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는 곳에 부정이 있고 비리가 있는 건 어쩔 수 없다. 다만 공직자, 또는 국가와 관련한 공무에 있어서는 엄중하게 다스려야 하며 가중처벌 해도 모자른 게 이런 범죄다. 사실 우리나라 남자들, 군대 갔다온 사람들이라면 부정하고 싶어도 할 수 없고 나름 다 경험했거나 주워 들은게 많은 것도 부대 비리다.
말해봤자 안 먹히고 말했다가 잘못 걸리면 인생 망치는게 내부고발이라 오히려 입단속을 해야 하고 설령 고발을 하더라도 비리자를 처단하는게 아니라 제보자를 색출하려는 움직임이 더 크기 때문에 문제가 더 커지는 것도 분명 있다.
군대에서 배급이 잘 안나오거나 보급품이 모자른 경험을 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나도 솔직히 경험 많이 했다. 부대마다 행정병이 다 있고 중대마다 행정병이 존재하니 부대 돌아가는 걸 병사 한명은 최소한 알고 있다. 우리 부대 행정병도 이등병 때는 어리버리 하더니만 일병 달고 적응되더니 부대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빠삭하게 파악하게 되었는데 한번은 내가 궁금해 하던 것이 있어 같이 근무를 나갔을 때 이것저것 캐 물었다.
중대 바로 옆에 창고가 하나 있는데 내가 상병 되기 전까지 단 한번도 개방한 적이 없다. 거기 뭐냐고 1차로 물었다. 아니 우리 중대에서 나름 하우스병으로 이곳 저곳 다 헤집고 다니는데 거긴 정체를 알 수 없던 것이다. 행정병은 별 거 없다. 그냥 말 그대로 창고다. 이러면서 넘어갔다.
그러니까 무슨 창고냐고? 총이랑 수류탄이라도 있는 무기고냐? 했더만 웃으면서 보급창고란다. 아니 보급창고인데 왜 그렇게 꽁꽁 싸매고 아무도 접근 못하게 하냐고 물으니 알면 다친다나....(아놔..어이없어서...겁을 상실했는지 내가 고참인걸 까먹은 듯...)
얼굴 내리깔고 지금 장난치냐고 엄중하게 물으니 바로 정색을 하고 아닙니다!! 제가 미쳤나 봅니다. 이러면서 바로 꼬리를 내린다..군대는 친해지면 꼭 이런 문제가 있음...개념을 상실하는 경우가 아주 간혹..
창고 대방출 언제 하냐고 물으니 스케쥴이 없단다. 그래서 내일 문 따서 나 좀 구경시켜 달라고 하니 행보관한테 혼난단다. (눈치가 없는건지..당연히 행보관 몰래 보여달라는 걸..ㅠ.ㅠ) 아무튼 썰이 긴데 결국 창고 안을 봤다. 와...중대 보급품 그렇게 안 나오던데 여기 다 짱박혀 있다. 행정병한테 왜 안주냐? 물건 여기 왜 쌓아두냐? 완전 비닐도 안 뜯은 A급 장구류가 왜 이리 많냐했더니 보급 나온건 맞는데 사용하면 안된다나...
우리 중대가 좀 사는 중대에 속하는 곳임에도 보급품이 최악인데 창고에 쌓아두고 있었다. 이걸 굳이 쌓아 둘 이유가 없는데 쟁겨놓고 무슨짓을 하는지 행정병은 끝까지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조용히 말했다. 정말 그러다 우리 둘 다 다칩니다....(음.....). 내가 전역하는 날까지 창고에서 물건은 받지 못했다. 행정병 말로는 내가 이등병 때 받아야 할 것부터 상병 때도 받을 것들이 있다고 하는데 나한테 안 왔다. 일단 보급품은 여기까지 하고...(본론은 사실 이게 아니다)
군대에서 이랬다 저랬다 가끔 말을 너무 쉽게 바꾸는데 장교 머리로 생각을 하지 말고 병사 머리로 생각을 좀 했으면 한다. 어차피 징집 국가에서 장교도 의무복무로 가는 양반들이 꽤 있는게 우리나라이고 의무 채우고 진급 못해서 나오는 사람도 많은게 우리나라 장교와 부사관 집단인데 솔직히 전부는 아니지만 분명 일부는 한 몫 챙기려는 사람들이 있다. (부정하지 말자, 그들은 군인이 아니다. 군인을 상대로 하는 범죄자일 뿐...국군과 군대를 비하하는게 아니다)
뜬금없이 대민지원을 간다. 우리야 사회구경하니 좋다만 꽤 많은 병력이 과수원에 투입되었다. 우리 부대가 대민지원을 할 수 있는 공병 장비중대가 있어 일반적으로 장비 지원이 많은데 병력으로 나가는 경우는 꽤 드문 일...그것도 공공시설물이나 재난 투입도 아니고 일반 과수원에?....
