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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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15

빼앗기느냐 뺏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강취와 갈취의 차이점 나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여깡패(?)와 관련된 추억이 있다. 이것도 추억이라면 추억이라 할 수 있는데 당시 어린 나이였던 나에게는 당시에는 꽤 큰 충격이자 공포였던 사건이다. 때는 방과 후 집으로 가기 위해 운동장을 가로 질러 정문을 향해 가던 중이었다. 아직 학교 안이었고 운동장 중앙을 이제 막 통과해 정문을 코 앞에 두고 있었다. 기억에 없지만 당시 단짝이었던 친구와 함께 걸어가고 있었는데 앞에서 깻잎머리를 하고 있는 누나 두 명이 우리쪽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성인은 아니었고 지금으로 따지면 비행 청소년이라 할 수 있는데 지금이야 하는 짓이나 외모만 봐도 대강 부류 탐지가 되지만 3학년 올라가고 나이 앞자리가 두 자릿수로 올라가는 미성숙한 나로서는 쉽게 구분하기는 힘들었다.야, 너 이리로 와봐~.. 2018. 9. 30.
치안유지와 범죄소탕은 우리가 책임진다, 대한민국 경찰 - 경찰 화보 대한민국(KOREA) 정보수사 기관은 검찰, 국정원, 기무사 그리고 경찰이다. 경찰은 광복 후 조선 경무국으로 시작해 경무부 명칭 시절을 거쳐 치안국으로, 다시 치안본부로 바뀌었다가 청으로 바뀌어 현재의 경찰청이 되었다 (이전 정부에서 해양경찰청이 해양안전본부로 격하된 적이 있다, 지금은 다시 해양경찰청으로 "청"이 되었다) 영문 명칭은 Korea National Police Agency 1945년 광복 후 두달 뒤 10월에 창설된 치안유지, 범죄예방, 범죄수사의 사법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행정안전부(장관) 소속으로 행안부 지휘를 받지만 기재부 아래 대표적인 사정 기관 중 하나인 국세청이 있는 것처럼 독립외청이며 사실상 경찰청장의 권한과 지휘권을 존중해 자체적인 운영을 하도록 하고 있다. 독립외청이라는 .. 2018. 1. 16.
선과 악, 흑과 백의 실화를 담은 끝판왕 - 범죄도시 670만명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범죄도시" 뒤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서야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각종 언론과 리뷰, 관람평이 좋아서 시간 날 때 꼭 봐야지 하고 킵 해두었던 영화인데 역시가 역시, 시작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하게 봤다. 국내 흥행작 중 청불 딱지를 붙고도 흥행 반열에 오르는 건 쉽지 않다, 그만큼의 관객수, 청소년 관람객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영화도 잔인성 때문에 청불 딱지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100만, 200만, 300만 관객을 가뿐히 넘더니 600만 관객 동원까지 치고 올라왔다. 국내에서 티켓파워도 없는 조연급 배우들만의 조합과 한국영화 평균 제작비(60억원 내외)에도 살짝 못 미치는 50억원짜리 영화에서 이런 좋은 반응이 나온다는 건 결.. 2018. 1. 4.
단도직입적으로 생각보다 재밌다 - 보안관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미국 서부영화나 LA경찰, NY경찰 현대물에서 가끔 보는 보안관, 이성민 주연의 한국영화 '보안관'을 리뷰하기에 앞서 이 보안관이라는 것이 우리에게는 익숙한 제도가 아니라 상식 차원에서 먼저 잠깐 짚고 넘어가보는 시간을 갖고 본격적인 리뷰를 해보겠다. 보안관이라는 건 경찰과 같은 신분이지만 선출직이고 지역 관할에 따라 경찰 보다 신분이 높거나 경찰 보다 신분이 낮다. 지구대와 파출소 개념이 없는 미국(서양 대부분)에는 시청의 시장 아래 시경을 두어 시 전체를 관할하는 자치경찰제를 운영하는데 경찰서장과 경찰관들은 지역 공무원으로 임명되는 경찰이지만 보안관은 해당 카운티 주민들이 뽑은 해당 지역 선출직 공무원으로 서로간에 갭이 있다. 어디가나 선출직이 임명직 보다 높을 수 밖에 없다. (도시를 관장하는 시장.. 2017. 12. 21.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신명난 똥줄타는 액션의 연속 - 조작된 도시 (Fabricated City) 시작부터 게임 속 전투장면 가상현실을 실감나게 그려내면서 전반적으로 영화 장면들이 게임 속 CG처럼 보이는 곳이 많지만 나에게는 애니메이션 하나를 본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든 한국 영화 만화로 각색해도 괜찮을 것 같고 장편 드라마로 다시 제작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시작부터 나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물론 끝날 때까지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의 연속은 딱 나에게 제격인 작품이다.특히 시작 포인트는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짧게 나올만도 한데 생각보다 길게 전투 장면을 넣어서 이걸로 다른 영화 한 편을 만들어도 되겠다는 생각도 했고 (게임 시나리오를 각색) 이런 전투 장면으로 월드워나 레지던트 이블과 같은 좀비 전투 장면도 꽤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게임 속의 대장이 현실에서도 대장 역할을 하면서 다양.. 2017. 4. 11.
