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 가르쳐주는 깨알박사의 남녀탐구 생활
여자 등골을 빼 먹는 남자는 제비다. 요즘엔 예쁘장한 제비가 많아서 꽃제비라고도 부른다. 반대로 남자 등골을 빼 먹는 여자는 꽃뱀이다. 꽃제비나 꽃뱀이나 당하는 사람은 죽도 밥도 안된다. 제비족은 여자의 단물을 쪽쪽 빨아 먹으면서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빼 먹을 것 다 먹으면 버린다. 꽃뱀도 마찬가지다. 다만 꽃뱀은 꽃제비와 차이가 좀 있다.
제비와 꽃뱀은 동물이다. 남녀를 등쳐먹는 이 용어는 사실 재미있는 구석이 많다. 일반 여자를 지렁이로 본다면 꽃제비는 이 지렁이를 먹는다. 대부분 통으로 삼킨다. 양분은 빼 먹고 쓸모없는 것들은 배출한다. 상처투성인 여자는 꽃제비에게 배출된 똥일 뿐이다. 꽃뱀은 꽃제비와 달리 웬만한 것은 다 먹는다. 딱딱한 알도 먹고 파충류, 곤충, 새, 작은 동물들 가리지 않고 먹는다. 이 둘이 재미있는 건 씹지 않고 통으로 먹는다는 것이다. 잘근잘근 씹어 먹으면서 잔여물을 (도망) 남기지 않고 처음부터 통으로 먹음으로 도망을 가지 못하게 한다. 꽃제비는 지렁이를 먹기 때문에 소화가 짧다, 먹고 난 뒤 오래 못 가서 반드시 다시 또 다른 지렁이를 먹어야 한다. 그래서 제비(남자)는 여자를 계속 찾아 다닌다.
반면 꽃뱀은 한번 먹으면 오랫동안 먹지 않고도 산다. 여자가 남자의 단물을 제대로 빼 먹으면 죽을때까지 살림밑천이 생기는 것도 같다. 제비도 그런 일이 있지만 꽃뱀에 비하면 약과다. 제비는 빠르게 신속하게 낚아채는 반면에 꽃뱀은 시간을 공들여 천천히 기회를 보다가 천천히 다가가 이빨을 들어내고 나서야 신속하게 삼킨다. 상대적 평가로 보면 꽃제비보다 무서운게 꽃뱀인데 현실에서도 제비족보다는 꽃뱀이 더 무섭다.
만약 꽃뱀과 꽃제비가 만나면 어떻게 될까? 이건 답이 뻔하다. 동물세계에서도 제비는 뱀과 싸움이 되지 않는다. 제비는 뱀을 물어 죽일 수도 없고 먹을 수도 없다. 뱀은 제비를 죽이고 먹을 수 있다. 실제 현실에서도 꽃제비한테 당하는 꽃뱀보다는 꽃뱀한테 당하여 말년에 고생하는 꽃제비 이야기가 더 많고 소설이나 영화소재에서도 대부분 제비족의 말로는 꽃뱀한테 당하는 걸로 나온다. 제비는 먹을 것이 한정되어 있는 반면에 꽃뱀은 먹을 게 많다. 그리고 수명도 더 길다. 제비는 포식자인 척 하지만 결국에는 다른 포식자를 피해 도망다녀야 하는 새일 뿐이다. 제비집에 뱀이 들어오면 난리가 나는 건 제비 쪽이다. 반면에 뱀에게는 천적이 많지 않다. 결국 꽃제비와 꽃뱀이 만나면 꽃제비가 지는게 당연하다.
