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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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12

아빠 엄마랑 함께 봐도 좋은 동심 자극 짱구네 가족 이야기 - 습격, 외계인 덩덩이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나라에서 짱구를 모르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아마도 어린 친구부터 40~50대 중장년까지 대중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만화 자체는 잘 몰라도 그 이름 만큼은 우리에게도 원래 익숙한 이름이라 못해도 전 연령대에서 인지도를 쌓은 만화 캐릭터 중 하나는 확실하지 않은가 싶다. TV에서도 자주 등장하고 또 극장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에 요즘에는 케이블 영화채널이나 어린이 채널에서도 볼 수 있는 만화이고 또 워낙 오래전부터 연작으로 나온 만화라서 은하철도999나 아톰과 같이 특정 연령대에서만 아는 만화와는 차원이 다른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 받는 국민적인 만화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짱구라는 이름의 과자 역시 꽤 오랜 시간 사랑 받은 과자인데 손가락에.. 2018. 1. 1.
디즈니 만화 영화에서 최고의 명작으로 꼽고 싶은 건 "모아나" (Moana) 어린 조카가 묻는다, 모아나 봤냐고, 뭐? 뭐하냐구? 나는 말귀를 못 알아듣고 내가 뭐하는지 봤다는 줄 알았다, 그게 뭐야 했더니 스케치북 하나를 건네주며 손가락으로 톡톡 가리킨다. 스케치북 커버 표지에는 웬 말괄량이 아가씨와 거구의 사나이가 등장하는 캐릭터가 나온다, 거기에는 모아나라는 (Moana) 영어가 적혀 있었다, 무슨 만화 제목이 그따위냐 싶던 찰나에 개봉한 영화냐고 물으니 그렇단다,순간 머리속에 지나쳐가는 날카로운 통찰력, 스케치북 표지로 등장할 정도라면 꽤 유명한 애니라는 뜻이 될터이다, 조카에게 넌 봤냐고 물으니 엄마, 아빠 말 잘 듣고 숙제 밀리지 않고 잘 하면 보여준다 했는데 엄마, 아빠가 바빠서 초반에는 못 보고 지금은 여름 방학 숙제 제대로 안했다고 해서 못 봤다며 심드렁 했다, .. 2017. 9. 3.
언제나 흥겨운 랄랄라 푸른 마을 이야기 - 스머프 : 비밀의 숲 어릴 적에 가장 좋아했던 만화 중 하나인 스머프, 파란 녀석들이 랄랄라 노래를 부르며 공동체 생활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자체만으로도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만화다. 학교에서 돌아와 저녁 식사 전에 보는 만화도 있었지만 스머프는 역시 일요일 아침에 보는게 꿀맛, 잠꾸러기였던 나에게 알람과 같은 존재는 일요일 아침에 해주는 만화 방영시간이었다. 오늘은 그 리뷰다국내와 북미에서는 반응이 별로였던 개구쟁이 스머프 1편이 있었고 그래도 기본 이상은 하는 역대급 만화인지라 본전은 뽑았기에 개구쟁이 스머프2 라는 이름으로 속편이 나왔었다. 역시 기대보다 큰 흥행은 아니었지만 본전은 뽑고도 남았기에 3편이 예정되었는데 개구쟁이라는 타이틀 대신 비밀의 숲이라는 부제로 돌아온게 바로 이 3편이다.1편과 2편은 인간세계로 온.. 2017. 8. 5.
초심이 아쉬운 아동틱 애니메이션 - 슈퍼 빼꼼: 스파이 대작전 코카콜라 광고의 백곰을 연상시키면서 엉뚱한 행동으로 웃음을 주던 만화 영화 "빼꼼", 빼꼼히 쳐다보다라는 말장난과 이름이 비슷하고 백곰을 발음대로 불렀을 때의 말과도 비슷해 캐릭터 이름 중에 가장 잘 지은 이름이 아닌가 싶다. 빼꼼(히)~ 이름 자체에서 캐릭터의 성격과 행동이 보일 정도니 이름값은 톡톡히 하는 몇 없는 성공작 중 하나다.슈퍼 빼꼼, 스파이 대작전은 빼곰이 똑똑한 스파이로 바뀌면서 악당들과 대결하는 구도를 가지고 있다. 테러집단이라 부를 수 있는 악당들이 지구사회를 혼란에 빠트린다. 그러나 악당과 영웅의 대결이라기 보다는 동물사회와 인간사회의 종의 전쟁에 가깝다, 영화에서 악당은 빼꼼과 같은 곰이 주축이 된 동물집단이고 영웅쪽은 인간들이다. 빼곰은 인간들 편에 서서 악당들과 대립한다.영화 .. 2017. 6. 28.
