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영화'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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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9

로봇 영화의 숨겨진 비밀 - 아이 엠 마더 / 나의 마더 (I Am Mother 2019) 내가 니 애미다, 아이 엠 마더지난 주 TV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재미있어 보이는 영화 한 편을 소개했다. (영화는 극장 개봉작이 아닌 넷플릭스 전용 작품) 인류가 멸망하고 난 뒤 로봇에 의해 새로 태어난 여자 아이가 로봇 엄마와 함께 산다는 소재의 영화였다. 인류가 멸망할 것에 대비해 인류 재창조 역할을 부여 맡은 이 로봇은 인류가 멸망하게 되자 시스템을 가동, 오염된 바깥 세상과 철저히 분리된 독립적인 기지 안에서 배아 줄기세포를 활용하여 인류 재탄생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기지 안에는 많은 수량의 배아가 보존되어 있는 상태, 로봇은 그 중에 하나의 배아를 골라 기지 안의 인큐베이터에서 배아를 인공적으로 착상시켜 인간 아기를 태어나게 만든다. 사실상 멸종된 인간이 다시 부활하는 순간이다. 그리고는 .. 2020. 1. 5.
같이의 가치, 드래곤 길들이기 3 (How to Train Your Dragon: The Hidden World) 드림웍스가 만든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1편을 시작으로 오늘 리뷰의 대상이 되는 3편까지 최종 시리즈 마무리가 되었는데 믿고 보는 제작사이기도 하지만 역시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만든 애니 걸작 중 하나다. 영화를 보면서 여러가지 내 가치관들이 재정립 되는 역할도 제공을 해 주었는데 이것이 공존이고 공존의 가치구나를 새삼 느끼게 해준다. 시놉시스를 찾아 보니 역시 "공존"이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서로 다른 두 존재가 하나의 공간에서 더불어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처럼 생각하기 나름, 마음먹기 나름이다. 용은 동양과 서양 모두에게서 판타지 속 추앙 받는 상상의 존재다, 동양은 신성한 존재로, 서양은 몬스터, 괴물의 형상으로 컨셉을 잡아 대조적인 캐릭터를 구현하.. 2019. 5. 13.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할 최신 잠수함 영화 - 헌터 킬러 (Hunter Killer) 간만에 긴장감을 갖고 숨죽여 보게 되는 잠수함 영화가 나왔다. 미국과 러시아의 신 냉전시대를 다룬 "헌터 킬러"로 2012년에 소설로 출간한 파이어링 포인트를 원작으로 만든 영화다. 배경은 현대전이며 러시아 군부의 쿠테타 세력에 의해 러시아 대통령이 인질로 잡히고 그들의 계략에 의해 미국 잠수함이 격침 당하면서 미국의 보복을 유도하여 과거 소비에트 연방 시절의 소련이 가졌던 지위를 다시금 갖기 위한 음모와 암투를 그린 영화다.헌터 킬러는 일반 군사 작전의 개념으로 헌터(사냥꾼)와 킬러(사냥개)의 형식으로 탐지와 공격을 나누거나 혹은 그 둘을 하나의 팀으로 조합한 경우를 말한다. 물론 헌터가 직접 총을 들고 사냥을 하는 경우 헌터 스스로가 탐지와 사냥을 직접 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사냥을 하는 사냥개(킬러).. 2018. 12. 25.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신명난 똥줄타는 액션의 연속 - 조작된 도시 (Fabricated City) 시작부터 게임 속 전투장면 가상현실을 실감나게 그려내면서 전반적으로 영화 장면들이 게임 속 CG처럼 보이는 곳이 많지만 나에게는 애니메이션 하나를 본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든 한국 영화 만화로 각색해도 괜찮을 것 같고 장편 드라마로 다시 제작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시작부터 나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물론 끝날 때까지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의 연속은 딱 나에게 제격인 작품이다.특히 시작 포인트는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짧게 나올만도 한데 생각보다 길게 전투 장면을 넣어서 이걸로 다른 영화 한 편을 만들어도 되겠다는 생각도 했고 (게임 시나리오를 각색) 이런 전투 장면으로 월드워나 레지던트 이블과 같은 좀비 전투 장면도 꽤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게임 속의 대장이 현실에서도 대장 역할을 하면서 다양.. 2017. 4. 11.
나는 단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원할 뿐이다, 사회 시스템의 본질을 다룬 영화 - 나, 다니엘 블레이크 (I, Daniel Blake) 영화 신작을 소개하는 방송TV에서 처음 이 영화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의 이야기였고 정부의 사회 복지 서비스망에 기대를 품지만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해 어려운 사람들끼리 서로 다독이며 살아간다는 대략적인 내용이었다.주인공은 심장이 약해 일을 할 수 없는 노년의 남자였고 그에게 남은 유일한 수입이자 희망은 국가의 복지지원 뿐이다. 생업에 종사할 수 없는 남자가 정부에서 주는 수당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과 마찬가지로 정부 수당을 원하는 또 다른 미혼모 가정과 만나는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생각보다 여운이 깊다.영화 소개를 보고 내용 자체가 단조로워서 특별히 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황금종려상을 받았다는 내용을 알고는 생각이 좀 달라졌다. 평점은 믿을 수 없어도 국제적인 상을.. 2017. 3. 5.
