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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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10

겉과 속이 다른 참혹한 러브 스토리 - 침묵 우리나라 사람과 말에 대한 표현 중에 한국 사람은 끝을 봐야 제대로 알 수 있고 말도 끝까지 들어봐야 제대로 알 수 있다라는 표현이 있다. 어중이 떠중이 중간 중간 건너 뜀으로 보거나 요약해서 대충 해석하면 제대로 된 진심을 알지 못할 때가 많기에 그런 말이 가끔 등장한다. 항간에는 이런 것이 한반도 역사에서 항상 있었던 물리적 전쟁이나 이념에 따라 갈리는 사상 논쟁으로 피해를 자주 경험하다보니 속내를 잘 내비치치 않는다하여 우리만의 특징이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솔직, 직설 보다는 적당히 방어적인 입장에서 간접적인 의견 표시를 하는 일이 더 많기에 틀린 말은 아닌 듯 싶다. 맛집 평가도 거의 첫 방문 한방으로 결정을 하고 리뷰를 하고 맛이 있다 없다를 결정하지만 최소한 맛집.. 2017. 11. 25.
여자친구가 이 사진을 좋아 합니다 - 신발 끈 묶어주는 남친 정수리샷 영화, 드라마에서 사랑하는 연인들이 등장할 때 자주 나오는 장면이 신발 끈을 묶어주는 장면이다. 보통 여자가 발을 살짝 내밀어주고 위에서 내려다보는 모습이 되고 남자는 무릎을 꿇고 앉아서 상냥한 모습으로 풀어진 신발 끈을 매듭지어 주는게 전부, 여기서 의외의 포인트는 남자의 상냥한 모습과 무릎 꿇는 자세다.이 자세가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남자 입장에서는 단순하지 않다. 남자는 자존심으로 먹고 산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명예욕은 성욕 만큼 중요한 능력치다. 그런 남자가 두사부일체(부모님과 스승, 상전 등)처럼 정신과 마음, 몸으로 모시는 사람이 아닌 경우라면 무릎을 꿇는 자세는 지배계급에 대한 서열이라 무의식적으로 거부하게 되어 있다. 싸움을 할 때 코피 먼저 터지면 지는거다라는 암묵적인 남자세계의 룰이 .. 2017. 5. 15.
공부처럼 "개념정리"가 필요한 해법연애 - 언약식, 약혼식, 결혼식 여자친구, 애인 사람들이 만든 여러가지 제도나 문화, 생활 습관중에 예전과 달리 점점 사라지거나 불필요하게 느껴져 잊혀져 가는 것들이 있다. 남녀간의 만남에서도 그런 개념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복잡한 것이 싫고 단순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것을 요구하는 세상이 되다보니 남녀간의 연애와 결혼에도 그런 것들이 생긴다.예전에는 "애인"이라는 말을 더 많이 썼지만 지금은 "남자친구" "여자친구"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쓴다. 그러다보니 부작용으로 "남자사람친구"나 "여자사람친구"라는 신조어까지 나오게 되었는데 그 자체가 본래의 뜻이나 개념을 정확하게 담고 있지 않아 혼동의 여지를 줄이기 위해 또 다른 풀이말을 쓰게 되는 것이다.성별이 다른 사람과 친구가 되면 그냥 친구라고 해도 되지만 가볍게 여자친구, 남자친구라고도 할 수 있게.. 2016. 10. 12.
이성친구 과거, 내 애인 과거, 배우자의 과거에 집착하고 의심하는 사람들 누구나 사람은 호기심이 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의 과거에 대한 호기심은 모두 가지고 있다. 그 사람이 내가 없을 때 지내온 나날, 세월들, 겪었던 일들과 알고 지내는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은 원래 당연한 범위다. 과거가 클린하다면 상관없지만 사람마다 숨기고 싶은 과거도 있다. 때론 그런 것과 상관없이 그냥 내 과거를 끄집어 밝히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상대방, 애인에 대한 과거에 혹여라도 집착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다른 각도로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지인의 이야기다. 남자다.성년이 되고 4번정도의 연애를 했는데 지금 만나는 애인이 지금까지 만난 사람 중에 제일 좋다며, 처음으로 결혼이라는 걸 생각하게 만든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걸 보는 제3자인 내 눈에도 콩.. 2016. 4. 23.
여자가 남자친구 자동차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대부분의 남자들이 좋아하는 건 "자동차", 스포츠는 좋아하지 않는 남자도 약간 있지만 자동차의 경우에는 대부분 호감을 갖는다. 마치 여자들이 쇼핑, 또는 명품 옷이나 잡화에 눈길이 가는 것과 비슷하다. 이런 자동차를 애지중지 다루는 것도 대부분의 남자들 특징, 특히 새 차이거나 1년 미만이라면 거의 애인과 동급으로 다룬다. 오죽하면 마누라는 빌려줘도 차는 절대 빌려주지 않는다는 말까지 있을까, 남자에게 여자가 어떤 존재인지 안다면 그것을 뛰어 넘는 것이 바로 자동차다.그런 남자의 차에 동석 했을 때 여자가 하면 안되는 행동은? 그 차에 비닐이 아직 그대로 있는 경우 비닐 뜯기~ 누가 뭐라고 해도 대부분의 남자라면 공감할 만하다. 좌석 등받이 비닐이나 문쪽 비닐은 떼어낼 수 있는데, 어지간하면 차주가 직접.. 2016. 4. 15.
