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노동의 댓가
고정적인 월급을 받는 직장인들은 한 달에 얼마를 버는가 (혹은 받는가) 기준으로 급여를 따진다. 물론 연봉 체계가 확립되면서 연봉 자체로 급여 기준을 따지는 경우도 많지만 보통은 월 단위로 끊어 월급을 기준으로 급여 수준을 책정하는 것이 보통이다. 외국에서는 주급도 보편적이라고 하나 (특히 운동선수들) 결과적으로 월 단위로 환산하거나 연봉으로 계산해 급여 수준을 보기 때문에 가장 대중적인 급여 지표는 월급이 될 수밖에 없다. 연봉 체계가 확립되어도 결고적으로 "넌 한 달에 얼마 벌어?"라는 말이 계속 쓰일 수 밖에 없는 것도 그런 이유.
투자를 통해 매일 돈을 버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건당 혹은 매매일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한 달이 아닌 하루를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은데 한 달에 얼마를 버는가도 따지지만 대체로 하루에 얼마를 버는가의 기준으로 계산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일종의 일급으로 환산해 하루에 얼마를 버는가로 수익과 수익률을 따지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 또한 결과적으로 월말 정산과 합산을 통해 월급처럼 월 단위 수익과 수익률로 환산하지만 매일매일 돈이 빠지고 들어오는 경우에는 일급으로 자신의 노동력을 측정하는 것이 보통이다.
경우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연봉자든 월급자든 시급이 노동의 대가를 측정하는 가장 보편적인 수단이 아닌가 싶다. 노동이든 자산분배의 활용을 통한 부의 축적이든 일급이 아닌 시급으로 노동의 댓가를 측정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 판단되는데 그것이 더 정확하기 보다는 그것이 조금 더 노동의 댓가를 측정하는데 있어 가치척도 수준을 삼기에 가장 합리적인 수단이라 보기 때문이다. 특히 단순 노동이나 생산 활동이 아닌 어떤 식으로든 전문가의 영역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시급의 형태로 보아야 조금 더 정확하고 합리적인 경우가 많다. (경영자든 변호사든 회계사든)
시급이라는 것이 단순히 시간당 벌이를 의미하는 것도 있지만 전문가의 영역, 남과 다른 능력으로 자기 능력에 따라 버는 경우에는 그 자체가 실력을 평가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시급은 노동의 댓가를 금전으로 환산하는 가장 작은 단위이지만 그 자체가 결국 일급, 주급, 월급, 연봉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모든 급여는 시급에서 출발하고 시급에서 결정되게 되어 있다. 결국 시급이 얼마인가에 따라 그 사람의 주급, 월급도 결정된다.
내가 시급이 아닌 주급이나 월급 형태라고 해도 결국에는 시간당 벌이를 갖고 주급과 월급을 따지지 않을 수 없다. 고로 시급은 누구에게나 적용되며 돈벌이를 하는 그 자체는 모두 시급이 적용될 수밖에 없다. 생산적인 활동, 금전적인 투자 활동 모두 시간당 소비되는 물리적 육체적 정신적 노동의 댓가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시급에 따른 생산활동 평가는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중요할 수 밖에 없는 기초 수단이자 지표가 된다. 시간당 벌이 수준이 그 사람의 능력을 어느 정도 가늠해 보는 데는 더 최적화되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일반 직장인은 성과급을 제외하고 일한 만큼 받는다고 단정해서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전문가 영역에 있는 사람들은 직장인과 달리 일한 만큼, 능력만큼 버는 경우라 단순히 월급이라는 기준으로 그 사람이 수준을 가늠할 순 없다. 실제로 전문가 영역에 있는 사람들이 시간당 얼마 형태로 페이를 많이 따진다. 전문가의 상담료, 고액 과외, 레슨 역시 대체로 시간당 페이로 계산되는데 시급이 곧 실력과 능력을 대변하는 척도이자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근로(노동)를 통한 댓가가 아니어도 시급에 대한 개념을 항상 염두하고 나의 시급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갖고 있어야 한다.
