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지능 - 언어, 음악, 논리수학, 자기성찰, 자연친화, 신체운동, 공간, 인간친화
8가지 지능 항목에서 각각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 지능 자체 하나만 가지고는 천재성을 띄기 어렵다. 다중지능의 핵심은 조합이다. 언어와 음악, 자기성찰과 인간친화의 조합이 만나면 훌륭한 음악가, 작곡가가 될 소지가 많고 신체운동, 언어, 논리수학, 인간친화 등의 조합이 어울리면 단순한 체육특기자가 아닌 체육 선생님이나 체육학 전공의 석박사와 같은 체육학자, 연구자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다중지능에서는 하나의 지표만 가지고 천재로 따지지 않는다. 최소 2가지 지능이 만나 조합이 되어야 하며 그것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럼 2개의 조합이나 8개의 조합이나 모두 천재의 범위에 들 수 있다. 이런 다중지능에서 가장 중요한 지능이 따로 있을까? 각각의 지능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가 비교 대상이 안되지만 이 지능 영역에서 자기성찰 지능은 조금 특수한 경우로 지능 자체 만을 두고 말하기 어렵다. 자기성찰 지능은 미원(?)과 같은 존재, 컴퓨터 자판의 컨트롤키나 시프트키와 같은 존재며 자동차의 변속기와 같은 존재다.
미원을 넣으면, MSG를 넣으면 음식의 맛이 달라지고 무엇보다 확연히 맛있어 지는 음식이 된다. 미원을 넣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음식이 되지만 추가해서 넣으면 전과 다름은 물론 맛 자체의 퀄리티가 상승한다. 컴퓨터에는 단독으로 사용할 때 컨트롤키나, 시프트 키는 아무 소용도 없고 필요성도 없지만 다른 키와 함께 사용하면 더 많은 기능과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동차에서는 변속기가 필수지만 자동차라고 해서 다 변속기가 있는 건 아니다. 놀이동산의 범퍼카, 골프장의 골프 전동카트처럼 가속하면 가고 정지 페달을 밟으면 멈추는 차가 있고, 변속기라는 추가 장치를 활용해 300킬로 이상의 초고속을 내는 자동차가 있을 뿐이다. 결국 이 지능이 추가되냐 되지 않느냐에 따라 다른 7가지 지능의 발전 속도와 개발에 큰 영향을 주는 보조자, 매니저, 때로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는 지능이라는 말이다.
자기성찰지능은 기본적으로 자기애를 말한다. (나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 이기주의와 다르며 개인주의와 다르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믿고 나를 존중하는 것과 그런 개념이 없는 건 다르다. 진짜 사나이에서 연예인들이 눈물을 보일 때 자주 하는 말이 "나 자신에게 화가 난다" "나 자신에게 부끄럽다" "나 스스로를 대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런 개념이 자기애와 관련이 된 부분으로 8가지 항목에서 모든 걸 갖추더라도 자기성찰지능이 제로라면 그 사람은 괴짜, 돌아이 천재, 괴팍한 천재 과학자가 될 뿐이며 사람에게 해를 끼치거나 인류를 위협하는 나쁜 천재가 될 확률도 높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이 지능이 높아야 하고 이 지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성찰지능이라는 말처럼 성찰을 하는 종교나 관련 시설에서 "나 스스로를 깊게 사랑하고 보듬어 주고 아껴주세요"하는 이유도 그것과 같다. 그게 안되면 타인에 대한 배려, 봉사, 희생 따위는 존재하기 어렵다. 자기애가 없으면 타인에 대한 존경심과 존중도 없어지기 때문이다.
천재적인 재능,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최고의 재능을 가진 사람이 간혹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다. 누가 봐도 최고의 배우, 최고의 연기자, 최고의 연예인이라고 하는 사람 중에는 왜? 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쉽게 자살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른 지능과 관련한 부분, 뇌가 발달해도 자기성찰지능이 낮거나 높지 않거나 발달이 잘 되어 있지 않다면 그런 좋은 환경, 남들이 부러워하는 환경에서도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자기애가 높은 사람은 그런 선택을 하지 않는다. 나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나 스스로를 죽인다는 건 논리에 안 맞음. 반대로 어려운 고난, 위기의 순간, 누가 봐도 불행한 환경에 있는 사람이 끝까지 살아남아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런 사람들은 자기성찰지능이 기본적으로 높다. 다른 지능이 낮더라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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