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만한 식당 없나요? 전국 식도락 맛집 식당 지도 (카카오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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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맛집탐구

갈 만한 식당 없나요? 전국 식도락 맛집 식당 지도 (카카오맵)

by 깨알석사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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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사람마다 식성이 다르고 음식 취향이 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도 보편적인 입맛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이라는 나라와 한국인이라는 공통점으로 발생한 비슷한 환경, 비슷한 생각, 비슷한 문화 등이 결합해 음식에도 비슷한 향과 고유의 정취가 녹아들어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무언가를 처음 먹을 때, 특히 해외 외국여행을 갔을 때 "한국인이 좋아하는 맛", "한국사람들에게 인기 좋을 맛"이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하기도 한다. 서양은 물론 같은 문화권인 중국과 일본에서도 그런 타인의 입맛에 대한 표현은 드문 편인데 유독 우리나라는 내 입맛뿐 아니라 타인의 입맛에 대한 공감력이 높다. 한국사람들만 유독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 한국 사람들이 즐겨 먹는 맛이 따로 있다고 말하고 실제로 그걸 공감한다.

나 역시 타인의 입맛과 공감력에 많이 의존하는 편이다. 주관적인 내 입맛도 중요하게 여기지만 타인이 먹고 느낀 감정과 생각도 중요하게 여기는 편인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듯 먹은 음식에 대한 평가와 느낌도 다를 수 밖에 없지만 대체로 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하고 다수의 사람들이 인정한 가게라면 내 입맛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는 한도에서는 맛집으로 인정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을 해주곤 한다. 물론 내 입맛에는 안 맞지만 다른 사람들은 잘 먹고 좋아한다는 단서를 달아준다는 전제로 말이다. 내가 좋아하는 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모든 음식이 내 취향에 맞게 조리될 순 없기 때문에 평가를 논할 때는 무조건 내 입맛이 아닌 타인의 입맛, 다른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인가를 두고 평가를 하게 된다.

짜게 먹지 않고 주로 싱겁게 먹기 때문에 내가 즐겨 먹는 음식은 대부분 담백한 경우가 많다. 물론 다르게 말하면 밍밍하고 싱겁게 먹는다는 뜻도 된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걸 그런 방식으로 먹진 않는다. 음식 자체가 갖는 고유의 향과 맛, 그리고 그 음식이 갖는 다양한 상징과 멋에 따라 그 음식에 맞게 내 취향을 조절해 따라가 주는 편이다. 내가 직접 조리하거나 나만 먹는 단품 메뉴인 경우, 또는 원래 그렇게 싱겁거나 밍밍 담백하게 먹어도 크게 문제 될 게 없는 경우가 아니면 원래 조리법과 맛이 추구하는 방향 그대로 즐긴다는 뜻이다.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먹지만 상황에 따라갈 뿐 반드시 내 취향과 의지를 강요하거나 주장하진 않는다.

예를 들면 나는 콜라나 사이다를 마시지 않는다. 당연히 돈을 주고 사 먹지도 않는다. (물론 어렸을 땐 좋아했다) 그러나 치킨을 먹을 때는 꼭 콜라를 먹는다. 무료 제공이 아니면 이 때만큼은 예외적으로 돈을 주고라도 사 먹는다. 치킨은 그렇게 먹어야 더 맛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물론 혼자가 아닌 여럿이 먹을 때는 콜라보단 맥주를 먹는 경우가 많아 그럴 땐 맥주를 시켜 먹게 되는데 맥주도 마찬가지. 평소에 맥주를 즐겨 마시진 않지만 치맥은 꽁냥꽁냥한 짝꿍과 다름없기 때문 이때는 맥주도 평소와 달리 즐겨 먹는다. (간혹 내가 술을 거의 먹지 않아 술을 못하거나 안 마신다고 생각하는 주위 사람들이 있는데 내가 술을 들이켜는 걸 보고 놀라는 경우가 가끔 있다)

맛집

어느 날 TV에서 식당 주인이 나와 이런 말을 했다. "사람들 입맛이 다 달라서 그걸 맞춘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 때 어느 음식 평론가가 나와 이런 조언을 했다. "다 입맛에 맞출 필요가 없다. 그럴 수도 없고. 그냥 보편적이고 무난한 보통의 맛을 추구하면 된다"

평범한 조언이지만 나는 그게 정답이라 생각한다. 음식은 기본 평균 정도로 나와도 상관이 없다. 거기에 각자 입맛에 맞게 양념을 추가할 수 있도록 양념통을 테이블마다 따로 준비해 두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과거에는 이런 방식이 많았다. 식탁마다 간장, 고춧가루, 식초, 소금, 후추 등 다양한 양념통이 따로 비치되어 있었다. 지금은 중식당을 제외하고는 이런 배치가 드문 편이지만 이렇게 해주고 이렇게 먹게 해주는 게 맞다고 본다. 그게 식당 주인도 편하고 손님도 편하다. 단정적으로 그 음식을 만드는 가게 주인도, 그 음식을 먹는 손님도 각자가 내 입맛이 맞다고 주장할 순 없는 것이다. 단지 그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먹을 수 있는 장치(양념통)만 따로 준비하면 그만이다.