꽃뱀한테 당해서 인생 망가진 남자들이 꽤 많다. 꽃뱀과 싸울 수 있는 상대가 제비족인데 여러모로 상대가 안되는 상황인 것을 알았다면 결국 꽃뱀의 천적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디 인생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는가? 동물의 세계로 가보자. 뱀의 천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뱀의 천적은 하나다. 이름만 들어도 무서워해야 할 뱀의 천적은 바로 땅꾼이다. 아마 꽃뱀 잡는 땅꾼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다. 꽃제비는 있어도 땅꾼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세계에서도 꽃뱀은 꽃제비를 마음대로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땅꾼을 만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은 목숨과 같다. 땅꾼은 목을 누르고 입을 벌려 독(꽃뱀의 멘탈)을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서(가진것을 몽땅 털어낸다) 팔거나 (다른 사람에게 넘기거나) 먹는다 (인생 재기가 힘들 정도로 망가트린다)
꽃제비와 꽃뱀은 많아도 땅꾼을 보기 힘든 건 진짜 땅꾼을 보기 힘든 것과 다를 게 없다. 그렇다고 진짜 뱀을 잡는 땅꾼이 없다고 말을 못하는 것 처럼 꽃뱀잡는 땅꾼은 항상 있었고 언제나 있었다. 결국 천적의 관계는 일반인 < 꽃제비 < 꽃뱀 < 땅꾼인데 땅꾼의 위에는 누가 있냐고? 있을 필요가 없다 땅꾼은 뱀사냥만 (꽃뱀사냥) 하는 사람이다. 일반 지렁이와 곤충은 건들지 않는다. 당연히 같은 남자인 제비도 건들지 않지만 방해가 된다면 잡는다. 땅꾼은 농번기에는 농사를 짓는 경우가 많아 곤충과 지렁이(일반인들)들은 항상 땅꾼의 친구다. 땅꾼은 뱀이 눈에 들어 올 때만 사냥의 기술을 펼친다. 꽃제비와 꽃뱀에겐 무섭지만 일반인에게는 해가 없는 것도 땅꾼의 특징
꽃제비한테 털린 여자는 그나마 회생이 가능하다. 죽지 않을 정도로 놔주는 게 남자의 특성이다. 상대가 여자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꽃뱀은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털어 버린다. 말년에 제대로 큰 먹이(돈 많은 노인네나 병자) 먹으면 오랫동안 먹지 않고 산다. 꽃뱀은 꽃제비와 달리 죽게 놔두거나 죽도록 유도한다. 털린 남자들이 회생불가가 되거나 자살을 선택하게 만든다. 사람들은 가끔 제비족 아냐? 제비족 같아!, 저 여자 꽃뱀 아니야? 너 꽃뱀한테 걸린 거 아니야? 하며 정체가 드러나지만 땅꾼은 절대로 노출되지 않는다. 일반인을 상대로 하지 않는 이유도 있지만 땅꾼은 꽃제비와 달리 외모나 행색, 심지어 매너 등으로 구분할 것이 못 된다.
혹 꽃뱀이 이 글을 본다면 꽃뱀이라고 자만하지 말아라, 뱀은 땅꾼한테 걸리면 뼈도 못 추리는 법이다. 땅꾼은 내가 땅꾼이오~ 하고 다니는 법이 없다. 뱀 앞에서도 뱀이 겁을 먹지 않고 이빨을 드러내어 덤비도록 일반인처럼 보일 뿐이다. 꽃제비한테 당한 사람은 있고 꽃뱀한테 당한 사람은 있는데 땅꾼한테 당한 꽃뱀은 거의 없는 건 당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흔적조차 없애기 때문에 알려질 길이 없기 때문이다. 땅꾼이 어떤 유형인지 궁금하다고? 꽃제비는 여자한테 강하고 남자한테는 약하거나 비호감, 꽃뱀은 남자한테 강하고 여자한테는 비호감으로 보인다. 반면에 땅꾼은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좋은 호감을 받는다. 그런 사람들 중에 땅꾼이 있다. 꽃제비와 꽃뱀은 알아두면 필요도 없고 도움도 안되지만 땅꾼은 한 명 정도 알아두면 언제든지 두루두루 도움 받을 날이 있어서 알아 두는 게 좋다.
세상에는 여자 울리는 꽃제비와 남자 잡아 먹는 꽃뱀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만 약육강식의 포식 관계는 결코 그들만의 포식이 되게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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