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천재라고 하면 일반인이 감히 따라 할 수도 없는 엄청난 지적 능력을 소유한 사람을 말한다. 똑똑하고 지능이 우수한 경우다. 하지만 서번트 신드롬처럼 우리 주위에는 간혹 이런 천재의 유형 개념이 다른 경우가 있다. 지적 장애를 가진 경우, 자폐라는 장애를 가진 경우 일부가 일반적인 셈이나 이해도는 떨어지는데 어떤 특정 주제나 환경에서는 엄청난 재능을 발휘하는 경우다.
우리나라 스타킹 같은 방송에서도 이런 천재성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가끔 나온다. 피아노를 엄청 잘 친다거나 한번 본 단어를 줄줄이 외워버린다거나 (지하철 역을 모두 암기하는 것처럼..) 일반인이 하기 힘든 영역을 어떤 부분에서는 천재성을 보이기도 한다.
일반적인 천재의 개념, 아이큐 지능으로 천재를 나눈다면 뇌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천재가 될 수 없고 부를 수 없다. 지능지수가 80도 안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이 하는 천재성에 관련한 행동을 보면 누가봐도 천재다. 이처럼 아이큐처럼 하나로 묶으면 천재인데도 천재가 아니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수가 발생한다. 결국 하나의 지능이 아닌 여러 지능으로 지능의 수준을 따져야 한다는 결론이 서번트 신드롬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많은 부모들이 모든 걸 "다"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래야 우리 아이가 천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정한 천재는 하나의 분야, 특정 분야에서 남들이 절대 따라오기 힘든 파워를 가졌을 때다. 다 잘해야 한다가 아니라 하나, 특정 분야에서만 잘 하면 된다. 실제로 달인, 고수, 명인들이나 뮤지션이라 불리우는 유명 가수, 작곡가 역시 자기 분야에서는 확실한 재능을 보이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일반인보다 약한 경우가 더 많다. 그것과 비슷하다.
생활의 달인을 시청하면서 사람들이 와~ 정말 저게 가능?? 하고 놀라워하고 천재와 다름없다고 치켜세우는 것도 그 분야에서는 그 누구보다 뛰어난 감각과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잘 하는 게 있으면 그걸 밀어주어야지 이것저것 다 밀어주다 보면 아이가 힘들어 지쳐한다.
어떤 학자는 이런 말을 한다. 천재와 일반인의 뇌 활동영역은 1% 수준의 차이라고, 다른 면에서 보면 얼마 차이 나지 않는 범위이지만 이 작은 수치만으로도 엄청난 결과가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뇌 사용량이 1%라도 많아지면 천재가 되거나 미치거나 둘 중 하나라는 말도 있다. 실제로 천재 중의 천재라는 사람은 일반인과 어울리는 경우가 드물고 갇힌 세계관을 가지고 산다. 제3자 입장에서는 미친 사람으로 보일 때도 있다. (유명한 음악가 중에는 미친 사람처럼 보이는 경우도 그래서 많다)
서번트 신드롬도 그런 범위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장애라고 볼 수 있는 뇌 영역의 손실이 마이너스가 존재하는 양 만큼 다른 쪽에 플러스 알파가 되어서 총량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반인은 영역이 고루 발달한 것이라면 서번트의 경우에는 장애로 쓰지 못하는 부위의 양만큼 다른 쪽에서 더 많이 발달해 그 영역이 능력을 초과하는 천재적인 힘을 발휘한다는 것인데 한쪽 팔이나 한쪽 시력을 잃으면 다른 쪽 부위가 더 발달하는 경우처럼 뇌도 그런 개념에서 접근해 볼 수 있다.
싸이코패스도 마찬가지. 싸이코패스라는 영역에서 양의 영역으로 가면 성공한 인물이 되는 것이고 그것이 음의 영역으로 가면 희대의 악마가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손꼽는 천재적인 기업가들 중 상당수는 싸이코패스라는 말이다. 다만 그것을 기술에 사용하면 세계적인 사업가가 되는 것이고 그것을 범죄에 이용하면 천하의 악질 범죄자가 되는 것이다. 성공한 인물이자 사업가이지만 괴팍한 성격으로 유명한 것도 애플의 스티브 잡스. 그의 사생활이나 대인 관계를 보면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기 힘들다. 천재성을 가진 사람들 대부분이 원래 그런 형태가 많다. 어떤 면에서 천재는 누구나 꿈꾸는 영역이지만 반대로 그건 미쳐야 가능한 영역이라는 뜻도 가능하다. 그만큼 뇌 사용 영역에 있어 조금이라도 다르거나 1%라도 차이가 난다면 양면성을 가지게 되고 얻는 게 있음 잃는 게 생긴다.
아이슈타인의 뇌 연구에 대한 이야기, 아이슈타인처럼 천재라고 불리 우는 사람의 뇌를 연구해 보니 실제로는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분명한 건 아이슈타인의 뇌는 뉴런 조직이 일반인보다 많았다는 것, 뇌 자체는 다르지 않다고 해도 (당연할 수 밖에 없다. 인간이라면 당연히 팔, 다리, 눈, 코, 입이 있는 것처럼 형태는 같을 수 밖에 없다) 그것을 조정하는 능력에는 차이가 생긴다. 천재 뇌는 따로 없다고 하지만 아이슈타인의 경우처럼 세부적인 사항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셈이다. (쓰는 만큼 발달한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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