택시 빨간등의 비밀 - 택시 상부등이 빨간색으로 깜박인다면? 연말연시 술자리가 잦다 보면 택시 잡는 게 도심에서는 쉽지가 않다. 택시 입장에서는 그만큼 가장 바쁜 시기이기도 하고 손님도 많다. 평소보다 요금으로 받는 현금이 많을 때이기도 하다. 최근 버스기사와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강도를 벌이는 범죄행위는 물론이고 묻지 마 폭행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오늘은 대중교통 중에서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택시에 관한 이야기로 위급상황을 알려주는 택시 표시등 색상에 관한 정보다. 택시의 빨간등, 오래전부터 알려진 정보 중 하나이지만 아직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택시에서 위급 발생 시, 범죄가 발생했거나 택시기사가 위협을 받은 경우 주변 사람들에게 티 내지 않고 알려주는 비상 장치로 택시 상부에 있는 택시 표시등이 빨간색으로 바뀌고 3~5초 단위로 깜박이게 된다... 2017. 1. 1.
피해자가 직접 수사, 수사 결과물과 생색은 경찰이 - 보이스피싱 총책 검거 사건 시사매거진 2580에서 다루었던 내용이다. 바느질로 생계를 이어가던 주부가 보이스피싱 조직의 꾐에 넘어가 악착같이 모은 피 같은 돈을 날린다. 경찰서에 신고를 했으나 잡는다는 건 불가능, 그렇게 억울한 날을 보내고 있을 때, 무슨 일인지 보이스피싱 조직원 중 한명에게서 뜻밖의 전화가 오게 된다.자신이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과 총책에 대한 정보를 줄테니 경찰에 가서 신고하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또 수작을 부리는 걸로 생각해 믿지 않았지만 어차피 더 뜯길 돈도 없고 조직원의 진심이라는 말에 한번 더 믿어보기로 한다. 그렇게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수사 정보는 우연한 기회에 피해자였던 사람에게 전달되게 된다.음성변조를 했지만 실제 조직원이 전화한 통화 녹취 내용이다. 배신을 감행한 조직원은 피해자였던 주부에게 .. 2016. 8. 10.
피의자, 범죄자에게 마스크 해주고 모자이크 처리 해주는 우리나라 인권 보호 차원에서 하고 있다는 범죄자의 신분 보호, 피해자의 권리보다는 가해자의 권리를 따진다는 사람들의 원성도 많다. 모든 사람은 죄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 평등하고 동일한 권리를 갖는다는 사람들의 주장 때문인데 그런 권리와 의무는 일반적이고 평화로운 곳에서나 적용되는 것이지 사람들과의 약속, 규칙, 규정을 어긴 사람은 제외 해야 하는 게 맞다고 본다. 자유란 무엇일까? 사람들은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자유라고 말한다. 누구의 간섭을 받지 않고 내 의지대로, 내가 원하는 생각대로 할 수 있는 행동 양식을 자유라고도 한다. 하지만 진정한 자유의 정의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내 마음대로 한다는 "자유"가 우선 전제가 아니라 "타인"에게.. 2016. 4. 20.
남편 청부살해 피아니스트 1심 판결 불복, 항소심서 되려 가중 처벌 1심서 징역 10년 선고…서울고법 "피해자 사망에 근본적 책임 져야" 형 가중 (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 = 지난해 1월 발생한 유명 공연예술가 청부 납치·살인사건의 배후로 기소된 여성 피아니스트 이모(42)씨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피해자의 사망에 근본적인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라며 형을 가중했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강영수)는 강도치사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3년의 중형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이씨는 지난 2012년 사실혼 관계에 있던 유명 공연예술가 채모씨로부터 외도 등을 이유로 결별을 통보받으면서 채씨에게 매달 70만원씩 총 7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그런데 이씨는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위자료 지급이 어려워지자 .. 2015. 1. 25.
아청법은 아동과 청소년 자체를 보호하는 것이 본질, 흉내는 별개의 문제 문장을 보고 이해를 하는 차원이 남다르다. 맨날 학교에서 쓸데없는 문법만 강조하다보니 해석력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시렵니까? 안녕하시지요? 다 같은 말이다. 간단한 말은 구분하는데 조금 꽈주면 애들이 이해력이 떨어진다. 교복물과 여고생물에 대해 말들이 많다. 포르노에 교복이 등장하면 철컹철컹, 포르노에 여고생이 나오면 철컹철컹, 포르노에 교복이 나오고 여고생이 나왔는데 그걸 보는 사람도 철컹철컹...무슨 공산 사회주의 국가도 아니고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될 일을 엄한 애들을 죽치는지 모르겠다. 아청법의 정의와 아청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아청법령을 근거로 찾아보자.! 아동과 청소년의 정의부터 보면 아동과 청소년은 19세 미만으로 정한다. 19세가 되는 1월 1일을 맞이한 .. 2014. 12. 28.