식당

아래 카카오맵으로 정리된 식당 리스트는 내가 개인적으로 정리한 것에 지나지 않지만 그래도 보편적인 한국인의 입맛에 가깝게 정리되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일부는 방송에 출연하고 소셜 미디어 등에 다수 노출되면서 이전 맛을 잃어버린 식당들도 꽤 있지만 수 백 단위의 단체 급식에 익숙한 경우가 아닌 이상 일시에 몰리면 업주는 물론 종업원의 역량이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와 체력 저하 등의 악순환 등이 반복되면서 전체적인 서비스 저하로 이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장사치도 이런 장사치가 없다는 식의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면 되도록 별점과 게재를 유지하고 있으니 이 점은 참고하길 바란다.

원래 별도의 메모장에는 각 지역별로 구분되어 정리가 된 식당 정보를 따로 기재해 두고 있다. 수 백개의 가게 정보가 정리되어 있지만 카카오맵으로 다 옮기진 못했다. 최근에는 카카오맵의 지도 공유를 통해 그 정보를 조금씩 옮겨 정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리한 건 대략 10분의 1 정도로 많이 올리진 못했다. 이게 전부야? 하고 생각지 말고 시간을 갖고 나중에라도 다시 한 번 찾아보면 더 늘어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동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나중에 내가 추가한 건 자동으로 같이 업데이트되어 뜨게 되니 지금 본 식당 리스트가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말자. 이 블로그 페이지가 아니어도 해당 카카오맵 공유 리스트를 따로 메모해 두거나 체크해 두면 찾아보기 쉬우니 아래 지도 주소(인터넷)를 따로 모아두어도 나중에 찾아보기 좋다.

알아두면 쓸모있는 식당 목록

가족들과 외식할 때, 연인과 데이트할 때, 친구들과 밥 먹을 식당을 찾을 때, 혼밥 하고 싶을 때,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갈 때, 우리 동네 맛집을 찾고 싶을 때 "참고" 수준에서 알아두면 유용하지 않을까 싶다. 이게 참 재미있는 것이 지역별 맛집을 정리하다 보면 여러 가지 공통점이 보이는데 예로 인천은 확실히 짜장면의 본거지답게 중식당이 굉장히 많고 서울은 연인들이 자주 찾는 데이트 명소나 직장인 회식 장소로 각광받는 맛집들이 주로 포진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또한 관광지와 지역 명성에 따라 맛집 개수도 확연히 차이를 보이는데 제주도와 강원도처럼 (강릉, 춘천 등) 맛집 여행 자체가 포커스가 된 지역들은 확실히 식당 역시 굉장히 많이 분포되어 있다는 특징을 보인다. 지역별 특색과 장점을 잘 살려 특정 음식들로 이루어진 지역들도 있는데 이 또한 지역별 맛집들 리스트의 묘미라고 할까.

* 재차 설명하지만 지역별 정보에 식당이 없으면 맛집이 없는 게 아니라 메모를 카카오맵 식당 정보로 아직 올리지 않은 것이니 기다리면 됨

서울특별시 식도락

부산광역시 식도락

인천광역시 식도락

대구광역시 식도락

광주광역시 식도락

대전광역시 식도락

울산광역시 식도락

제주특별자치도

강원도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 별점에 대한 안내 ★​ (별 없는 등외 식당은 리스트 게재 자체를 하지 않음, 맛집 불인정)

★​ (별 하나) - 예약이나 줄 서는 고민까지는 아닌 곳 (당일 대기없이 즐길 가치가 있는 곳)

보편적인 맛을 갖고 있는 일반적인 식당. 찾아가거나 줄 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상황과 여건이 되면 즐길 만한 곳

 

★​★​ (별 둘) - 예약이나 줄을 서는 고민이 들만한 곳 (당일 대기를 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

특별(특이하고 별난)한 음식이거나 대중적으로 입맛을 사로잡은 곳.

 

★​★​★​ (별 셋) - 예약이나 줄 서는 것이 당연한 곳 (당일 및 며칠 전부터 대기를 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

맛 그 이상의 감흥과 즐거움이 있는 곳. 일반 식당에서는 보기 힘들고 대부분 고급 레스토랑이거나 호텔 식당이 해당

* 식당 메모에 대한 안내 - 해당 식당의 대표 메뉴 및 알아 둘 만한 주방장이나 식당 주인장 정보 등을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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