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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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11

존 라베 - 난징대학살 VS 진링의 13소녀 중국과 사드 문제로 외교 마찰이 불거지면서 우리나라와 중국 사이의 긴장감이 예전 같지 않다. 지금은 긴장감이 최고조이던 시기에 비해 많이 누그러지고 중국 관광객들의 입국도 재개가 된 상태이지만 그 때의 감정 싸움은 양쪽 마음 한 켠에 여전히 자리잡고 있다. 그 때 사드와 중국의 보복 조치 등으로 잠시 관심에서 벗어났지만 우리는 그 시점에 일본과도 마찬가지로 큰 외교적 마찰을 빚고 있었다. 위안부 재협상 문제와 소녀상 문제다. 물론 지금은 강제 징용과 관련한 또 다른 부분으로 경제 보복과 지소미아 협정 파기 등 2차전이 진행 중인 상태다. 당시 소녀상 문제로 한국의 일본 주한대사가 본국으로 돌아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가 대통령이 탄핵된 어지러운 시국을 노려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강력한 요청을 다시 하겠다며 8.. 2019. 12. 1.
전두환 전 대통령 국립묘지 안장 가능성과 법리적 해석과 탐구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국립묘지 안장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전직 대통령으로서 그가 누려야 할 예우에 현충원 안장이 과연 정당한 것인가, 혹은 합당한 것인가에 대한 것은 물론 이미 현충원에 계신 충혼들과 영령들에 대한 예의에 어긋남이 없는가에 대한 본질적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정치적인 논란과 사회적 논란을 넘어 이론적으로 또는 법리적으로 과연 가능한지에 대한 본질적 탐구 역시 빠질 수 없는데 오늘은 전두환 전 대통령 본인이나 가족이 원하는 경우, 또는 일부 국민이 호응하고 요구한다고 해도 이게 정말 법적으로 가능하고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일단 국립묘지 안장은 기본적으로 법률적 타당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누구나 원한다고 안장이 될 수도 없고 특정인이나 특정 사안에 따라 .. 2019. 1. 28.
국가유공자가 태극기 집회 참석시 처벌한다는 법개정의 의미 국가유공자가 태극기 집회와 같은 정치 집회에 참여하게 되면 이를 처벌하겠다는 법 개정이 이슈다, 일반인의 입장에서 보면 태극기 집회가 보수의 괴변, 관변단체들의 집회, 관제단체들의 집회로 인식되기도 하고 또 모두의 태극기를 자신들만의 상징물로 앞세워 집회를 하기에 소중한 태극기에 대한 거부감까지 들게 만든 주역이니 이들의 행동이나 출몰에 거부감을 드는 분도 일부 있다. 국민의 지지를 받은 촛불 집회와 맞붙어 반대 집회를 한 것이 태극기 집회고 촛불 집회에 맞춰 반대의 입장으로 등장한 것이 태극기 집회이니 태극기 집회 자체는 물론 여기에 동조하거나 여기에 참석한 단체들을 곱지 않게 보는 건 사실이다. 태극기 집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성향이 요즘의 40대 이하 성향과 많이 달라 별로 좋게 보지 않는 경우도 .. 2018. 8. 28.
지성미가 무엇인지 제대로 표현한 로비스트의 화려한 말빨 정치 드라마 - 미스 슬로운 (Miss Sloane)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이지만 미국에서는 합법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로비스트가 주인공인 영화, 그 로비스트가 여성이며 최고의 능력을 갖춘 커리어우먼이라는 영화적 요소만으로도 흥미를 유발한다. 전략적인 사고방식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결코 적으로 만나고 싶지 않은 대상으로 인식될 만큼 강렬하고 화려하다.로비스트가 아닌 선거캠프에서 활동하면 미스 슬로운이 몸담고 있는 캠프의 대선주자가 무조건 승리할 것이라는데 주저함이 없을 정도로 그녀의 활약상은 상상 이상이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불법적인 행동마저 서슴치 않으며 이기기 위해서 자신의 동료들 감정까지 팔아치우는 잔인한 모습은 지성미라는 이름 아래 무섭지만 아름답게 그려나간다.블랙 리스트 (영화화 되기 전의 시나리오) 마켓에서 최고의 각본으로 이 영화 시나리오가 선정.. 2017. 4. 20.
