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입맛도 되살리는 절대 놓치면 안되는 바다의 보약 살로만 꽃게 양념게장과 오이 꽃게살 롤초밥
본문 바로가기
식탐/음식탐구

봄철 입맛도 되살리는 절대 놓치면 안되는 바다의 보약 살로만 꽃게 양념게장과 오이 꽃게살 롤초밥

by 깨알석사 2016. 5. 29.
728x90
반응형


밥 도둑 하면 떠오르는 그 녀석!!

국민 밥 도둑 양념게장, 만물상에서 양념게장의 신세계를 선보여준다.

꽃게를 먹거나 게장을 먹을 때 가장 아쉽다고 생각하는 건 "발라먹기" 먹는 것보다 버리는게 더 많을 때도 있다.

속속 발라먹는 재미도 있지만 한번에 푹 살로만 먹고 싶을 때도 있는 법


오늘의 양념게장은 그런 살만 발라내 먹는 게장과 게살로만 만든 롤 초밥이다.




맛은 있으나 먹기 불편했던 게장, 특히 아이들이 먹기에 가끔 위험할 때도 있다.

맛있고 편하고 알뜰하게 먹을 수 있는 게장 요리 특급 비법. 바로 공개된다.







꽃게 알과 내장은 따로 분리해서 체에 받쳐 두고 물기를 제거한 뒤에 따로 놓아둔다. 일단 킵~

수분이 많으면 나중에 양념장이 묽어질 수 있기 때문!



빅마마 이혜정 쌤도 이 요리에 한시도 시선을 빼놓지 않고 고정한 체로 구경 중...

손이 좀 가더라도 나중에 편하게 가족이 먹을 수 있고 맛도 더 좋다. 엄마 손이 좀 고생해야 함

뜯어먹는 재미는 포기하는 대신에 편리함과 효율은 배로 높일 수 있다.




게장 양념에는 굵은 고춧가루가 아닌 고운 고춧가루를 사용, 고춧가루가 굵어지면 김치 양념처럼 되버리는데 양념장을 만드는 재료가 한식 재료이다보니 자칫하면 양념장이 김치 양념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고추가루는 고운 고춧가루로~

만약 고운 고춧가루는 없고 굵은 고춧가루만 있다면? 고운 고춧가루를 사지 말고 믹서기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준비된 재료를 섞어주기만 하면 되는게 양념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완성, 이 상태에서 게에 무쳐주면 그게 바로 

기존의 양념게장의 양념이 된다. 이것만 알고 있어도 양념게장은 집에서 만들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지금은 발라 놓은 게살로만 만드는 게장 요리니 게를 무치는 건 패스~

오늘의 주인공은 게살로 만든 상큼한 오이 롤 초밥



오이 롤 초밥을 보기만 했는데도 상상이 되고 군침이 돈다...저 위에 올려준다는 거겠지? ㅋㅋㅋ 





오이 롤 초밥을 만들기 전에 또 하나 만들 수 있는게 비빔밥, 맨 밥에 채소를 잘라 넣고 발라 놓은 게살과 참기름을 

섞어서 양념장 없이 비벼주면 게장 비빔밥, 아니면 게장 양념을 조금 넣거나 고추장(초고추장)을 넣어 먹어도 상관없다.

이건 양념장과 상관없이 발라놓은 게살을 응용한 음식이고 양념장을 활용한 건 오이 롤 초밥~

 



비빔밥에서 다시 돌아와 오이 롤 초밥의 경우 좀 전에 만든 양념장에 게살과 아까 쟁겨둔 내장과 알을 모두 넣고

잘 섞어준 다음에 초밥 위에 조금씩 올려주면 꽃게 살로만 오이 롤 초밥 완성






와...오이의 식감과 밥알의 탱탱함, 그리고 축복의 메세지를 전해줄 순수 100% 게살의 향미가 그대로 상상된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남편도 좋아할 만한 메인 요리, 

만들기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반대로 남편이 아내에게 해줄 수 있는 음식요리로도 손색이 없다.

이건....뭐...꽃게만 사면 끝나는 거 아니겠음? 사케나 청주의 안주로도 괜찮아 보인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