수가 없을 때, 최선은 아니어도 차선인 경우, 불가피하게 어쩔 수 없었다는 식으로 많이 쓴다."아이 인 더 스카이" 군사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테러집단과 테러리스트를 처단한다는 이 영화는 소수결과 불가피라는 단어를 연상케 한다. 주요 테러리스트 서열 5위 안에 드는 인물 3명이 모두 집결한 상태에서 자폭 테러 계획을 접하게 된 군사당국은 그들을 체포하기 보다는 제거하.. 2017. 9. 15.
대통령 후보의 주적 발언 논란 핵심과 개념 정리 전일 KBS에서 유승민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북한이 주적이냐?"고 묻자 문재인 후보가 대답을 회피했다며 국군통수권자의 자질 문제가 불거졌다, 그러나 하루 지난 오늘 문재인 후보측은 유승민 후보가 말한 주적은 우리나라에서 쓰지 않는 용어며 정부가 공식 발간한 자료에도 나오지 않는 말로 근거 자체가 없는 걸 가지고 문재인 후보의 안보관을 흔들려고 하는 행태라며 반론을 제기해 2차 논란이 붙었다. 유승민 후보가 근거로 제시한 국방부의 국방백서에는 정작 북한이 주적으로 규정돼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주적 개념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유 후보 주장의 사실 여부가 오히려 도마에 올랐다.개념도 없는 주적이라는 표현으로 문후보의 약점으로 지목되고 있는 안보관과 그에 따른 국군통수권자의 자질을 논하기 위해 근거도 없.. 2017. 4. 20.
위풍당당 여군 사진 모음 (Military Women / 女軍) 우리나라의 경우 여군학교와 여군병과가 존재했지만 현재는 남녀가 함께 입교/졸업/임관을 하는 남녀공학 시스템으로 바뀌었고 부사관학교 및 각 군의 사관학교에서도 남군 생도, 여군 생도가 함께 교육을 받고 생활하게 바뀌었다. 병과학교와 개별 사관학교, 부사관학교 등이 남녀합반이 되면서 기존에는 간호사관학교만 여군의 상징으로 남았으나 간호사관학교 역시 남자 생도를 받게 됨으로 인해 여군만 따로 입교를 하거나 배우는 병과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여군부대라고 알려진 독거미 부대 (수방사) 의 경우에도 특임대 자체가 여군 부대가 아니라 남녀 합동부대이며 독거미 부대명 역시 특임대의 명칭이었으나 여군중대가 속해있고 여군중대로 특임대가 유명해지다보니 여군 부대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다, 독거미 부대 자체는 남군/여군 함.. 2017. 4. 18.
정치 표현의 자유, 교사의 정치적 발언 [할 수 있다 VS 할 수 없다] 정치와 관련해 중립을 요구하는 자리들이 몇 있다. 국민 누구라면 정치 활동, 정치 표현, 정치적 발언에 대해 자유롭게 행동하고 생각을 말할 수 있지만 때로는 어느 특정 직업에 대해서는 정치 발언에 대해 중립성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게 바로 오늘의 주제인 교사, 선생님이다.학생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고 또 그 학생들이 대부분 미성년자라는 것 때문에 미성숙한 사람들에게 잘못된 방향으로 주입이 될 확률이 높아 어떤 입장도 표현하지 말고 중립성을 지키라는 말인데 과연 이것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선생님이라고 해도 정치적 발언은 충분히 할 수 있고 학교 공부에서도 학생들 앞에서 선생님 개인의 정치적 사상에 대해 이야기 해도 상관없는지에 대한 양분된 시각이 존재할 수 있다.물론 나라가 잘못된 방.. 2017. 3. 20.