뭐 농촌지역 일손도 돕고 해충피해 입은 농가들도 있으니 나쁘게 볼 건 아니지만 눈치 빠른 사람이라면 현장가면 알게 된다. 이게 농촌 일손을 순수하게 돕는 것인지, 일꾼 대신 투입된 것인지..일손 도우러 온 것이면 농가에서 정말 잘해준다. 군인들이 도와줘서 고맙다하며 주인 어르신들이 많이 챙겨주신다. 이렇게 찾아와줘서 너무 고맙소~ 하고 음료수부터 간식, 밥도 맛있게 준다. 그런데 일꾼으로 가면 그럴거 없다. 겁나 시키고 말도 함부로 한다. 야! 거기 너네 둘 이리와서 비료 포대 날러! 이런다..내가 간 과수원도 그랬다. 점심으로 국수 하나 주고 배고프다고 하니 두 그릇 안된단다. (어이없음..) 준비한 양이 원래 있어서 줄 게 없단다. 막둥이가 하도 힘들어해서 새참 시간도 되었기에 음료수랑 빵으로 새참이라도 안 주냐고 물었더니 그걸 왜 달라냐는 식으로 묻는다..(지금 내가 공짜로 일해주잖아!!!!)
결국 우리 돈으로 상병 초봉 이상부터 걷어서 애들 빵이랑 음료수 사 먹였다. 병력을 3군데로 쪼개 보냈는데 다른 2곳도 상황은 마찬가지. 나중에 부대에서 친한 동갑내기(?) 간부한테 들어보니 거기 과수원 주인이랑 부대 간부랑 잘 아는 관계고 일꾼 부족하다고 하자 돈 받고 우리 보냈다고 한다. 어차피 인력소개소에서 사람 쓸 돈, 한달치 월급 3~5명 정도 되는 돈을 부대 간부에게 주고 우리를 동원했다고 하는데 명목상 "대민지원" 그러니 깔끔하게 처리된 상황이다.
부대마다 짬아저씨도 마찬가지, 부대 식당에 있는 자판기도 마찬가지. 다 알지 않는가..사바사바~사바사바~ 웃긴게 병사들이 모른다고 생각하는게 더 우습다. 우린 바보니? 우린 머리가 없니? 군대가면 바보되고 어린 아이 된다지만 그것도 일병까지..짬차면 장군보다 무서운게 고참이다. (군대비리는 군조사단이 아닌 병사 예비역들로 구성된 민간 조사단에 위임하는게 확실하다고 본다)
부대에서 갑자기 안 나오던 우유가 나오면 사회에서 우유파동 터지거나 주변 지역에서 우유값 문제 있는거고 닭고기가 갑자기 나오면 주변 양계장이나 어디 지역 양계에서 병든 닭 도살했구나 다 알고 있다. (우리 부대 사람은 항상 그런 말을 자주 했다..나오던 게 안나오고 정해진 식단이 아니니 당연히 바보가 아닌 이상 다 안다)
이제 다.나.까 안 쓴다고 해요. 잘못된 병영 문화 없어졌어요~ 솔직히 믿는 사람 손! 다나까 쓰지 말라고 하는건 언제 부터 나온말이야. 심지어 저건 나 복무할 때도 우리 부대 간부가 했던 말이다. 사병들간의 명령은 불법이고 사병들간의 명령 자체는 할 수도 없다. 너네들은 다 병사라서 상호간에 경례하는 것도 잘못된 병영 문화다 (맞는말이긴 하다. 이론상으로는) 이 말을 우리 간부가 했는데 다음날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눈치 좀 보다가 다시 예전처럼 되었다. 그 간부가 부임한지 얼마 안된 전방 출신이고 FM이라 살짝 긴장하긴 했는데 오래 못간다.
왜? 다른 간부들이 불편해했다. 그런 사람들이 은근히 병사들은 또 FM으로 챙겨주고 혼낼 때는 혼내도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라서 진정한 군인은 좋은 군인이 될 수 있는데 이런 군인은 또 같은 간부간에는 미운 털 박히기 딱 좋다. 6개월 뒤에 이상한 곳으로 전출되었다. ㅜ.ㅜ...다나까 안 쓰고 "요"자 쓴다고 한지가 언제고 진짜 사나이 방송에서도 심지어 다나까 쓰지 않는다고 신병대대, 훈련소 등에서 계속 방영하고 있지만 정작 멤버들이 자대가면 다나까 바로 쓰고 내무생활 현역 병사들도 똑같이 쓴다.
