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 유입을 막는 생활 환경과 처세법

이미 알려진대로 캔이라는 것은 내부 음식물과 철이 만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코팅을 하게 되어 있다. 이 캔 내부물질과 음식물이 오랜기간 숙성이 되면 캔의 화학물질이 음식물에 포함될 수 있는데 같은 식음료의 경우 유리병 제품과 캔 제품에서 환경 호르몬 검출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 건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찌그러진 캔은 파손이 되지 않고 단순히 일부가 뭉게져 있어도 그 접힌 캔 부위에 녹이 생겨 화학물질 유입이 더 빨리 되기에 캔은 찌그러지지 않은 걸로 골라야 한다.

겨울이면 손난로 대용으로 많이 쓰이기도 하는 따뜻한 캔 음료는 캔 자체를 가열한 것이기 때문에 더 안좋다. 환경 호르몬은 열을 가하면 쉽게 묻어 나오기에 캔 자체도 좋은 식품용기가 될 수 없지만 가열을 한다면 치명적이다. 마트에 진열된 따뜻한 캔 음료는 마시지 않고 상온에서 진열된 음료를 마시는 게 훨씬 좋다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최악의 경우는 플라스틱 통에 음식을 담아 비닐랩을 씌워 전자렌지로 가열하는 것이다. 플라스틱통은 물론 랩까지 화학물질로 둘러싸여 음식물에 석유화학물질이 스며들게 된다. 환경 호르몬은 기름지거나 염분이 많은 음식물을 만나면 더 쉽게 반응하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과 염분이 많은 음식은 되도록 플라스틱 통이 아닌 유리병이나 생활자기, 항아리 등에 따로 보관하는 게 좋다.

 어머님들이 알뜰하게 쓰기 위해 페트병을 재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플라스틱 통은 병으로 교체해 쓰는 게 좋다.

 플라스틱 그릇에 랩 씌워 전자렌지 돌리면 유해물질은 보너스

[식탐/주방탐구] - 딸기우유에 들어 간다는 연지벌레 이야기 (코치닐 천연색소)

[건강/건강의료] - 아동복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환경호르몬 기준조차 없는 아동복 실태 현황

[건강/건강음식] - 사골국, 사골에 대한 만능 보약 의구심과 효능

[건강/건강음식] - 설탕전쟁, 설탕 과다 섭취의 문제와 현실

[식탐/주방탐구] - 조미료 (MSG) 안 쓴다는 식당과 가정

[식탐/주방탐구] - 소비자 리포트 - 캔 음식이 수상하다. 캔 음식의 위험성

[식탐/주방탐구] - 먹거리 X파일 - 50도 세척법의 비밀

[식탐/주방탐구] - 은박지, 쿠킹호일, 호일의 앞면과 뒷면, 그리고 유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