나리, 이자이옵니다! / 더 매그니피센트 나인 (2016) - The Magnificent Nine, 殿、利息でござる!(KOKUDAYA) 영화 제목에 낚여 보게 된 영화, "나리, 이자이옵니다!" 이병헌이 출연했던 미국 서부영화이자, 내가 수컷의 본능을 일으켰다고 높게 평가한 매그니피센트 세븐(7) 감상 후기를 찾다가 동일한 제목에 걸려 존재를 알게 된 영화다. 매그니피센트 세븐과 매그니피센트 나인은 7이냐 9냐의 차이로 얼핏 보면 같은 영화라고 착각하기 쉽다. 영화가 만들어진 시기가 꽤 차이가 난다면 몰라도 둘 다 비슷한 기간에 연출된 영화이다 보니 유명한 미국 영화 제목을 따라서 붙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막상 관련 영화 정보를 찾아보니 감독이 실제로 비슷한 생각으로 그 제목을 붙였다고 한다.매그니피센트 7은 를 모티브로 해서 이 만들어졌고 그 을 리메이크해 이 만들어졌다, 나리, 이자이옵니다 역시 9인의 인물이 등장해 마을을.. 2016. 12. 24.
소소한 반전을 생각한다면 추천하는 영화 - 어카운턴트 The Accountant 요즘 볼 만한 영화 없냐는 말에 내 취향에 딱 맞는 영화라면서 지인에게 추천 받은 것이 , 우리나라 말로 회계사라는 뜻이다. 어카운턴트 외 어카운트는 은행의 계좌나 회계 상의 계정, 네트워크의 계정(사용자 계정)을 뜻하기도 한다. 핫메일(아웃룩)에 접속하면 인터넷 주소창에 어카운트라는 단어가 들어간다. 핵심 줄거리 빼고 대략적인 내용만 언급해 보라는 말에 지인은 자폐증세를 가진 아이가 서번트 증후군처럼 특정 계통에서 우월한 능력을 갖게 되는데 숫자풀이에 능한 이 아이는 성인이 되어 회계사가 된다는 것이 큰 틀로 일단 여기까지만 듣고도 나의 흥미를 끄는데는 성공했다. 변호사의 법정 플레이와 다른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회계사의 증권, 부동산, 채권 투자 플레이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롭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2016. 12. 7.
깨알리뷰 : 아델라인 - 멈춰진 시간 이건 스토리 모르고 봐야 한다. 영화 "아델라인 멈춰진 시간", 일단 객관적인 평가부터 보자. 네티즌 점수 7점대(미), 평론가 점수 5점대(가), 그야말로 시간 남아돌고 정말 볼 영화 없으면 보라는 수준이다. 재미도 없고 흥미도 없고 감흥도 없고 반전도 없는..더군다나 영원히 늙지 않는다는 자극적인 소재와 주인공이 여자다. 고로 여자가 평생 늙지 않는다는 소재를 가지고 푼 영화인데 여자에게는 굉장히 흥미로운 소재가 될 수 밖에 없다. 너무 뻔한 이야기다, 흥미로운 게 없다, 재미가 없다는 말이 생각 보다 많은데 영화를 너무 단면만 보는 것 같다.나는 내가 본 영화 중에서 기억에 남는 영화 중 하나로 뽑고 싶다. 이런 뻔한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 만들 수도 있구나 라는 점에서 점수도 높게 쳐주고 싶다. 어.. 2016. 2. 13.
타임 패러독스(프리 데스티네이션) 별 다섯개 추천 영화 타임 패러독스 영화를 보면 처음에 이해하다가도 어느 순간부터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이야기의 전개는 이해해도 머리속 다른 한쪽에서는 그 범위를 벗어나기 때문인데 이런 영화 좀 본다는 사람들은 뻔한 이야기다, 예상 가능하다. 반전이 약하다 등등 깨알같은 평론을 할 순 있지만 패러독스 자체가 모순을 의미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것을 한 번에 이해한다면 그건 천재다. 모순 자체를 푼 다는 것 자체가, 그리고 이 영화를 아주 쉽게 이해했다는 것 자체가 패러독스이며 모순이다. 결국 영화를 다 보고나서 몇가지 주어진 단서를 가지고 역으로 추척해 들어가야 하는데 원래 영화라는 것이 반전이 있거나 모순된 점을 부각시키려면 스토리 전개도 꼬와주어야 하는게 원칙이다. 동일한 내용을 가지고 다시 똑같은 영화를 만.. 201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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