월과 일이 아닌 시간 단위의 수입은 내가 어느 위치에 있고 어느 단계에 있는지를 가늠하는 데 있어 매우 유용한 측정 수단이 될 수 있다. 단순히 최저시급에서 얼마를 더 받는가, 혹은 최저시급에 맞게 받고 있는가에 머물지 말고 나의 시급이 나의 실력(능력)에 맞게 정확히 측정되고 지급되고 있는가를 봐야 하는데 이것은 남이 나에게 주는 기준이 아닌 내가 나의 실력을 활용해 스스로 돈을 버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내가 현재 벌이를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에 대한 분석 도구로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일례로 주식투자의 경우도 마찬가지 (특히 전업투자자) 이 또한 전문가의 영역이니 수익률과 수익금은 월급이 아닌 시급으로 보아야 그 사람의 실력을 가늠하는데 조금 더 정확한데 초단위 시간 단위의 단타 매매가 아니어도 투자 활동에 따른 수익금을 따져 보고 정확히 제대로 잘 벌고 있는가를 따져 보려면 시간당 수익금 형태, 시간당 급여로 환산해 시급 형태로 그 사람의 수익을 가늠하는 것이 실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 즉 하루에 얼마를 벌었는가가 아니라 평균적으로 시간당 얼마를 버는가로 벌이 수준을 짐작해 보는 것이다.
시급에 따른 일급, 주급, 월급, 연봉 환산
아래 표는 시급에 따른 일급과 주급 월급 연봉 환산표다. 사람에 따라 근무 환경에 따라 성과금(보너스), 복지(복리후생비), 교통비, 식대, 상여금(비율), 수당 체계가 모두 다르기에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없으나 대체로 어느 정도 시급이 되면 얼마의 일급(일당), 월급, 연봉이 되는지 대충 짐작하는데 도움은 될 수 있다. 평균적으로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로 계산되었으며 주급의 경우에는 주휴수당 (8시간 추가 계산), 월급의 경우에는 법으로 정해진 월차에 해당하는 유급휴무를 포함해 계산했다. 연봉은 연차와 최소 복리비 10% 가산해 금액으로 환산. 시급이 주가 되지만 그 시급이 일급이 되고 주급이 되고 월급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는 주휴수당이나 유급휴무가 따라붙기 때문에 시급을 그대로 환산할 순 없다. 그 때문에 주급과 월급은 시급 책정 환산 금액보다 조금 더 높게 잡힌다.
이 표는 단순히 시급에 기준을 두고 일급, 주급, 월급으로 환산한 것이기 때문에 기본 조건만 추가되었고 성과급, 복리후생비, 교통비, 식대, 수당, 상여금 등의 추가적인 금전 수익은 당연히 빠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걸 직장인이 기준 삼는다면 주급이나 월급 부분에서 더 많은 차이가 날 수 있다. (금액이 더 높아진다) 그러나 이 표는 일반적인 직장인보다는 시급에 따른 능력치를 보는 기준으로 삼는 용도이기 때문에 내가 얼마의 시급을 받아야 내 꿈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 내가 얼마의 시급대에 있는 사람인지, 내가 받는 월급이 얼마의 시급대에 해당하는지 알아보는 수준으로 활용하면 좋다. 특히 주식이나 코인 투자자들의 투자 활동에 따른 자신의 시급과 벌이 수준 환산에 용이.
* 이 시급은 직장인의 하루 식사 비용 기준으로 삼기에도 용이하다. 하루에 얼마 (3끼 기준), 한 끼에 얼마짜리 밥이 적당한가 애매한데 직장인 기준 하루 식사 비용으로 적정 지출 식사비가 바로 자신이 속한 급여대의 시급인 것. 시급이 1만 5천 원대에 속한 사람이라면 한 끼 식사비로 5천 원대가 (3X5,000=15,000) 무난하다는 뜻이다.
