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에 (삼일절) 들으면 더 감동 오는 아리랑 랩 버전 (스카이하이 - 아리랑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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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음악다방

3.1절에 (삼일절) 들으면 더 감동 오는 아리랑 랩 버전 (스카이하이 - 아리랑애가)

by 깨알석사 201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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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랩 버전과 마찬가지로 한 번 들으면 빠져 나올 수 없는 아리랑 랩 버전이다. 아리랑의 기본 가락도 좋지만 가사가 참 잘 지어졌다. 대한 사람이라면 모두가 아는 국민 민요 아리랑, 그 아리랑을 현대적 분위기에 맞게 바꾼 곡인데 요즘 음악으로 아리랑을 편곡해도 이런 멋진 곡이 나온다니 아리랑의 매력은 끝이 없는 것 같다. 

아래는 아리랑 랩 버전 가사, 원곡은 스카이하이 - 아리랑애가이며 음원 사이트에서도 찾을 수 있다. 원곡과 마찬가지로 음악 재생 속도와 빠르기가 다른 나이트코어 버전도 인기가 많다. 원곡과 나이트코어 모두 올린다.

이어폰 끼고 들어야 하는 건 기본, 나도 모르게 흥에 젖어 어깨를 들썩이는 자신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아리랑, 애국가를 비롯 다른 민요나 국민 가요가 더 많이 편곡 되고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참고로 아리랑애가의 애가는 슬픈 노래라는 뜻이다. 그리고 노래방에서는 아직 수록되지 않았다고 한다. 노래방에서 부를 수 있다면 꽤 많은 사람들이 애창할텐데 아쉽다.

https://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160662 (네이버 뮤직)

http://mnet.com/track/1920877 (엠넷)

https://music.bugs.co.kr/track/1786020 (벅스뮤직)


아리랑~드랍 더 비트 요~


눈을 감아도 추운 마음의 문을 닫아도

눈물로 흐려져 버린 희미한 추억의 틈을 막아도

곱디 고운 님을 그리워해

꿈에서도 님을 그리워해

님이 없이는 

내 꿈은 한 줌에 사라질 먼지일 뿐

님의 품은 한 숨 따윈 없는 행복일 뿐

돌아서 서 나를 한번 더 볼 순 없을까

하염 없이 서서 지워져 가는 님을 그린다


아리아리쓰리쓰리 쓰린 내 마음을 밟고

떠나가는 그대 절대 행복하지 마오

떠난다는 말도 없었던 그대가

홀로 남겨진 날 두고 가긴 어딜 가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오늘이 떠나야 할 날이라니 무슨 말이요

그댄 말없이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울며 그대를 부르다 난 숨이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 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그저 뒷모습만 보고 서있어

님이 떠나신 여기서

조금만 기다리면

어제처럼 밝은 미소로 다시 내게 달려 와 줄 것 같은데

그대는 오지 않아 점점 멀어지고 있어

제발 어디서 무얼 하든지 날 잊지 마오

날 버리고 가시더라도 그 아름다웠던 기억의 시간들마저 다 지우지 말아줘요 내게 언제라도 돌아와 줘요


이별의 상처라는 낙서

사랑을 새겨 놨던 낙서

절대로 지워지지 않아

꿈에서 마저 나를 떠나서

외로운 아침을 맞이했어 내게서

멀어져 간 님을 등지고서 웃음마저 저 멀리 떠났어

(도데체) 님이여 님이여 어디로 가시는데

(외롭게) 님이여 님이여 말없이 떠나는데

곱고 그리운 님이여 내게 다시 돌아와

그립고 그리운 님이여 아리랑 고개를 돌려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기나긴 밤

난 잠을 잘 수 없는데

아침이 와도

눈을 뜰 수 없는데

그대 없이

숨조차 쉴 수 없는데

내 겐

그대 하나 밖에 없는데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아라리요 고개를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고개를 돌려본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이여)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그대여 고개를 돌아봐 주오)


스카이하이가 부른 원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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