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박2일 프로그램에 청도 와인터널이 등장했다. 일년내내 15도 정도의 기온을 유지하는 이 터널은 대한제국 시절인 1898년에 완공된 경부선 노선의 터널이다. 지형이 높아 기차가 통행하는데도 어려움이 많아 1930년대 다른 노선이 생기면서 폐선이 되었고 일제강점기 이후부터 근대까지 계속 방치되었던 터널 중 하나다.
100년이 넘은 터널은 청도의 와인터널로 이용되고 있으며 실제 와인 숙성 저장고로 활용중이다. 정부 주요행사와 청와대에도 일부 납품이 된 적이 있다. 청도의 감으로 만든 와인인만큼 다른 특산물도 많은데 역시 감 관련 제품이 인기가 많다. 홍시 반시, 반건시, 감말랭이, 감초컬렛, 감식초 등은 빼놓을 수 없는 특산물 중 하나다.
입장 자체는 무료 (주차시설 무료), 터널 내부에 무료와 유료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입구부터 안쪽 230미터 구간까지는 무료, 이후 저장고와 체험공간 안쪽은 유료 (관람료 2천원), 15인 이상 단체 관람객에 한해 예약 및 체험이 가능하고 개별 관람객의 체험 및 예약은 불가, 개별(개인) 관광객은 별도의 예약을 받지 않으니 그냥 예약 없이 입장 구경, 터널 내부에 까페가 있어 휴식 공간으로도 좋다.
기업행사, 단체행사는 가능하다 (출장부페, 식사, 음악회, 통구이 등 와인터널을 VIP 행사장으로 빌릴 수 있다) 기업행사에 제공되는 것들은 와인터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청도 와인터널 홈페이지 : http://www.gamwine.com/company/main.php
청도 와인터널 와인 쇼핑몰 : https://www.gamwine.com:50239/wine/shop/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송금길 100
전화 : 054 - 371 - 1904
대중교통(버스) 이용가능 (청도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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