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 타이어 던지기 1인자 절대고수 달인 송태정

생활의 달인에 나와야 할 분이 VJ특공대에 나왔다.

타이어 굴리기와 던지기의 고수...아니 이게 뭐 얼마나 대단한 기술이라고 달인일까 ........했지만

막상 보면 이게 가능해??? 할 정도로 신의 영역에 가깝다.

이분의 능력을 보면 세상에는 정말 숨은 고수가 많다는 걸 새삼 느낀다.

다른 직원이 타이어를 굴리면 그걸 발로 걷어 올려 화물차 짐칸의 직원에게 전달한다.

그러면 화물칸에 있는 직원이 받아서 적재한다. 누군가 굴려주면 그걸 받아서 손으로 올려주고 그걸 전달받은 사람이 적재하는데

이분은 발로 하심, 그만큼 속도가 빠르고 효율이 높다.

저 멀리 타이어가 필요한 직원에게 전해주어야 할 때는.....굴려준다. 근데 그게 정확하게 그 분한테 간다.

타이어가 굴러가는 모양새(삐딱)를 보면 알겠지만 직선에서 마주보고 굴려주는게 아니다. 안 보이는 사선, 대각선, 코너다

그래서 능력 검증, 볼링핀을 세워두고 보이지 않는 코너에서 정확하게 맞춰야 한다. 이건 보고 하라고 해도 어렵다.

여기 이렇게 안쪽 구탱이에서 힐끔 핀 위치만 대강 보고 굴릴 준비를 하는 고수

핀 위치 변경, 안쪽으로 옮겼으니 각도가 더 휘어야 한다. 자칫하면 타이어가 쓰러질 수 있는 각도다.

구탱이에서 거의 100도도 넘는 각도의 핀을 안 보고 감으로 굴리는 달인~ 자세가 "얼쑤"

이 분이 만약 타이어가 아닌 다른 일, 특히 스포츠 관련 직업을 했었더라면 큰 일을 내도 냈을 것이다.

이번에는 더 말도 안되는 기술, 타이어를 위로 던져 2층에 올린다음 백 스핀~ 굴러가는 타이어가 직원에게 전달된다.

행여 이건 오랫동안 일하다 보면 할 수 있는 숙련된 기술이라고 착각하면 오산, 고수의 진짜 능력은 이제 부터다.

좁은 통로를 자유롭게 보낼 수 있다면 볼링핀 맞추기는 의미가 없다. 반대로 볼링핀을 피하는 건 어렵다.

그래서 제시된 검증 테스트, 볼링핀 3개 사이로 타이어 지나가기, 간격 자체가 타이어 폭 만큼이라 실수하면 바로 탈락

2층으로 보낸 타이어는 백스핀으로 굴러서 정확하게~~~~ 볼링핀 사이를 지나갔다.

직원에게 정확하게 보내주는 것이 얼마나 정확한지 보여주는 대단한 능력이다. 이분...당구랑 볼링은 어느정도 할지 궁금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