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은 누구나 당할 수 있는 법, 남자도 예외는 아니지만 일단 위급상황에서 재치있게 빠져 나가는 방법이 몇가지 있다.
뭐 교육자료에는 남자의 낭심을 발로 찬다거나 혀를 깨문다거나 성기를 물어버린다거나 오히려 가학적인 변태 기술이 방어기제로 교육되는데 내 장담컨데 그건 성폭행 당해보지 않은 여자들의 머리속에서 나왔을거야..그렇게 한다고 해서 제정신이 돌아오겠어? 남자한테 여자 가슴을 물어 먹을 정도로 깨물어보라고 해봐, 당한 사람도 당한 사람이지만 행위를 한 사람도 치명적인 외상 후 스트레스지...무슨 좀비도 아니고...
실제 사례에서 몇가지 유용한 것이 있는데 재치있게 도망간 사례.
첫번째는 OK. 너의 마음을 알겠어! 하고 진정 시킨 후 남자 바지를 스스로 벗기고 팬티도 내려서 발목까지 내려준 다음 그리고....도망!
남자는 바지가 발에 걸려 있어서 당장 뛰지 못하고 바지를 움켜 쥐고 올려야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제대로 올리지 않으면 허벅지에서 바지가 놀아나 제대로 걷기도 힘들다. 그리고 어쭙잖은 양아치들은 그 순간에 도망가는 여자 잡을 생각보다 자기가 걸렸구나 하고 도망가기 바빠서 쫒아가기 보다는 도망간다. 실제로 이 방법을 써서 도망간 아가씨가 있다.
두번째는 OK. 나도 요즘 섹스가 땡겼는데 잘 됐다. 우리 차라리 여기서 지저분하게 하지 말고 모텔로 가서 제대로 하자라고 여자가 먼저 제의를 한다. 남자는 이겐 웬 떡~ 하고 OK. 외진곳에서 벗어나 모텔이 있는 곳으로 가는데, 알다시피 모텔은 도심지에 많고 유흥가 주변에 있어서 사람도 많다. 당연히 성폭행범은 사람 많은 곳은 피하지만 여자가 합의를 하였다고 착각해서 순순히 따라가고. 모텔 근처에서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파출소로 직빵하는 것도 한 방법으로 실제 사례.
세번째도 역시 실 사례인데..이게 상당히 고도의 심리작전이다. OK. 너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겠어! 근데 이거 하나만 알아둬. 나..........사실...........에이즈 환자야 !!!!!! 성폭행범이 상습이던 초범이든 상관없이 이게 되게 아리송한 심리싸움이다. 역설이라는 말과 같은데 참과 거짓이 공존하는 심리게임으로 순간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여자가 거짓말을 했다고 성폭행범이 생각을 했어도 만약 진짜라면 인생 끝나는 것이기 때문에 무작정 거짓이라고 할 수는 없다. 만약 진짜라면 목숨 걸고 섹스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진짜라면 심각하고 거짓이면 다행인데 이걸 당장 밝혀낼 수가 없는게 핵심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여자의 표정과 마음 상태다. 거짓말을 하더라도 이 순간 만큼은 거만하게 웃으면서 마음대로 하라고 자신있게 말해야 한다. 너 아니면 못하냐, 다른 기회를 엿보면 되지라고 성폭행범이 스스로 포기하게 만드는 심리작전이다.
3가지 사례를 보면 공통점이 있다. 여자들 모두가 차분하게 대처했다는 것이다. 울면서 질질 짜면 상황이 악화되는 건 당연한 일, OK. 하고 상대를 진정 시킨 다음에 본능이 아닌 이성을 자리잡을 때까지 시간차를 두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주요 포인트다. 물론 절대적인 정답은 되지 못한다. 상황이나 위치한 지역에 따라 효과가 없을 수도 있고 상대가 겁을 먹지 않을 수도 있다. 어설프게 반항했다가는 폭행까지 당하기 쉽다. 정신적인 충격도 큰데 몸까지 상하면 더 고달프다.