군대에서 의외로 제일 무섭고 조심해야 할 쓰나미 공포 - 웃음 (진사 피자빵 방귀 사건) 군대라는 곳이 참 희한하다. 별거 아닌 걸로 사람 미치게 하는데, 그게 웃음이다. 삭막하고 딱딱하고 투박할 것 같은 그 공간에서는 생각보다 웃을 일이 많다. 엄격하고 통제된 상황에서, 웃음조차 참아야 하는 상황인데도 웃음 코드가 한번 생기면 이게 위력이 대단하다.다른 이야기지만 원래 사람은 반대 상황에 처했을 때 극강의 체험을 한다. 므흣한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범위를 지나 고통이라는 단계로 쾌락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것도 따지면 그 고통을 참는 만큼의 쾌락 강도가 더 강해지기 때문이다. 웃음도 똑같다. 웃지 말아야 하는 상황에서 웃음을 더 참을수록...이게 더 웃기다. 그리고 멈추기 힘들다.진짜 사나이에서 자주 나오는 장면도 바로 이런 웃음 코드..남군이든 여군이든 한번 터지면 이건 대통령이 와.. 2016. 3. 23.
전몰자, 전사자, 순직자 차이점이 뭐시여? 우리나라에서는 국군 장병과 공무원이 사망하였을 때 상황과 경우에 따라서 부르는 호칭이 다르다. 그건 사망에 따른 보상 절차와 예우 라는 차원에서 기준이 다르기 때문인데 단지 사람이 사망했다는 점에 포커스를 맞추었느냐, 아니면 어떻게, 왜, 무엇으로 사망했느냐에 따라 부르는 호칭에 격을 주게 된다.참고로 국군 장병과 공무원이라고 간단하게 양분했는데 우리나라에서 군경이라는 군인과 경찰을 합쳐 부르는 말이 흔한 편이지만 소방 공무원, 경찰 공무원과 달리 군인 공무원이라고 하지 않듯이 사실상 군인을 제외한 다른 공무 집단은 그냥 공무원으로 해도 된다.일단 보훈 제도에서는 전몰군경이라는 표현이 있다. 전몰이라는 말과 전사라는 말의 뜻 자체는 같다. 전쟁터에서 사망한 사람이라는 뜻인데 전사자라고 하지 않고 전몰자,.. 2015. 12. 21.
전역과 제대, 군복무 끝나면 제대군인이야? 전역군인이야? (명예전역과 불명예전역) 예전에는 제대군인이라고 많이 사용했는데 요즘에는 전역이라고 많이 쓴다. 어떤 부분에서는 그래서 제대군인은 구시대적 용어라고 하거나 어떤 특정 대상(사병이 아닌 군간부)만을 지칭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두 용어 모두 한자어로서 그 상황 표현에 있어서는 같은 의미로 쓰일 수도 있지만 목적과 의도가 완전히 달라 정확히 알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사실 전역이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이고 더 익숙한 건 예비군 때문이다. 원래 우리나라는 처음부터 예비군이 있었던 건 아니다. 북한의 아저씨들이 청와대를 기습 공격한 사건으로 예비군이 창설되었는데 그 때부터 현역 복무가 끝나면 예비역으로 신분이 바뀌다보니 70~80년대부터 전역이라는 표현이 본격적으로 군인들 입에 나오기 시작했고 그 시점이 어느정도 지나서 익.. 2015. 11. 19.
한국군의 전투력은 과연 막강한가? 한국군이 보유한 최첨단 무기의 질과 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군대를 이루고 있는 군인, 즉 사람일 것이다. 군대의 전투력은 군인인 사람에 의해 결정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최첨단의 무기도 결국 사람의 결정과 기술에 의해 결정될 뿐이다. 보통 한국군이 세계의 메이커 군대(또는 부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막강하다고 하는데 과연 정말 그럴까?세계의 국가들이 참가하여 합동군사작전을 하면 항상 상위권에 들고 우수한 전투력을 보여주면서 가상 전투에서도 최고의 승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데이타만 가지고 과연 막강하다고 해야 하는지 한번쯤은 곱씹어 봐야 한다. 한국군을 잘 아는 주한미군 중에서는 이런 한국군의 전투력을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꽤 있다. 몇 개의 특수부대를 제외하고는 실전에 .. 2014.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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