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비밀의 방에서 첫 번째 라스트 코드에 나왔던 문제. 사실 이 문제는 꽤 많이 알려진 것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대부분은 잘 모름) 타 방송사에서도 두뇌 퀴즈 풀이에서 똑같이 출제된 적도 있다. 대부분 숫자로만 계산하는 수학적 지능만이 천재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문제는 공간 지능과 창의력에 대한 것이라 누가 원래부터 잘하고 못하는 건 없다.
이 문제에는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애초에 산술 능력을 보는 게 아니라 신체 활동을 통해 공간을 벗어나는 행위이기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실수를 할 경우 복잡하게 꼬이게 된다. 줄이 꼬이고 꼬여 오히려 풀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런 문제가 익숙하지 않다면 방법은 하나. 머리 속으로 상상해서 풀어봐야 한다는 것이다. 눈으로 보면서 마치 실제 푸는 것처럼 머리 속 안에서만 예행을 해야 하는 것으로 단기 기억력은 물론 공간 능력이 뛰어나야 하는 건 기본이다.
과거 지니어스에 출연했던 사람들도 타 방송에서 이 문제를 경험한 걸 본 적이 있는데 역시 이런 문제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똑똑이 보다는 신체 능력(두뇌는 물론 몸의 감각)이 뛰어나고 잔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유리한 문제..(여기서의 잔머리는 긍정적인 의미, 경우의 수를 많이 모니터링 한다는 뜻)
손에 수갑이 채워져 있지만 수갑이 벽에 있는 줄에 묶여 행동 반경에 제한이 있다. 수갑을 풀 수 있는 수갑 열쇠는 뒷 쪽에 있기 때문에 줄만 풀면 수갑 열쇠를 바로 획득하고 수갑을 풀 수 있다. 그러니까 아둥바둥 되지도 않는 멀리 떨어진 수갑 열쇠를 가지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이 줄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가 더 빠른 풀이법이다.
상식적인 방법으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다. 수갑을 차고 있는 상태에서 내 팔 안쪽으로 줄 하나가 들어와 묶여 있다면 평범한 발상으로는 절대 탈출 불가. 하지만 트릭 없이도 잘 생각하면 탈출이 가능하다. 일반 상식에서는 완전 불가능, 도저히 성립 할 수 없는 행동 문제이기 때문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행동 문제로 꼭 나오는 것이 바로 이 문제다. 그 만큼 풀기 어렵다는 뜻이고 운으로 푸는 것도 한계가 있는 문제로 원리를 이해하고 있어야만 풀 수 있는 문제,
사람에 따라 3분, 5분, 10분, 30분 만에 풀고 탈출하기도 하지만 영영 풀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공부(입시 공부)와는 큰 상관없는 문제다. 학력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공간 지각 능력과 사물에 대한 판단(판독) 능력만 있으면 초등학생도 풀고 나올 수 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풀 수 있지만 그게 또 쉽지 않다는 것이 바로 이 문제의 핵심. 아래 부터는 정답 풀이~ 정답을 보기 전에 집에서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수갑 대신 노끈을 활용~)
이미 언급 했지만 이런 퀴즈 풀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문제. 비밀의 방 참가자들도 모두 어디선가 봤다고 말하고 있다. 풀이 방법을 알고 있어도 뇌 감각이 따라주지 않으면 줄이 꼬일 수 있어 아는 사람들도 헤맬 수 있는 문제. 이 문제 풀이를 출제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건 시작부터 한순간이라도 줄을 잘못된 방향으로 선택하면 스스로 몸까지 꽁꽁 묶어 버리는 최악의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상태에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못 돌아간다.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대부분의 사람들은 줄에 머리를 넣거나 다리를 넣거나 해서 몸통을 여러 번 통과 시킨다. - 역순을 기억하지 못하면 줄이 처음에 손만 묶고 있지만 결국엔 몸을 묶게 된다.
[흥업/지니어스] - 상위 0.5%만 푼다는 교차되는 로프 풀기 문제 (문제적 남자) <--설마 그거? ...그거 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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