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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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8

순대를 맛있게 먹는 꿀팁 - 각 지역별 소스에 찍어 먹기 (맛있는 녀석들) 분식 중 최고의 음식은 당연 떡볶이, 순대, 튀김 (떡순튀) 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 맵지도 않고 기름지지 않아 누구에게 환영 받는 건 이 셋 중 순대라 할 수 있다. 떡볶이, 튀김과 달리 순대는 그래서 순대국이라는 단일 메뉴와 점포가 따로 있다. 분식이자, 간식이자 주식이 될 수 있는 건 떡순튀 중에 순대가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이런 순대를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 맛있는 녀석들에서 유민상이 제시한 이 맛팁은 누구라도 공감할 수 밖에 없는 맛팁으로 심지어 따라하기도 매우 쉽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스 찍어 먹기이기 때문이다. 순대를 지역에 따라 찍어 먹는 소스와 방법이 다른데 그걸 응용한 것이 이 맛팁이다. 경상도, 부산에서는 순대를 쌈장에 찍어 먹고 전라.. 2018. 9. 27.
소금도 마시는 차가 된다 - 자염차 (선운사의 보은염) / 화염(자염) 생산 방식 한국인의 밥상에서 잠깐 소개된 소금차, 소금으로 만든 자염차, 오래전 절의 스님이 지역 사람들에게 소금 생산방법을 알려주고 도움을 주었는데 그 덕분에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지역 사람들이 소금 시주를 하던 곳이 선운사라고 한다. 녹차에 화염(자염)을 조금 타서 마시는 차로 약간은 짭쪼름한 차가 자염차다.화염과 자염은 다른 것으로 오해하는데 같은 소금이다. 자염의 뜻이 한자로 끓일 자, 소금 염으로 불로 수분을 날린다. 끓여서 수분을 날린다의 개념은 같고 말풀이만 다를 뿐이다. 가마솥을 보고 만든 이름이 자염이라면 가마솥을 데우는 불을 보고 만든 이름이 화염일 뿐, 같은 소금이다. 부르는 이름에 있어 화염보다 자염이 더 예쁘기 때문에 자염이라는 말을 더 선호한다. (알려진 건 화염으로 더 알려짐)하지만 .. 2016. 5. 1.
생활의 달인에서 10대 맛의 달인까지 오른 떡볶이의 비법 - 소금 이야기 생활의 달인이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방송한 맛의 달인 중에서도 베스트 10을 선정해서 스튜디오로 초대를 했다. 수많은 고급진 음식들과 대표 먹거리들이 포진한 가운데 10대 베스트 맛의 달인으로 떡볶이의 달인 한 분도 포함이 되었는데 그동안 방송된 수 많은 떡볶이 집들을 제친 것도 대단하지만 10대 맛의 달인에까지 들어간 것만 보더라도 이 집의 떡볶이는 정말 대단한 듯 하다..(나도 먹고 싶당 ㅠㅠ)이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10주년 기념으로 다 알려주지 않은 또 다른 숨겨진 비법을 내놓으라는 제작인에게 빠진 비법 중 한 부분인 "소금"을 공개해 주셨다.떡볶이와 소금의 조합은 그렇게 쉽게 상상이 가는 부분이 아닌데 의외로 이 맛집의 특급 비법 중 하나는 소금이었다. 정말로 고수의 한계는 끝이 없는가 보다... 2015. 12. 23.
간장으로 맛을 낼 때 국간장과 진간장을 선택하는 방법과 기준 먹방 프로그램과 요리사들의 방송 진출로 맛과 관련한 방송이 굉장히 많아졌다. 그 중에서 간장이 맛을 내는 조미료로 많이 등장하는데 이런 간장은 보통 국간장과 진간장으로 판매된다 (원래는 중간장이라 하여 국간장과 진간장 사이에 하나 더 있다..참고만 하자)방송을 보면서 따라하기는 쉬운데 막상 실천해 보면 난감할 때가 있다. 어떤 요리에서는 국간장, 어떤 요리에서는 진간장을 쓰라고 레시피가 나오는데 사실 간장이라는 것이 똑같다고 여기는 우리네 입장에서 무얼 기준으로 국간장을 쓰고 어떤 맛을 낼 때 진간장을 쓰는지 아리송할 때가 많을 수 밖에 없다.물론 대체적으로 이름에 힌트가 있어 국간장은 국물요리에 많이 쓴다고 여기지만 이것도 정확한 기준은 될 수 없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왜 국간장이 국물에 쓰이는지 안.. 2015. 11. 6.