아니 진짜로 바뀌었으면 보여주는 방송에서라도 고친 걸 보여주어야지 대놓고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말이 되남? 솔직히 다나까 쓰지 말라고 해서 그 말 믿고 "요" 쓰다가는 큰 코 다칠 이등병들 많을 것이다. 소령, 중령이 너 이리와봐! 하면 저 부르셨습니까? 가 아닌 저요? ㅋㅋㅋㅋ....정말 그렇게 해도 되는거에요? (분명 이런 말이 나오면 간부말고 사병간에 요 쓰라고 이러겠지만..). 병사간에 "요" 쓰는건 쉽지가 않다. 대학 동아리도 아니고 무슨 해병대 캠프 체험하러 온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말투와 어법은 어떤 단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간부들간에 "요" 쓰는건 상관없지만 (실제로 간부들은 서로 많이 쓴다) 그것도 계급이 비슷할 때와 나이가 비슷할 때다.
장군님이 부르는데 저요? 전방 초소에 참모총장, 장관이 왔는데 소령, 중령이 아니요~ 그래요~ 이러겠나..결국 병영문화 개선한다고 이상한 것 트집 잡는데 다나까가 나쁜 건 아니다. 군대니까 가능한 어법이고 군대니까 필요한 게 다나까 말투다. (말투 자체가 군기를 다잡게 됨-얼차려 개념)
진짜 사나이를 오랫동안 시청한 남정네들이라면 기억할지 모르겠다. 잘 나가다가 중반쯤에 신고 방식이 바뀌었다. 동기 중 대표가 부대신고를 하러 신고식 준비를 했더니 병영 문화가 바뀌고 기존에 쓰던 안 좋은 관습과 불필요한 것들은 제거했다며 부대장의 부관이 "대독"하는 형식으로 신고자들과 부대장 사이에 서서 판떼기를 들고 대신 신고를 해줬다. 연도와 날짜, 부대 장병들에 대한 걸 호명하고 신고자들은 대독에 맞춰 경례만 했다.
그리고 자막으로도 과거처럼 선임자가 신고를 하는 것이 바뀌었다고 알렸다.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다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신고를 하기 시작했다. 다른 부대 넘어갔을 때 다시 신고를 하길래 아~ 아직 신고방식이 정립이 안되었거나 부대마다 아직 미전달 되었거나 방송촬영 날짜가 달라 확립되기 전이거나 아직은 부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거나(전방/후방) 식으로 생각했는데 어찌된 게 1년전 쯤 이후부터 계속 신고를 직접 하고 있다. 최근에 나온 박찬호 선수의 신교대와 자대에서도 신고식은 박찬호의 몫이었다.
맨날 병사들 관련해서 고치겠다고 해놓고 다시 돌아간 것이다. 뻔하다 병사들이 신고조차 제대로 못하면 되겠냐해서 직접하게 다시 돌아간 걸로 보인다. 다나까도 당나라 군대 되는 듯 할 때 다시 사용하도록 하지 않을까 싶다.
변질 우려 닭고기를 서류 위조로 군납받은 관련자 처벌 (춘천지검)
병사들 빵값 부식 공금횡령 대령을 내부고발 했더니 오히려 수사단장은 제보자를 색출(한겨레)
김국진이 군대를 간 시절이 언제인가, 식판은 비누로 닦았다라는 말이 레알? 정말? 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왜냐면 저건 지금도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심지어 여군특집으로 여군 복무를 진짜 사나이에서 한 멤버들과 라디오 스타에서 군대 이야기를 하는데 여군 경험을 했던 여자 연예인조차 식판을 비누로? 라는 말에 엄청 놀란다. 자막에서는 왜들 그래~ 진짜 사나이 갔다와~(종신형님과 국진형님을 말함)라고 표현한다. 지금 군대가 어떤 곳인데 식판을 비누로 닦아~ 이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80년대, 90년대, 00년대, 10년대 군번들 솔까말 다 안다. 정말 왜들 그런지 모르겠다. 김국진 시절부터 2016년 군대까지 비누로 식판 안 닦는 부대가 정말 1곳이라도 있단 말일까? 세상이 좋아졌다고 해도 퐁퐁 보급이 안되고 모자른게 군대다. 내가 보급 이야기를 시작한 이유다. 80년대 군번들 이야기 들으면 퐁퐁 그 때도 나왔단다. 다만 1통으로 중대 전체가 쓰다보니 일주일도 못가고 그나마 물에 잔뜩 희석해서 쓰는게 보통이다. 나 복무시절에도 퐁퐁 있었다. 하지만 논산 육군 훈련소에서는 빨래비누 썼고 장군님 있는 우리 부대도 비누로 세척했다. 물론 퐁퐁 가끔 나오는데 말통에 물 잔뜩 넣고 희석해도 오래 못간다. 밥 먹는 사람이 몇 명이고 식판이 몇 개인데 퐁퐁 1개로 커버가 되나.
