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남사친과 여사친를 구분하는 손깍지 - 손깍지는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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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남녀해석

남녀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남사친과 여사친를 구분하는 손깍지 - 손깍지는 안돼요~

by 깨알석사 2015.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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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물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누구는 절대 안된다, 누구는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양분해 생각할 수 있다. 당연히 정답이 없다고 볼 소지가 많은데 딱 부러지게 정할 수 없는 게 실제로 남녀간에 친구가 성립되거나 성립된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정말 특수한 경우다. 남자들은 안다. 남자가 남자를 잘 알고 여자가 여자를 잘 알 듯이 이 문제는 사실 남자와 여자의 생각 차이가 더 크다.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건 대부분 여자들 생각이고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건 남자다. 그건 간단하다. 남자는 15세가 넘어가고 나서부터는 여자라는 생명체를 더 이상 단순한 친구라고만 단정지어 보지 않기 때문이다. 지극히 정상적인 DNA를 가진 남자라면 어떤 경우의 수든 발정이 나기 마련이고 그 친구는 한 순간에 친구에서 여자가 될 수 있다. 반면 여자는 그런 시스템이 남자와 다르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평생 친구로 지낼 수 있다. 결국 인간 공통의 문제가 아닌 남녀간의 해석 차이로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 수 있냐 없냐는 그 말을 남자가 하느냐 여자가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남자의 몸은 15세를 기점으로 공격형으로 바뀐다. 표현이 다소 과격하지만 여자의 몸을 정복하기 위해 몸이 바뀌고 반대로 여자는 수비형으로서 방어형으로 바뀐다. 보통 받아들인다라고 표현한다. 남자와 여자의 친구관계에서 남자에게 스위치가 켜지냐 켜지지 않냐의 차이일 뿐이고 스위치가 작동되는 순간, 남사친, 여사친 관계는 반드시 깨지게 되어 있다.

남자의 입장에서 친구사이로 지내는 여자가 있다면 평균적인 표본이 있다. 못생겼거나 뚱뚱하거나 이상형과 완전히 거리가 멀거나 (호감이 전혀 없다는 뜻), 상대 여자가 남성형에 가깝거나 질병이나 특정 문제(냄새, 행동, 생각, 단점, 유부녀, 애인이 이미 있는 경우, 남자 당사자에게 여자친구가 이미 있는 경우 등등)가 있는 경우다. 물론 여자도 마찬가지지만 여자는 남자와 생각의 구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이런 거 상관없이 애인/친구가 모두 가능하기에 남자와 단순 비교는 의미가 없다. 

상대 여자가 정말로 예쁘고 우아하고 단아하고 몸매 쭉쭉빵빵에 남자 열에 아홉은 뿅~ 간다는 스타일이라면...아직 미혼이고 만나는 남자가 없다면..그리고 그 여자가 내 친구라면....결코 남녀간의 친구는 존재하기 힘든 법, 애인이 되지 못해서, 애인이 되려고 했다가 오히려 이 정도의 친구 사이 관계조차 멀어질까봐 친구사이로 지내는 것일 뿐, 기회만 된다면 여자로서 대하고 싶은 게 남자의 본능이다. 남녀간의 친구가 가능한가에서 남자 입장만 본다면 답은 간단하다. 여자가 천하의 미인이고 천하의 몸매를 가졌는데 아직 애인이 없다면 절대 친구 사이는 될 수 없다. (곁에 있고 싶은 마음에 친구 사이로 지낼 수는 있어도 이미 마음은 여자로 본다)

멋진 남자들, 멋진 남자친구들을 여럿 내 주위에 두고 싶어하는 여자와 달리 (어떤 경우는 이런 친구들도 하나의 악세사리, 나를 포장하는 주요 수단이 되기도 한다) 남자는 그 사람 자체를 정복하고 싶어하는 욕망이 더 큰 법이다. 그래서 남자들은 여자들과 달리 친구들의 시선 따위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여자들은 내 주위에 어떻게 보이는지 생각보다 중요하게 생각) 

남녀가 친구냐 아니냐를 나눌 때 보통 기준으로 제시하는 게 손깍지, 손은 잡아도 되는데 깍지는 안돼요~

손을 잡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 왜 하필 깍지는 안될까? 그건 손가락이 주는 생체리듬 때문이다. 인체에서 굉장히 자유롭게 움직이는 게 손가락, 발가락 이기도 하지만 이 녀석은 원래부터가 남녀의 중요부위와 연결되어 있다. (어른들 영화에서 뜬금없이 손가락을 괜히 호로록 하는게 아님..) 남녀가 잠자리를 가질 때 여자의 경우 흥분단계에 접어들면 손을 가만히 두지 않는 걸 알 수 있다. 손을 잡아두면 여지없이 탈출해서 자유롭게 움직인다. (남자 입장에서는 이게 참 거추장스러울 때도 있다) 그만큼 손가락과 발가락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왜 그런지 본인들은 잘 몰라도 손가락을 마주 끼고 있는 걸 여자는 거부하게 되어 있다. 이건 성적인 의미가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성기와 성기가 맞물리는 형국과 같기에 깍지를 끼는 순간 묘한 에로티즘에 사로잡히게 된다. 인체 구조상 손가락을 자극하는 건 결국 성기를 자극하는 것과 다르지 않기에 아주 긴밀하고 친밀한 애인 사이에서 가능한 것이고 그것이 자연스럽기 때문에 친구 사이에서는 나오기 힘들다.