쌍가마는 결혼 두번 한다? 머리털 이야기와 웃다가 웃으면 엉덩이(똥꼬)에 털 나는 이야기 머리에 있는 가마가 2개면 결혼을 두 번 한다는 속설이 있다. 물론 미신적인 속설에 지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십거리로 치부하기에는 몇 가지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이 있다. 방송에서는 그냥 속설에 지나지 않는 말장난에 비유했지만 가마라는 것이 보통 한개인 것이 평균이기에 두개 이상이라면 그것 만으로도 여러가지 상황을 유추할 수는 있다.사람이 진화를 하면서 필요에 의해 사라진 몇가지 것 중 하나가 털이다. 동물과 달리 신체 몇 부위를 제외하고는 솜털만 남고 전부 사라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털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 머리(얼굴), 몸(가슴), 성기, 다리(허벅지), 겨드랑이 정도인데 털의 모양과 털의 위치는 그 사람의 기질과 유전에 기인한 것이기도 하기에 단순하게 볼 수 없다.과거에는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 2015. 6. 5.
남자친구, 애인이 후진할 때 멋있는 이유 남자나 여자나 특정 상황에서 상대 이성에게 더 호감이 생기거나 더 매력적으로 느끼는 경우가 있다. 남자의 경우 미모와 상관 없이 특정 상황이나 특정 부위 때문에 더 예쁘게 느낄 때가 있고 반대로 여자도 남자의 외모와 상관없이 어떤 특정 상황이나 특정 부위로 인해 그 남자를 더욱 매력적으로 평가하거나 호감을 갖기도 한다. 특히 남자의 경우 운전하는 남친이 후진할 때의 사선으로 비치는 옆 모습이 매우 매력적이라는 말을 자주 하고 남자들도 그걸 알아 가끔은 의도적으로 멋드러지게 생색을 내곤 하는데 왜 남친이 후진할 때 뒤를 보는 모습이 멋있냐고 여자들에게 물어보면 고정된 답이 아닌 다양한 답변이 나온다. 물론 딱히 뭐라고 표현하진 못하고 그냥 멋있다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왜 유독 후진할 때 남자가 멋있어 보인.. 2015. 5. 4.
마녀사냥 사연 재해석 하기 - 잠자리에서 욕 해달라는 여자친구 깨알박사의 연애학개론변태라는 것이 예전과는 조금 달라진 부분이 있다. 과거에는 정상(?)의 범위에서 벗어난 것들은 모두 저질, 또는 변태의 범주에 포함되었지만 야구 동영상 문화와 성인 유흥, 향락 문화의 발달, 그리고 인터넷으로 인한 개인 간의 정보 공유가 활발해지면서 변태의 범주에 포함된 것들 중에서 몇 가지는 정상의 범위로 전입 신고를 하기도 한다. 잠자리에서 욕을 하거나 욕을 듣고 싶어 하는 것도 바로 이런 것 중 하나로, 이런 것이 극히 드문 사례이거나 아주 소수의 이야기라면 여전히 변태의 범주에 드는 일이지만 (변태의 고상한 말은 도착증, 성도착증세이며 더 잘난 표현은 성향이라고도 부르는데 성격을 기반으로 한 취향을 뜻하는 일반적인 성향이 아닌 성적인 취향을 말한다) 욕설로 자극을 얻는 사람들의.. 2015. 3. 1.
외로운 남자가 자주하는 말 외로운 남자가 자주 하는 말 "나 여친 생길 것 같다" 따지고 보면 외로운 여자들도 꽤 자주 하는 말이지...나 남친 생길 것 같아. ㅋ 생겼다는 것도 아니고 생길 것 같다라는 것이 참 묘하지..알고 보면 대부분 혼자만의 착각, 아무 것도 아닌데 혼자 괜히 더 설레발 치고 오지랖 떠는 경우..ㅎ 설렘과 설레발은 한 끗 차이...설레임과 얼레도 한 끗 차이썸을 타고 있는데 그런 것이라면 그나마 기대와 희망이라도 있지 썸은 나만의 착각이고 혼자만의 상상이라면 (짝사랑?) 그 말은 희망이 아니라 희망 사항이 된다. 진짜 썸을 타면 여친이 생기고 확정이 된 이후 "나 여친 생겼다"가 되어야지 아직 썸을 타거나 혼자만 착각하고 진행 중인데 다른 사람에게 "나 여친 생길 것 같다"라고 한다면 이미 그 말 꺼냈을 때.. 2014. 12. 22.
남자친구에게 너랑 하고싶어~ 라고 문자를 보낸다면 답장은? 밑도 끝도 없이 다른 의미로 보냈어도 그 메세지를 받는 쪽이 남자라면 남자들의 언어로 재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의도 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남자들이 향하는 레이더는 일정할 수 밖에 없는데 오늘은 이런 남자들의 본능을 이용한 여자들의 장난, 남자들 가슴에 불을 지피고 결국 보름달의 늑대처럼 울부짖게 만든 얄궂은 여친들의 사선을 넘는 장난에 대한 에피소드다.모 커뮤니티에서 회원들끼리 장난으로 시작했다가 뜻하지 않은 적극적인 반응에 다들 호들갑을 떨게 되는데 남친에게 늦은 밤 보낸 문자는 달랑 한 문장...나 너랑 하고 싶어....이게 전부 (근데 단문치고는 너무 강렬하다) 하고 싶은 것이야 쭉쭉 뽑는다면 무한대로 나올 수 있고 소꿉장난 하고 싶어, 산책 하고 싶어 등 다른 변명이 가능하지만 이건 남녀 .. 201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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