주변 사람들한테 식판 뭘로 닦았냐고 물어봐라 절반은 비누다. 2010년 이후로도 비누 한번도 안 쓴 군번 있다면 손에 장을 지진다. 나름 고육지책으로 병사들이 비누향이 식판에 나는거 싫어서 그나마 "오이비누" 쓰고 오이향으로 덮으려고 했던건 우리 부대만의 이야기일까? 빨래비누보다 낫다 싶어 세수비누로 썼지만 그래봤자 비누다.
비누가 나쁘다는 건 아니다. 어차피 세정제는 다 같다. 다만 누구나 군대 처음 갔을 때 식판을 비누로 닦는다는 현실에 놀라움 반, 걱정 반으로 나중에 배탈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역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적응력이 뛰어난 동물이라 짬 먹으면 비누 쓰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다.
얼마전 자동세척, 고압 증기로 식판을 세척하는 장면이 진사에 방영되었다. 뜨거운 물도 나와? 군대 많이 좋아졌다. 와 자동세척기로 다 세척하네, 우리 때는 개인이 하거나 식기 세척조를 따로 뽑아서 한번에 했는데~ 이러겠지만 막상 구글링 해서 군사 커뮤니티 가보면 그 부대 출신이다. 세척기 있는데 가끔 홍보용으로 쓴다. 매일 쓰는거 아니다. 현역 조교인데 방송에서만 보여준거다. 세척기 내부 관리가 잘 안되서 세척해도 더럽다라는 말이 존재한다.
그리고 여전히 하는 말...비누로 하지 않아요? 우리도 비누예요~ (나만 불편한거야?) 어디서 약을 팔고 그래. 정말로 사병들 입장에서 생각하는거 맞아? 그런거야? 사병 식당 세척대에 퐁퐁이 좍~ 구비된 거 맞아? 80년대, 90년대 군번들 이야기 들어보면 그 때도 사관식당, 장교식당에는 퐁퐁이 남아 돌지만 병사들은 비누로 닦아다고 하는데 나는 물론 내 후임도 그 상황은 똑같다.
군대에서 제일 악질이 누군인지 아는 사람? 사회에서도 가장 욕 먹는게 먹는걸로 장난치는 사람들이다. 군대에는 그런게 의외로 많다. 방산비리가 국외적인 사항이라면 부식비리, 식자재군납비리는 국내적인 상황이다. 사실상 방산비리급과 다르지 않다. 그래서 많은 군장병 출신들이 방산비리 만큼 할 말이 많은 것도 부식비리다. 이 둘은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항상 두 비리가 판을 친다. 꼬불치기 제일 좋기 때문이다.
내가 복무했던 중대에서는 부식비리를 심지어 병사도 저질렀다. 그래서 헌병 뜨고 영창도 갔다. 간부도 하는데 자기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저질렀다고 한다. 장부를 압수했는데 들리는 이야기로 (고참이었다) 200만원 정도 모았다고 한다. 일부는 상납을 했고(?) 일부는 사용했으며 남은 게 그 정도..사병 월급이 많지 않던 시절이라 남은 돈도 200만원이면 대박 비자금이다. (당시 사병 월급 기준으로 꼬불친 액수는 약 20년치 월급에 해당한다)
어디가나 먹는걸로 장난치는 사람들은 처벌을 강하게 해야 한다. 화장실에 숨어서 초코파이 먹어 본 병사들의 경험담이 일부가 아닌 대중의 경험담인데 (나 역시 화장실에서 먹었다) 그런 곳에서 숨어 먹는 병사들이 많음에도 한쪽에서는 부식비리가 판을 친다.
방산비리 만큼 주목하고 엄단해야 할 것이 부식비리다. 그리고 쓸데없는 거짓말은 하지 말고 어설픈 병영문화 잡겠다고 트집 잡지 말자. 군대를 군인이 아닌 "안정된 공무원"이라는 타이틀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으니 군대가 변질 되었을 뿐, 전우애를 알고 상호간의 규율을 알고 리더라는 본래 의무를 안다면 자기 돈을 써서라도 병사들 먹거리는 책임져 주어야 한다.
방산비리자는 국가에서 알아서 매장시키는 편이지만 부식비리자는 예비역들이 매장 시켜야 한다. 먹는 걸로 장난치면 어찌 되는지 알게 해야 한다. 보급품에 손 대고 부식에 손 대면 인간 말종이다.
2016년 5월. 지금으로 부터 약 한달전 가장 최신 뉴스라고 할 수 있는 부식비리 (청해부대 부식비 횡령은 관행?) 이미 부대장(대령)이었던 사람이 준장 된 이후 구속되었는데 부식비 횡령이 후발 부대에서도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에 파헤치니 또 있었단다. 옛날 이야기, 옛날 못 먹고 못 살던 군대 이야기라고 하는 사람들은 조용히 있자. 아직도 파헤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이니..
청해부대 부식비 횡령으로 후발대 준장 또 구속 (2016년 5월 23일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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