언제까지 옹알대고 있을테냐 ~ 보스 베이비 (The Boss Baby) 요즘 들어 귀여운 캐릭터의 만화 애니메이션이 자주 출몰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귀염 보다는 웃기거나 재미진 스토리를 선호했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요즘에는 귀염귀염 스타일의 애니에 더 꽂힌다. 물론 원래부터 아기를 좋아했던 것도 있지만 아기가 주인공인 영화나 만화는 언제봐도 즐겁다. 미성숙한 존재답게 몸보다 훨씬 큰 머리와 큰 눈 (특히 땡굴땡굴한 눈동자), 작은 손과 작은 발, 그리고 뒤뚱거리는 오리 엉덩이는 아기에게 빼놓을 수 없는 필수요소다, 사람들이 큰 개보다는 작은 강아지나 고양이를 좋아하고 더 많이 키우는 것도 강아지나 냥이의 얼굴이 아기의 요소와 비슷하기 때문이라는 동물학개론도 있는데 역시 쉽게 지나치기 힘든 마력의 얼굴 형태다.어제 드디어 봐야지~봐야지 하다 시간을 놓쳤던 [보스 베이비.. 2017. 6. 21.
연령무관 동심유발 일루미네이션 제작 애니메이션 뮤지컬 - 씽 (SING) 남들 다 봤다는 씽을 나는 이제서야 뒤늦게 봤다. 좋은 사운드와 빵빵한 스크린은 아니지만 역시 담배와 맥주를 셋팅하고 혼자 고독하게 보는 케이블TV 영화 시청은 나름대로의 매력 있는 꿀타임이다.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는 오로지 나만의 시간~ 사실 다른 영화를 보려다가 내 눈길을 확 사로잡는 귀여운 꽃돼지들 모습에 이끌려 결국 보게 된 영화가 바로 이 영화다. 엄청나게 귀여운 아기 돼지들과 은근 섹시미를 표출하는 엄마 돼지의 모습에 확 반해서 보게 되었지만 의외로 노래 재미에 푹 빠져 본 영화이기도 하다.나는 뮤지컬 스타일의 영화를 별로 달가워 하지는 않는다. 이상하게 재미가 없다, 애니메이션이든 실사 영화든, 드라마든 뮤지컬 스타일은 나랑 좀 안 맞는다. 동심이 많이 파괴된 듯,,,그러나 또 의외로 실제.. 2017. 5. 18.
내가 가장 부러워 하는 다른 사람의 능력 - 화가처럼 그림 그리기 (feat 초상화) 어릴 적 꿈 중에 화가, 만화가가 있었다. 하나의 장면으로 예술을 표현하는 예술 화가 보다는 스토리가 있는 만화가를 더 좋아했는데 과학자, 대통령 만큼 유초딩 시절에는 한번쯤 꿈꾸는 미래에 꿈꾸는 단골 직업으로 만화가를 자주 언급하곤 했었다.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나는 동화책이나 만화책에 나온 그림을 잘 따라 그린 편이었다. 주변 사람들이 원작의 만화 그림체와 거의 흡사하다면 칭찬해 주는 일이 잦다보니 더 신이나서 더 많이 그렸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TV방송에 나오는 만화들을 주로 따라 그리며 친구들의 관심을 받았고 중고딩 시절에는 만화가처럼 스토리를 붙여 연습장에 칸 까지 그려가며 웹툰처럼 만화를 그린 적도 있었다. 예나 지금이나 부모님들은 자녀가 만화 그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고 엉뚱한 짓을 한다.. 2017. 3. 22.
기분 좋아져쓰~ 상상력이 돋보인 일본 애니 - 너의 이름은 (Your Name/君の名は/OST 감상) 좋은 영화, 좋은 애니를 보면 다 비슷한 생각을 한다는 건 이라는 애니를 보고 확실히 느꼈다. 다 보고 꽤 만족스러워 평점 후기를 찾아보니 일반 평점은 물론 전문가 평점도 꽤 높은 편이다. 역시! 스바라시! ㅋ 처음엔 뭐지? 싶다가 점점 이야기의 끈이 풀어나가면서 색다른 상상력을 선사한다. 남녀의 몸이 바뀐다는 설정은 워낙 흔하지만 과거와 현재의 시공간이 결합되면서 이야기는 풍부해 진다. 얼마전에 국내 애니 을 보고 살짝 멘붕이 왔던지라 애니에 대한 트라우마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였는데 완전 깨끗하게 정리된 기분이다.시작부터 나오는 OST 음악도 좋았고 그려지는 감성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일본이 아무리 미워도 애니만큼은 인정 할 수 밖에 없다는게 내 생각인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그랬다. 이런 작품과 감.. 2017. 1. 12.