정치 표현의 자유, 교사의 정치적 발언 [할 수 있다 VS 할 수 없다] 정치와 관련해 중립을 요구하는 자리들이 몇 있다. 국민 누구라면 정치 활동, 정치 표현, 정치적 발언에 대해 자유롭게 행동하고 생각을 말할 수 있지만 때로는 어느 특정 직업에 대해서는 정치 발언에 대해 중립성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게 바로 오늘의 주제인 교사, 선생님이다.학생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고 또 그 학생들이 대부분 미성년자라는 것 때문에 미성숙한 사람들에게 잘못된 방향으로 주입이 될 확률이 높아 어떤 입장도 표현하지 말고 중립성을 지키라는 말인데 과연 이것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선생님이라고 해도 정치적 발언은 충분히 할 수 있고 학교 공부에서도 학생들 앞에서 선생님 개인의 정치적 사상에 대해 이야기 해도 상관없는지에 대한 양분된 시각이 존재할 수 있다.물론 나라가 잘못된 방.. 2017. 3. 20.
검찰이 이 영화를 싫어 합니다, 아쉬움이 더 큰 영화 - 더 킹 양아치가 검사가 되어 필요악으로 군림하는 영화 검찰이 배경이고 검사들이 주인공이지만 세상에 나쁜 짓은 여기서 다 나오는 것처럼 보인다.일반인 평점 8점대, 전문가 평점 6점대로 생각보다(?) 꽤 높은 평점을 받았는데 일반인은 물론 전문가들의 리뷰, 기자들의 기사평을 보면 의외로 안 좋은 평이 더 많다. 평가의 점수는 좋은데 실제 평가 내용은 반대로 별로인 특이한 영화다. 나 역시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뭐 이런 영화가 다 있어?"일반인 8점에 전문가 6점대 영화가 없는 것도 아니고 흔하다면 흔한 점수 영역이다. 그러나 대체로 대부분의 영화들은 평론들이 골고루 포진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신기하게 점수는 높은데 실제 평이 낮았다는 건 내용 외적인 요소가 평가에 더 작용되었다고 볼.. 2017. 2. 27.
프레지던트 드라마에서 최수종이 했던 명대사 - 청년실업 문제와 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 KBS에서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정치 드라마 왕 역할을 많이 했던 최수종이 현대물에서도 최고 지도자의 자리에 도전하는 드라마로 이 정도면 거의 최수종이 지도자의 롤모델 수준 (ㅋ) 정치를 시사다큐가 아닌 드라마 소재로 다루다보니 시청률은 높지 않았다. 타방송사의 드라마와 같은 포맷의 컨셉과 시청률 경쟁에서 밀린 것도 어느정도 크다. 옆 채널에서는 당시 여성 대통령을 다룬 비슷한 정치 성향의 이 인기리에 방영중이었고 대물 끝물에 프레지던트가 시작되었지만 끝물에 겹쳤다고 해도 하필 대물과 겹치다보니 처음 유입된 시청률이 밀린 것도 어느정도 작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대물에는 고현정, 권상우, 차인표(역시 대통령감으로 자주 나오는 인물), 이순재, 박근형 등의 출현 배우들 수준을 보더라도 게임이 안.. 2016. 10. 20.
