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줄 서서 먹는다는 대만의 닭날개 볶음밥, 우리나라에서는 닭다리와 닭가슴 보다 찬밥 신세고 딱히 닭날개 관련 음식이 많은 것이 아니라서 생소한 음식이다. 닭날개 안에 볶음밥을 넣었다고 해서 그 양도 많을 것 같지 않지만 실제로 보면 상상을 뛰어 넘는다. 보면 먹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국내 주요 포털에 대만 닭날개 또는 대만 닭날개 볶음밥 (대만 닭날개볶음밥) 이라는 자동 입력이 될 정도로 대만 여행자에게는 필수 코스, 대만 관련 음식 정보에서도 절대로 빠지지 않는다.
한국인 관광객이 실제로 많이 와서 한국어 안내판이 있으며 그 내용도 상세하게 잘 되어 있다. 매운 맛을 원할 경우 종업원에게 "라~(매운)"라고 따로 말해주면 된다고 할 정도로 주문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게 잘 표시되어 있다.
식당이 아닌 테이크 아웃 방식, 진열되어 있는 닭날개 볶음밥
날개뼈에서 많지도 않은 살코기를 발라 먹는다고 생각하면 오산~ 딱 봐도 든든한 양이다.
스펀에서는 무조건 이 닭날개 볶음밥을 먹어야 스펀을 갔다왔구나 한다고~
포장은 종이봉투에~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1개로 한 끼가 되는 사람이 있고 2~3개 먹으면 배 부르다고 한다
비가 오는 날에도 찾아와서 먹는 예쁜 아가씨는 한국인 관광객~
닭날개 볶음밥을 만드는 사장님이 주방을 공개하셨다. 닭날개의 뼈를 손으로 일일이 제거 한 다음에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 맛있는 볶음밥을 넣어준다고 한다. 손으로 하나씩 손질한 닭날개는 별도의 비법 소스로 먼저 양념을 묻혀 숙성을 하고 양념이 된 닭날개 안에 볶음밥을 넣어주게 된다.
흰 생닭의 색상이 아닌 핑크빛인 건 닭날개에 양념을 먼저 했기 때문~ (고추장 양념 비스무리)
1차로 양념된 생닭날개에 볶음밥을 넣고 대기~ 이제부터는 구워서 판매하면 된다.
기존의 중국식과 차이점은 홍콩식의 경우 볶음밥을 넣고 닭을 "튀기는 것"이고 대만식의 경우
볶음밥을 넣고 닭을 "굽는다는 것"이 같은 중화권이지만 다른 부분이다.
굽고 나면 누가봐도 군침 흘릴만한 외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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