시급 1,000원
일급 8,000원
주급 48,000원
월급 200,000원
연봉 2,649,000원
시급 2,000원
일급 16,000원
주급 96,000원
월급 400,000원
연봉 5,298,000원
시급 3,000원
일급 24,000원
주급 144,000원
월급 600,000원
연봉 7,947,000원
시급 4,000원
일급 32,000원
주급 192,000원
월급 800,000원
연봉 10,596,000원
시급 5,000원
일급 40,000원
주급 240,000원
월급 1,000,000원
연봉 13,245,000원
시급 6,000원
일급 48,000원
주급 288,000원
월급 1,200,000원
연봉 15,894,000원
시급 7,000원
일급 56,000원
주급 336,000원
월급 1,400,000원
연봉 18,543,000원
시급 8,000원
일급 64,000원
주급 384,000원
월급 1,600,000원
연봉 21,192,000원
시급 9,000원
일급 72,000원
주급 432,000원
월급 1,800,000원
연봉 23,841,000원
시급 10,000원
일급 80,000원
주급 480,000원
월급 2,000,000원
연봉 26,490,000원
* 월급이 2백 언저리에 겨우 올라섰다면 한 끼 식사비는 3천5백 원이 적당하다.
시급 11,000원
일급 88,000원
주급 528,000원
월급 2,200,000원
연봉 29,139,000원
시급 12,000원
일급 96,000원
주급 576,000원
월급 2,400,000원
연봉 31,788,000원
* 9급 공무원의 최저시급 논란이 있지만 사실 대부분의 9급 공무원은 시간당 급여로 환산하면 이쯤에 해당한다.
시급 13,000원
일급 104,000원
주급 624,000원
월급 2,600,000원
연봉 34,437,000원
시급 14,000원
일급 112,000원
주급 672,000원
월급 2,800,000원
연봉 37,086,000원
시급 15,000원
일급 120,000원
주급 720,000원
월급 3,000,000원
연봉 39,735,000원
* 우리나라 급여자들 다수가 포진해 있는 구간이다. 한 끼 국밥 식사비로 8천 원은 다소 무리.
시급 16,000원
일급 128,000원
주급 768,000원
월급 3,200,000원
연봉 42,384,000원
시급 17,000원
일급 136,000원
주급 816,000원
월급 3,400,000원
연봉 45,033,000원
시급 18,000원
일급 144,000원
주급 864,000원
월급 3,600,000원
연봉 47,682,000원
시급 19,000원
일급 152,000원
주급 912,000원
월급 3,800,000원
연봉 50,331,000원
* 연봉 5천만 원을 받는 사람들은 대체로 시급 2만 원 선에 해당. 해장국은 편하게 사 먹을 수 있다.
시급 20,000원
일급 160,000원
주급 960,000원
월급 4,000,000원
연봉 52,980,000원
시급 25,000원
일급 200,000원
주급 1,200,000원
월급 5,000,000원
연봉 66,225,000원
* 월급 5백만 원을 받으려면 시급 2만 5천 원 이상되어야 한다. 만원대 식사 가능
시급 30,000원
일급 240,000원
주급 1,440,000원
월급 6,000,000원
연봉 79,470,000원
시급 35,000원
일급 280,000원
주급 1,680,000원
월급 7,000,000원
연봉 92,715,000원
* 시급 3만 5천 원대가 되면 점심 식사비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 먹고 싶은 걸 먹자.
시급 37,000원
일급 296,000원
주급 1,776,000원
월급 7,400,000원
연봉 98,013,000원
시급 38,000원
일급 304,000원
주급 1,824,000원
월급 7,600,000원
연봉 100,662,000원
* 대략 시간당 4만 원만 벌면 연봉 1억 가능이다. 최저시급의 약 4배. 성공한 삶을 누리자.
시급 40,000원
일급 320,000원
주급 1,920,000원
월급 8,000,000원
연봉 105,960,000원
시급 50,000원
일급 400,000원
주급 2,400,000원
월급 10,000,000원
연봉 132,450,000원
* 월 천만 원을 벌려면 시급 5만 원이 되어야 한다.
시급 100,000원
일급 800,000원
주급 4,800,000원
월급 20,000,000원
연봉 264,900,000원
* 시급이 10만 원이 되면 월 2천만 원을 번다.
시급 130,000원
일급 1,040,000원
주급 6,240,000원
월급 26,000,000원
연봉 344,370,000원
시급이 13만 원이 되면 일급(일당) 100만 원을 받거나 번다는 뜻이다.
시급 200,000원
일급 1,600,000원
주급 9,600,000원
월급 40,000,0000원
연봉 529,800,000원
* 1년에 10억 이상을 벌려면 시급 40만 원이 되어야 한다.
시급 400,000원
일급 3,200,000원
주급 19,200,000원
월급 80,000,000원
연봉 1,059,6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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