트럼프 지지도를 끌어올린 장녀의 힘 - 트럼프 맏딸 이반카 트럼프(Ivana Marie Trump) 지난 7월 말 미국 전당대회에서 아버지를 위해 찬조연설을 직접 한 트럼프의 장녀 이반카 트럼프모델출신으로 모델 활동을 오래전부터 했었고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 경영 대학원 (와튼 스쿨)을 나왔다. 부유한 아버지 덕분에 돈 많은 여성 중 탑 안에 드는 여성이기도 한데 힐튼 가문의 힐튼 여자들과 많이 비교되는 여성이기도 하다. (걔네들은 머리는 비고 교도소 갈 짓만 하는 돈X랄만 하는 여자들...)TV 토크쇼에 나와 똑부러지는 인터뷰로 유명하며 이번 연설에서도 아버지 트럼프의 주춤한 지지도를 한방에 올렸을 정도로 말도 잘한다고 정평이 나 있다.180cm에 달하는 큰 키와 육감적인 외모, 동서양에서 모두 선호하는 선한 이미지 덕분에 공주 같은 이미지가 있다. 돈 많고 옷 잘 입는 허접한 공주가 아닌 똑부러지는.. 2016. 8. 8.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언급한 투표복권 (투표 독려) 선거와 관련한 주제를 다루면서 잠깐 언급되었던 투표율, 투표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보니 항상 많은 예산과 노력을 들여 투표를 독려하고 있는 게 우리나라 현실이다. 외국에서는 투표를 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곳도 있지만 사실상 대부분의 국가는 그냥 본인들의 자율에 맞기는 편이다. 민주주의니까..이런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하는데 단순히 홍보만 할게 아니라 "상벌" 시스템을 도입하자는 의견이 있다. 과태료 방식이 바로 상벌제의 대표적인 방법이다. (다만 상이 아닌 벌로 제도를 운영한다는 게 차이점) 유시민 작가가 투표 복권을 만든다면 투표율이 많이 오를 것이라는 부분에는 전적으로 동감한다. 그리고 이건 상벌 개념에서 벌(과태료)이 아닌 상(참가한 사람들에게만 주는 행운)에 해당하.. 2016. 4. 10.
밤샘토론 41회 - 정치 신인들이 말하는 총선 승부수(표창원, 이준석, 김경진, 조성주) 주요포털에서 화제가 되면서 검색 순위 상위에 링크까지 되었던 JTBC 밤샘토론 41회다. 정치계에서는 익숙해도 출마자로서는 신인들로서 본격적인 정치계 사냥(?)에 나선 새내기 예비후보들이다. 출마한 각 당을 대표해서 새누리당에서는 이준석 전 비대위원, 민주당에서는 표창원 교수, 정의당에서는 조성주 미래정치센터소장, 국민의당에서는 김경진 변호사가 출연했다. 단순한 정치 신인들치고는 내공이 워낙 풍부한 사람들로 토론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이준석과 표창원의 양강 대결로만 생각했는데 의외로 정의당 조성주 소장의 말빨도 녹녹치 않고 서툰듯 하면서도 할 말 다하는 국민의당 김경진 변호사도 나름 선방을 한 자리가 아닌가 싶다. 자리만 차지하고 얼굴 내비치기 생색만 할 줄 알았던 국민의당이나 정의당의 이야기를 들을 .. 2016. 2. 13.
마담 스피커 ‘마담 스피커’ 지난 4일 미 역사상 첫 치마 입은 하원의장에 등극한 낸시 펠로시는 20여명의 아이들을 의장석으로 불러냈다. 몇몇 아이들에게 하나하나 의사봉을 직접 만져보게 한 뒤 여성 하원의장 취임 선서를 했다. 미국 독립 이후 여성으로 최고위직에 오른 순간을 아이들과 함께 장식한 의미는 적지 않다. 여느 일하는 여성들에게 그렇듯이 아이들은 인생의 최우선 순위인 동시에 걸림돌이었다. 5남매의 막내가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정치에 본격 뛰어들었다. 샌프란시스코 선거구에서 처음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을 제안받은 1982년에는 “아이들이 어려서…”라는 이유로 고사했다. 아이들이 제 앞가림을 하게 된 5년 뒤에야 의사당에 발을 들여놓았다. 성차별의 ‘유리 천장’을 날려버린 펠로시는 페미니즘의 또 다른 승리로 기억.. 201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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