이 외에도 몇가지 사례로는 임신 4개월된 임산부라고 말하거나 성병에 걸려 치료중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었다. 에이즈 환자를 만날 확률이 적은 만큼 성폭행범이 믿지 않을 확률이 높아 반대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성병을 대신 말하는 것으로 성병은 발병이 쉬워 오히려 에이즈보다 강한 충격요법에 제격일 수도 있다. 성병 이름 하나 정도는 정확히 알아두는게 좋다. (매독 추천...매독은 꽤 위험한 성병으로 남자들은 다 안다), 성폭행을 당하기 직전 성폭행범에게 울먹이며 성폭행을 최근에 이미 당해서 자살까지 했다가 치료중이다라고 동정심을 유발하는 방법도 있다. 성폭행범은 상대의 정보를 모르기 때문에 상대의 상황을 인지하는 순간 겁을 먹거나 당황하기 마련이다. 예상하지 못한 답을 들었을 경우에는 당황하다 못해 뇌가 번쩍 정신이 들 수도 있다.
여자의 시신이 발견되면 기본적으로 성폭행 여부도 확인하는데 성폭행 한 이후에 자신의 범죄를 숨기고자 살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심한 반항과 소리(외침) 때문에 우발적인 경우도 꽤 많다. 그렇다고 반항을 하지 말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반항을 해도, 반항을 하지 않아도 위험한 상황은 똑같다. 성폭행범이 성폭행 이후에 어떻게 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고 해도 포기하지 말고 도망갈 궁리를 해야 한다.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 게 없기 때문이다. 시뮬레이션으로 한번 정도 위와 같은 상황을 재연해 연습해 보고 차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몸에 익혀두는 것도 좋다. 이것도 저것도 효과가 없고 반항도 여의치 않다면 답은 하나다.
흥분상태를 가라 앉히고 차분하게 대처하는 것 뿐이다. 본인이 반항하고 흥분할수록 상대도 흥분하기 마련이다. 본인이 차분하게 대응하면 상대도 차분해진다. 손도끼 들고 다니는 미친 녀석이 아닌 이상 차분해지게 되어 있다. 차분해지면 잔머리를 굴려야 한다. 잔머리만 굴리면 답은 백개도 나올 수 있다. 뻥을 치더라도 체계적으로 신뢰감 있는 뻥을 초반해 쳐야 한다. 잘못 하다가는 뒷꼬리 잡혀서 죽도 밥도 안된다. 주변의 여자에게 깨알박사가 권유한 최후의 방법은 이거다.
지랄발광을 하면서 혼신의 힘을 다해, 대한민국 대종상 대상감 저리 꺼져 할 정도의 미친짓을 하라는 것이다. 진짜 미친년처럼 행동하고 순간 미쳐야 한다. 미친년의 핵심은 지랄같은 미친 웃음~, 목숨이 왔다갔다 할지도 모르는데 그깟 미친년 흉내가 대수랴. 그리고 우리 여자들 생각보다 미친년 흉내 내라고 하면 겁나게 잘한다. 쌍또라이가 따로 없을 정도로 미친년 흉내 잘낸다. 남자는 자고로 수족이 없어도 정신 멀쩡한 여자를 건드리는 법이다. 정신지체 장애인을 성폭행 하는 경우도 정신연령이 낮고 지적수준이 떨어질 뿐이지 미친게 아니다. 그래서 성폭행이 가능한 것이다. 어떤 남자도 진짜 미친년은 안 건드린다. 에이즈보다 무서운게 미친년이다. (쓰다보니 미친년이라는 말 너무 쓰는것 같음 ㅠ.ㅠ...아...갑자기 머리 아파..ㅜ.ㅡ)
반항을 할때도 지랄웃음을 지으면서 하고 도망 갈때도 끝까지 지랄발광을 하면서 웃어라. 웃음은 끝어지면 안된다. 시작은 진지했지만 쓰다보니 상황이 웃기게 마무리 되는것 같은데,,,(의도는 이게 아닌데 ㅡ.,ㅡ) 생각보다 효과가 있을 것이다. 여자의 입장이 아닌 남자의 입장에서 고려했기 때문이다. 내가 여성가족부에 힘을 쓸수만 있다면 성폭행 예방 자료에 "미친년이 되라"는 문구를 넣었을지도 모른다. 예전에도 한번 언급했지만 깨알박사의 가문에는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다. 내 가문의 여자는 스스로 지키자는 마음에 고안한 방법이다. 웃기지만 진지하다. 새겨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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