남자가 몽정단계에 들어가면 손가락과 발가락을 수면중에 움직이게 되고 여자가 야한 꿈을 꾸면 마찬가지로 발가락을 오므렸다 폈다를 반복하게 된다. 교감신경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손가락과 발가락이 서로 다른 사람끼리 부딪히는 건 굉장히 오묘한 행위로 친구 사이에서는 하면 안된다는 인식은 누가 가르쳐서가 아니라 본능에서 나온 것이다. 깍지를 끼는 순간 기분이 이상해지기 때문이고 친구에서 이성으로 보여지거나 이성애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참고로 태아의 성체에서 손가락, 발가락이 자라는 시기는 남아의 성기가 발달되는 시기가 같고 같은 알고리즘에 의해 성장한다.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다. 팔, 다리를 제외하고 사람의 인체에서 돌기처럼, 나무 가지처럼 "자라나는 건" 이 세 부위 밖에 없다. 알아서 자라는 게 아니라 같은 시기, 같은 조직 세포에 의해 동시에 자라게 되어 있다.

드라마나 영화, 심지어 패션 화보나 일반인들의 섹시 포즈에서도 손가락을 입에 가져가는 모습으로 "유혹"하는 장면이 있는데 무언가를 연상 시킨다는 것도 맞지만 실제로 그 자체로도 "남자"에게는 충분히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가능한 연출력이다. 누구든지 여자에게 날 꼬셔봐~라는 모습으로 유혹하는 모습을 취하라 하면 기본적으로 이런 손가락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대놓고 꼬시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팁 아닌 팁 하나 던져준다면

애인 사이의 경우 마사지를 해줄 때 손, 발이 아닌 손가락, 발가락 마사지도 꼭 해주자. 말초신경이 몰린 곳이라 피로회복에도 탁월하지만 기분도 좋다. 마사지샵에서 손가락, 발가락 마사지를 괜히 해주는게 아니다. (샵에서 하는 이건 피로회복 때문이지 오해는 하지 말자) 다른 부위는 마사지를 하면 시원하고 청량감이 들지만 이런 특정 부위는 시원함 보다는 기분 자체를 좋게 해주는 효과가 더 크다. 마치 남녀 모두 특정 부위를 애무할 때 느끼는 그 기분처럼 말이다. 

오랫동안 지내온 이성친구가 언제부터인가 깍지를 자주 낀다면...자꾸 깍지를 끼려한다면....당신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걸 의미할 확률이 크다. 동물들이 느끼는 갖게 되는 본능의 하나로서 호감이 있고 마음에 든다면, 빗장을 열 준비가 되어 있다면 깍지에 힘을 주자. 마디 끝까지 빡빡하게 끼자. 그럴수록 호감도가 높아진다.

아..물론 예외는 있다. 부모님과 자녀간의 손깍지, 가족간에 손을 깍지 끼고 걷거나 소파등에서 깍지 낀체로 앉는 건 다른 의미~ 유전기질이 같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본인 양손으로 본인 손 깍지 끼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자기가 자기 손으로 귀를 파는 것과 남이 파주는 것, 내가 내 몸을 간지럽히는 것과 다른 사람이 간지럽힐 때 차이가 나듯이 같은 기질이어도 타인(체온)이기 때문에 내가 내 양손을 깍지끼는 것과는 완전히 같을 순 없지만 호감을 상승시키고 편안함을 유도하는 부분에서는 효과적이지만 이건 성적인 것과는 전혀 다른 예외다. 가족과 같은 나와 동질감을 갖는 유전자에게는 편안함을 느끼지만 나와 동질감을 갖지 않는 타인, 외부인에게는 이런 깍지는 성적 표현의 간접 행위에 가깝다. 그래서 사랑하는 연인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깍지를 끼게 된다. 깍지를 끼면 기분이 더 좋아지고 더 사랑하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그게 연애 감정이든, 성욕이든 애정의 깊이를 보충하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반대로 친구 사이에 깍지를 끼면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들게 되어 있다. 어릴 때는 잘 몰라도 사춘기를 지나 이성에 눈을 뜨면 그 본능이 더 강하게 작용한다. 손가락 사이에 드는 마찰이 다른 마찰과 다르게 느껴지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들은 손을 마주잡기 보다는 깍지를 끼려고 하고 친구 사이의 사람들은 깍지가 아닌 마주잡기를 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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