가해자는 용서를 받고, 피해자는 상처를 받고 밀양이라는 영화를 보면 피해자가 용서를 하지 않았음에도 용서가 되는 극단적인 상황 묘사가 나온다. 사회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는데 우리 사회에서는 별거 아니라고 치부하기도 하고 또는 죄질이 가볍다는 이유로 쉽게 넘어 가려고 하는 것들도 있다.많은 사람들이 남자와 여자라는 성별로 패를 갈라 싸움을 하고 이간질을 하지만 본질은 남녀차별이 아닌 평등의 문제, 오히려 그것 때문에 본질이 흐려지기도 하고 또 다른 폐해를 낳기도 한다. 모든 이치가 그러하듯 사실 어떤 문제에 있어 해답이 되는 건 확고한 "결정"과 소신이다. 우리는 이걸 단 하나의 단어로 말하기도 하는데 "단호"라는 단어를 활용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단호함에 대해 두리뭉실하거나 확고한 결정을 하지 못해 제2의 피해를 부르거나 그.. 2014. 12. 25.
집안에서 숨을 수 있는 곳은?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경험 썰/맞춤법이나 띄워쓰기, 은어 등은 원문 그대로 올림]나 대구에 살고있는 19살 여자야. 내가 오늘 진짜 죽을뻔한 이야기 해줄께. 아직도 손이 벌벌떨림......지금은 엄빠 모두 다 집에 오셨어 상황설명 해줄께.오늘은 아빠 친구 아버지 장례식때매 엄빠 둘다 집에 없었던 상황임. 난 오늘 수시원서 넣고 2시쯤 잘려고 누웠음. 근데 내가 11시쯤에 슈퍼갔다왓거든? 현관문 잠근거 같은데 내가 안잠궛나봐. 방문 살짝열려있는데 현관 센서등이 켜진게 보인거야. 젤첨에 엄마아빤줄 알았는데 누가 기침을 하는거야. 본능적으로 이건 우리 부모님 아닌것 같은거야.바로 일어나서 문 소리안나게 닫고 문잠궛어. 불키면 보일까봐 책상밑에 들가서 폰으로 조용히 경찰서에 전화했어. 근데 잘 안.. 2014. 8. 5.
쏘시오패스 목격담 [출처 : 인터넷 썰 게시판/원문 그대로 맞춤법, 띄워쓰기, 은어 그대로 올림]10년전 우리집은 신촌에서 원룸임대업을 했었음..당시 원룸 치고는 나름 보안 철저하게 맹글어 놔서 지방에서 딸래미 올려보낸 부모들이 비싸도 방좀 내놓으라고 항상 성화였제 ㅋㅋ 덕분에 성비는 여자들이 월등히 많았음..입주한지 3달쯤 된 여자애였는데 한달에 몇번씩 도어락 비번을 바꿔달라고 요구하는 귀찮은 애가 있었음..방에 메뉴얼 있는데 이게 복잡한지 매번 해달라고 하더라..좀 진상끼가 보여서 트집 안잡히려고 조낸 친절히 해달라는데로 해쥼..근데 어느날부턴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해댐..자기 없을때 누가 방에 들어오는것 같다면서..물론 우리는 모든방을 들어갈수 있는 마스터카드가 있긴 함..근데 가슴에 손을 얹고 마스터카드로 아무방이나.. 2014. 8. 5.
내 통장에 잘못 들어온 돈, 써도 될까? 내 통장에 잘못 들어온 돈, 써도 될까? 질문 : 내 통장에 잘못 들어온 돈, 써도 될까? '돈을 갖고 튀어라?'영화같은 일이 현실에서 벌어진다면 어떻게 할까. 엄염히 내 통장에 입금된 돈이니까 내 돈? 그러나 잘못 입금된 돈을 사용할 경우 차후에 사용한 만큼의 금액을 배상해야 하므로 몇일 정도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잘못 입금된 내용을 파악하는 즉시 해당은행으로 연락을 취하면 은행에서 입금을 취소한 후 원래 돈을 받아야 할 사람에게 제대로 입금해 줄 것이다. 참고로 자신의 통장에 잘못 입금된 동명이인의 예금 2000만원을 인출해 쓴 사람이 사기혐의로 구속된 사례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014. 5. 30.
정신이상자가 그린 그림? 아래 보이는 그림의 무엇이 이상할까? 이 그림을 스캔 떠 인터넷에 올린 사람의 말은 아래와 같다 1.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은 매우 심각하고 희귀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 그는 끊임없이 자기 주변에서 환영에 시달리고 있다. 또 그는 어떠한 공포증(phobia)을 가지고 있다 (공포증의 정체는 알려지지 않음)2. 나의 정신 의학과 교수는 강의 도중 그림을 보여주며 이 그림 안에는 그림을 그린 사람의 정신병을 확연히 나타내는 자취가 있다고 말했다.3. 교수는 그 자취가 무엇인지 밝히지 않으며, 학생들이 그 답을 맞히도록 내버려두었다. 교수가 제공한 유일한 힌트는 이러했다- “세밀한 부분에 집착하지 마라, 대신 그림 전체를 보아라. 그가 가진 공포증의 정체를 발견할 수 있다면, 답을 알아낸 것이다. 이 그림 안.. 201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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