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생애에도 엄마 딸로 태어나주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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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족사랑

다음 생애에도 엄마 딸로 태어나주면 안되겠니~

by 깨알석사 2014.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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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 사랑이라는 말은 있어도 오름 사랑이라는 말은 없다. 무한대의 내리 사랑은 있어도 무한대의 올림 사랑은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그 누구도 아버지, 어머니가 되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기 때문에 부모 보다는 자녀, 자식, 손자녀를 더 사랑하고 보고 싶어한다. 인간사가 그렇다.

어릴 때는 부모님이 전부인 줄 알고 부모님 없으면 안되는 줄 안다. 초등학생까지만 해도 부모님이 절대적이며 부모님 손만 잡고 다니면 천하무적이다. 그러다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면 부모님은 안중에 없고 친구, 또래와 어울리는 걸 더 좋아하며 부모님이 간섭하는 모든 걸 거부한다. 이후 성인이 되고 대학생이나 직장인이 되면 친구 보다는 연인, 사랑하는 애인과 시간을 더 보내고 싶어 한다. 이 때는 매일 만나던 친구마저도 잠시지만 거리가 멀어질 때도 있다.

이후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배우자에게 쏠린 사랑은 새로 태어난 아이에게 돌아간다. 마냥 보기만 해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는 모든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 한다. 그러다 그 아이가 다시 부모와 같은 성장 시기를 거쳐 반복되면 그 때서야 비로서 부모가 된 자녀는 자신들의 부모님을 찾는다. 사랑은 움직이는거야 말처럼 사람의 인생이라는 것이 부모 - 친구 - 연인 - 아이 - 다시 부모로 돌아간다. 그리고 부모로 다시 돌아 왔을 때 그 때가 되어서야 진정한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고 소중함을 느낀다. 그러나 대부분 이런 소중함과 애틋함을 느낄 때 부모님은 많이 쇠하시고 노하신 상태가 된다. 인생이라는 건 그렇다.

아래는 다음 생에는 돌로 태어나 아무것도 안 했으면 좋겠다는 딸의 프로필 글을 보고 나서 엄마가 보낸 글이다. 마지막 말이....ㅠ.ㅠ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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