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 달인에 나온 종이비행기 날리기 고수 - 이승훈

요즘 생활의 달인이 예전 같지 않다. 특히 2015년에는 거의 맛집 탐방처럼 맛집만 주구장창 소개하면서 맛집 소개하는 프로그램처럼 되어 버렸다. 지금도 한 편 정도는 꼭 맛집 달인이 나오는데 예전에는 부업의 달인이나 산업, 제조 현장을 많이 소개한 반면 요즘엔 고유의 색깔을 잃어버린 듯 해서 아쉽다. 오늘은 그래서 더 남다르게 느껴지는데 간 만에 등장한 맛집이 아닌 생활의 고수, 달인 출연이다.

오늘 주인공은 종이 날리기 달인이다. 정말 화면 보면서도 믿기 어려웠다. 종이 비행기는 그냥 바람에 따른 운빨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사람은 자기 마음대로 정말 "조종"을 한다. 그 누구도 종이 비행기를 가지고 직접 조정하며 날린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데 이 사람은 정확하게 자신이 원하는 지점으로 종이 비행기를 날린다. 마치 화살처럼 자기가 원하는 곳을 정확하게 말이다.

저 하늘색 건물로 종이 비행기를 날려 보겠다고 호언장담 하는데 방송을 봐도 그렇지만 저건 우리 상식으로 불가능. 내 코 앞의 석자 앞도 예상하지 못하는 게 종이 비행기의 코스인데 정확하게 저 건물로 보낸다는 게 가능할까?...하지만 정말로 저 건물까지 정확하게 날라갔고 벽에 맞았다!!

전 세계 종이 비행기 날리기 국제 대회가 있다는 것도 놀랍다.

일반인들은 예상대로 모두 아래로 추락. 달인의 종이 비행기는 건너편까지 넘어갔다.

이런 미틴...ㅋㅋㅋㅋㅋ 정말 그게 가능혀? 말이 돼??????

종이 비행기의 기존 상식을 깨는 모형들. 난 저 동그란 비행기가 마음에 든다.

달인이라면 빠질 수 없는 미션, 촛불 끄기인데 종이 비행기가 곡선으로 옆 쪽에서 등장해 촛불을 끄고 지나간다. 타원형으로 움직인 것이 더 놀랍다. (부메랑 비행기를 이용한 듯)

허공에 뜬 풍선을 종이 비행기로 날려서 터트리는 장면...이젠 뭐 뭘 해도 다 믿는다...ㅋㅋ

아무리 파괴력이 강하고 직진성이 우수해도 종이 비행기로 달걀을 맞힌다는 게 ..........물론 달인이라....성공!!! ㅋ

꽂혔다!!!

아놔...어이없어..주방에서 배란다로 종이 비행기를 날렸는데 그게 주방 쪽창으로 다시 들어와서 달인한테 착지한다. 문으로 날린 비행기가 창문을 통해 다시 들어오는 광경....이건 유튜브에 올려서 세계적으로 구경 시켜줘야 함 ㅋ

TV 채널 이동 버튼을 정확하게 종이 비행기로 맞춰서 채널을 돌리는 달인

움직이는 종이 비행기라 내가 비행기가 움직이는 라인을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표시해 뒀다. 쇼파에 앉은 달인이 앞에 앉은 어머니 바깥쪽을 돌아 어머니 왼쪽에 놓인 종이컵을 맞추고 그 종이컵이 아래 종이 상자로 골인 하는 장면이다.........이게 주행은 가능해도 저렇게 정확성이 가능할까? 보고도 믿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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