좋은 소금이 좋은 음식을 만든다, 소금 이야기 (천일염, 토판염, 화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최고의 소금이라고 하면 대부분 천일염을 떠올린다. 우리나라 천일염은 다른 나라의 천일염보다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정제 소금과 같은 일반 소금과는 비교 자체가 되지 않는 그야말로 천연 자연 그대로의 소금이다. 천일염은 염전에서 햇빛에 의해 수분이 증발하면서 생기는 소금이 일반적인데 염전 바닥을 보면 매끄러운 걸 알 수 있다. 보통은 장판을 깔거나 두꺼운 비닐 등으로 소금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바닥으로 흡수되는 소금양이 없기에) 만든 소금을 효율적으로 수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방법이 보편적이다.여기에 이런 장판이나 비닐 자체도 깔지 않고 갯벌의 흙 상태 그대로 아주 단단히 다져 흙 바닥 위에서 그대로 천일염을 만드는게 토판염으로 갯벌이라는 것이 얼마나 유용하고 풍부한 에너지를 가.. 2015. 9. 21.
상갓집 갔다오고 나서 대처하는 방법 - 소금 뿌리기~ (+ 그리고 상갓집/장례식 복장) 좋은일, 특히 예식장은 안가도 장례식은 꼭 가야 한다는게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이다. 이건 사실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와 문화권에서 생각하는 공통된 의견이다. 좋은 일은 빠져도 상관없지만 안 좋은 일에는 함께 해야 한다는 공동체 의식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결국 상갓집과 같은 장례식은 되도록이면 참석하는게 좋고 예의인데 그럴 때마다 상문살처럼 안 좋은 일이 생길까봐 노심초사 해야 하는게 어쩌면 당연하다. 그래서 많이 알고 있고 실제로도 많이 쓰이는 소금 뿌리기가 상갓집 다녀오고 나면 꼭 해야 하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것을 과학적인 것과 무속적인 부분으로 나눠 의미를 찾아보자 보통 장례식장에 간 경우 귀가 길에 집으로 바로 오지 말고 사람 많은 곳에 들렀다가 한참 뒤에 돌아오라는 말을 어르신들이.. 2015. 6. 7.
천연 국민 위장약 양배추 보중수 만들기 서민의 주치의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양배추다, 그 만큼 값이 싸면서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좋은 채소가 양배추인데 캐비진이라는 위장약이 캐비지(양배추의 영어 이름)에서 나온 걸 안다면 그 효과와 효능이 얼마나 좋은지 쉽게 가늠할 수 있다. 양배추는 다양한 곳에서 쉽게 만나고 먹을 수 있다. 특히 우리는 일찍이 치킨을 먹을 때 양배추를 잘게 조사(?) 샐러드로 먹었고 지금도 치킨 무와 치킨 샐러드는 그 형태와 문화가 유지되고 있는데 돈까스 집에서도 빼놓지 않고 주는 것이 체 썬 양배추로 튀김류와 함께 먹을 때 맛과 향미, 건강에 가장 좋은 궁합으로 활용되기도 한다.이런 양배추는 그냥 먹어도 되고 삶아 먹어도 되고 (양배추쌈) 샐러드, 드레싱으로 먹어도 좋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안 먹고 버리는.. 2015. 1. 13.
김장 김치와 관련된 상식과 선조의 지혜 (찹쌀 풀 쓰는 이유) 지금은 김치를 집에서 직접 담가 먹는 사람이 드물지만 예전에는 매년 집안의 큰 행사 중 하나로 김장 담그기가 집집마다 큰 역할을 했다. 요즘에는 장독대 대신 김치 전용 냉장고를, 김치는 담그는 대신 소포장 된 시판용 김치를 사다 먹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은데 그래도 간혹 집에서 김치를 담그는 경우가 없진 않아 오늘은 알아두면 유용한 김치 상식을 정리해 볼까 한다. 특히 아무래도 잘 모르는 아이들이 김치 담글 때 주변에서 호기심을 갖고 이것저것 질문을 던질 수 있는데 김치를 담그는 사람 입장에서 속 시원하게 답변 해주면 좋으련만 요즘에는 어른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이번 기회에 김치 상식도 조금 더 갖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첫 번째로 매 끼니, 혹은 매 계절에 따라 김치를 담그지 않고 겨울 김장 김치.. 201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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