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제일 잘 나가는 맥주 브랜드와 순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 1위부터 10위까지다.

두두둥~ 대망의 1위는

 

 

 

 

 

세계 1위 - [중국] 쉐화맥주 (중국 맥주시장 점유율 1위)

 

2005년도 조사에서 11위였으나 10년 만에 매출규모가 573% 신장해서 작년도 세계 맥주시장의 점유율 5.4%를 차지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할 수 있는 순위인데 중국의 힘이라는 것이, 그리고 중국 인구가 얼마나 대단한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세계1위 점유율은 순전히 중국내 판매량만으로 달성한 결과물로 세계인구를 좌지우지 할 만큼 거대한 중국에서 중국내 맥주시장 1위가 곧 세계 1위가 되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에 수출하거나 호응을 얻지 못해도 자국에서 잘 팔리면 세계 1등이라는 타이틀은 그냥 따라오는 셈...ㅜ.ㅜ

 

 

 

 

세계 2위 - [중국] 칭다오맥주

 

중국외 다른 나라 사람에게는 세계1위, 중국1위 쉐화맥주보다 세계시장에 더 잘 알려진 맥주로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높은 맥주다. 세계2위라는 건 자국인 중국시장에서 밀렸다는 뜻이된다. 워커힐 호텔에서 이 녀석을 마셔본 적이 있다. 평소 소주는 거의 안 마시고 맥주도 한 캔 정도 1년에 5캔 정도 소비할까? 할 정도로 금주가무를 즐기지 않는 나로서(그렇다고 술맛을 모른다고 하지는 말자, 절제를 할 뿐이지 주량은 소주2병 정도) 일반 맥주보다 상당히 비싼 가격에 이 맥주 한잔을 마신적이 있는데 마시는 순간~ 눈이 띠용~했던 기억이 난다. 정말 맥주의 신세계를 알게 해준 녀석으로 와인잔처럼 길죽한 유리잔에 담긴 칭다오 맥주를 한번 들이켰는데 그 황홀감은 잊을 수 없다. 당시 기름진 음식을 먹었던지라 입가심용으로 맥주를 시켰던 것인데 그야말로 주객전도라고 음식은 잊고 맥주맛에 푹 빠졌던 기억이 난다. 평소 음식재료는 몰라도 음식 자체에는 거금을 투자하는 걸 꺼리는 성향이 있고 더군다나 술에 돈을 쓴다는 건 개인적으로 싫어해서 일반 맥주보다도 훨씬 비싼 (물론 당시 먹던곳이 호텔이라 더 비쌌다) 맥주를 사먹는다는것에 상당히 거부감이 있었지만 그 날 이후로 칭다오 녀석 맥주 한잔이 2만원이 넘더라도 이 녀석만큼은 그 돈을 지불하고 먹을 의향이 있을 정도로 내 입맛에 맞는 맥주다. 개인적 경험으로 맥주는 칭따오~

 

 

 

 

세계 3위 - [미국] 버드라이트

세계 4위 - [미국] 버드와이저

 

과거에는 1위와 2위와 미국이었다. 지금은 중국에 그 자리를 뺏기고 간신히 3위와 4위로 버티고 있는 중이다. 크래프트(소규모 양조장의 하우스맥주) 맥주의 도전으로 자국 시장에서도 고전중이다.

 

 

 

 

 

 

 

세계 5위 - [브라질] 스콜

 

중국이나 미국이나 브라질이나 일단 대국이다. 사람이 많거나 땅이 크거나 해외물동량(무역거래)이 많은 나라인만큼 사실 맛 자체보다는 누가 더 많이 팔리고 찾는냐에 따라 점유율이 갈릴 수 밖에 없다. 대한민국 맥주가 설령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인구)이 워낙 적어 국내 1위라고 해도 세계 10위 회사보다도 못한 결과다. 독일맥주 보다 브라질 맥주가 먼저 치고 올라온 것도 중국맥주가 치고 올라온 것도 기본 물동량(자국소비시장)이 크게 좌우되며 그게 곧 세계 입맛처럼 보일 수 밖에 없다.

 

 

 

 

 

 

세계 6위 - [중국] 옌징맥주

 

중국이 왜 무서운지 세상 실감난다. 대단하다.

 

 

 

 

 

세계 7위 - [네델란드] 하이네캔

 

유럽에서 유일하게 세계시장 점유율 10위권 안에 들었다. 독일 맥주는 어디로? ㅠ.ㅠ

 

 

 

 

 

세계 8위 - 하얼빈맥주

 

세계시장 점유율 10대 순위에서 중국이 4개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세계1위와 2위가 중국이다. 중국이 뭘 먹기 시작하면 그게 곧 1등이다! ㅋㅋ

 

 

 

 

 

 

세계 9위 - [브라질] 브라흐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