오감만족 즐거운 인체 탐험, 공감력 100% 영화 -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내 머리속에 있는 감정들이 살아 움직이면서 수시로 나를 조종한다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 작년에 개봉을 했는데 난 이제서야 봤다. 일요일이었던 어제 낮잠을 얼마나 잤는지 밤잠을 설쳤다. 잠이 안온다 ㅠ.ㅠ추운 날씨탓의 한기 때문에 깬 것도 있지만 물 한잔 먹고 다시 잠을 자려고 하니 도통 잠이 안온다. 잠은 억지로 자면 안된다고 하지만 출근 전쟁을 치루기 위해서는 자야 한다. 책만 들면 잠이 온다는 많은 사람들의 습성(?)처럼 난 소곤소곤거리는 말소리가 들리면 잘 잔다 ㅡ.ㅡ;;; 고로 불을 끄고 텔레비젼 소리를 최대한 낮춘 다음에 이불 속으로 고고~무난한 소리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다가 멈춘 곳이 캐치온 영화 채널, 마침 적당한 만화가 시작할 찰나였다. 그게 이 영화였다. 처음에는 그냥 보다가.. 2016. 12. 26.
디즈니 만화의 새바람 나는 주토피아에서 둘리를 보았다. 믿고 보는 디즈니 만화, 단 한번도 실망을 시키지 않는 곳 디즈니, 세상 모든 아이들의 영원한 안식처, 꼬꼬마 시절 일요일 아침마다 디즈니 만화 나오면 이불 속에서 턱 괴고 엎드려서 디즈니 만화를 챙겨 보고는 했는데...왜!!!!!!! 디즈니 만화 안 해주는거야~...배트맨도 보고 스머프도 보고 그러다보면 엄마가 "밥 먹자~" 하고...항상 패턴이 똑같은 일상풍경인데...언제 부터인가...다 사라졌음 ㅠ..ㅠ이번에 나온 주토피아는 내가 지금까지 본 만화 중 역대 최고의 만화영화다. 이렇게 재밌고 본 적이 얼마만인가....아이들이 의외로 가장 좋아하는 토끼가 주인공이고 동물 친구들이 엄청 많이 나온다. 아이들한테 딱 맞는 캐릭터들이지만 절대 어른들한테도 꿀리지 않는 완소 캐릭터들이다. 왜 우리나라에는 대표.. 2016. 5. 31.
라면과 구공탄 - 핵폭탄과 유도탄들 (전설의 둘리 OST) + 비눗방울 전설의 명곡 1980년대를 청소년 시절로 보낸 사람들에게는 잊히지 않는 명곡이 하나 있다. 만화 영화 둘리의 주제곡만큼이나 레젼드라 불리는 핵폭탄과 유도탄들이라는 그룹이 부른 "라면과 구공탄"이라는 노래다. 둘리와 그 친구들, 그리고 마이콜이 경연 대회에 나가 불렀던 노래로 라면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노래로 손꼽기도 한다. 둘리는 만화잡지 "보물섬"에서 1983년 처음 연재가 되었고 10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다가 1993년에 연재를 마치게 된다. 1983년에서 이후 지금까지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만화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데 한국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귀여움과 사랑을 받았다. 둘리 만화를 보고 고길동 아저씨가 둘리를 괴롭힌다고 생각하면 아직 어린이고 둘리에게 괴롭힘 당하는 불쌍.. 2014. 11. 2.
난 너에게 (공포의 외인구단 OST) - 정수라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까치와 관련해 노래를 연상하면 설날 노래가 먼저 떠오르지만 설까치 하면 생각나는 노래는 하나 더 있다. 까치라는 이름을 가진 야구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 주제곡이다. 까치의 풀 네임은 설까치로 이름부터가 설날 까치 노래와 인연이 있다.까치, 또는 엄지라는 단어를 따로 제시하면 잘 모르지만 두 단어가 연관되어 있다고 하면 중장년들은 바로 까치 만화를 답한다. 까치의 여자친구가 엄지이기 때문이다. (설씨와 엄씨, 혹시 두 주인공이 나중에 개명하면 설운도와 엄정화? ㅋ) 만화를 비롯 실사 영화로도 만들어졌고 이현세라는 작가를 대중적인 작가로 끌어올린 명작이라 할 수 있는데 이 만화 때문에 야구 선수를 꿈으로 가진 사람도 많았을 정도로 스포츠 만화 중에.. 201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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