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남자가 자주 하는 말 "나 여친 생길 것 같다" 따지고 보면 외로운 여자들도 꽤 자주 하는 말이지...나 남친 생길 것 같아. ㅋ 생겼다는 것도 아니고 생길 것 같다라는 것이 참 묘하지..알고 보면 대부분 혼자만의 착각, 아무 것도 아닌데 혼자 괜히 더 설레발 치고 오지랖 떠는 경우..ㅎ 설렘과 설레발은 한 끗 차이...설레임과 얼레도 한 끗 차이
썸을 타고 있는데 그런 것이라면 그나마 기대와 희망이라도 있지 썸은 나만의 착각이고 혼자만의 상상이라면 (짝사랑?) 그 말은 희망이 아니라 희망 사항이 된다. 진짜 썸을 타면 여친이 생기고 확정이 된 이후 "나 여친 생겼다"가 되어야지 아직 썸을 타거나 혼자만 착각하고 진행 중인데 다른 사람에게 "나 여친 생길 것 같다"라고 한다면 이미 그 말 꺼냈을 때 희망은 없다고 보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다.
이런 경우는 딱 두 가지, 남은 떡 줄 생각도 안 하는데 혼자 김칫국 먼저 마시는 것이거나 아니면 상대가 분명 호감을 보이긴 했는데 그 상대가 나에게 고백하기를 기다리는 경우, 근데 후자의 경우 그런 낌새가 보이면 그걸 쉽게 노출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데 그냥 낌새만 있고 그걸 기다리기만 한다면 결국 마음은 있는데 용기가 없다는 말이라 죽도 밥도 안될 확률이 크다. 사랑은 용기 있는 사람이 먼저 얻는다고 나서지 않고 기다리기만 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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