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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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10

지구 종말 순간을 사실적이고 공포스럽게 그린 재난 영화 - 2012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영화 "2012"는 2012년 지구가 종말한다는 여러 종말론을 근거로 만든 인류 멸망 잔혹사를 그린 지구 멸망 재난 영화다. 태양의 이상 움직임에 의해 지구 중심부의 변화가 생기면서 대륙판이 움직이게 되고 휴화산들이 모두 활동을 시작하면서 지구 전체가 초토화 된다는 큰 스토리를 담고 있다.특정 국가, 특정 지역의 재난이 아닌 지구 전체의 재난이기 때문에 그 규모가 상당한데 지진, 화산, 쓰나미를 비롯 상상할 수 있는 기존 재난 영화에서 보던 모든 것들의 자연 재해가 총집합 하면서 지구에 사는 인류 전체가 멸망하기 직전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이 영화는 스토리 보다는 이미지 연출 그 자체가 주인공인 영화라 할 수 있다. 화면 속에 보여지는 재난 현장 그 자체가 엄청난 충격과 공포이기 .. 2019. 4. 3.
항공기 재난 영화 중에서 의외의 꿀맛을 보다 러시아 재난 블록버스터 - 파이널크루 : 칸우 탈출작전 (Flight Crew, Экипаж) VOD 서비스로 극장이 아닌 안방에서 볼 수 있는 러시아 영화 다음영화 평점에서 일반인 7점대로 기록되어 있다. 평점은 7점이지만 실상 그 평가 내용을 보면 칭찬 일색이다. 영화를 본 일반인들 평론을 보면 궁금해서 안 볼수가 없을 정도, 보는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헐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의외로 볼거리도 많고 흥미진진한 요소가 많다 초반에는 드라마적 요소가 많다. 공군 조종사로서 군용기를 몰던 주인공은 중요 화물이 아닌 상급자의 개인 결혼식 선물용으로 준비된 최고급 자동차들을 군용기에 싣게 되는데 상급자의 터무니 없는 명령에 불만이 있던 그는 마침 기상악화에 빠지자 화물을 버려야 했고 무조건 운송해야 하는 자동차를 가장 먼저 버려 버린다. 결국 그는 그 일로 공군을 .. 2017. 3. 18.
2010년 실제로 벌어진 지구 대재앙 - 딥워터 호라이즌 (Deepwater Horizon) 전문가와 일반 관객에게 모두 6점대의 평점을 받은 영화 , 영화 자체로 보면 호라이즌호라고 불리우는 석유 시추선에서 별 다른 사건 전개 없이 기승전 폭발로 이어지는 단조로움 때문에 평점이 낮을 수 있는 개연성이 크지만 이게 실화이고 엄청난 재앙 이었다는 점, 그리고 다큐와 크게 다르지 않음에도 다큐가 아닌 영화로 만든 건 화면에 보여주는 엄청난 현실감을 부여하기 위함이라고 봐야 한다.실제로 일어났던 이야기를 그대로 특별한 각색없이 보여주는거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들어도 충분하다, 그리고 이미 꽤 많은 다큐로 다루어진 바 있다, 그럼에도 영화로 만들어 다시한번 부각시킨 이유는 다큐라는 단편에서 다룰 수 없는 현실감과 그 안에 있던 사람들의 리얼한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엄청난 제작비로 제대로.. 2017. 2. 1.
최악의 재난, 최악의 재앙, 최악의 영화, 영화가 핵인 영화 - 판도라 (PANDORA) 작년 한수원 관계자가 인터뷰한 신문 기사가 생각난다. 라고 하는 원전 사고를 주제로 하는 영화가 개봉을 하게 되는데 예나 지금이나 원전에 민감할 뿐더러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여파로 원전에 대한 두려움과 우려가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영화가 개봉 한다면 원전 안전사고에 대한 심각한 공포심이 괜히 생길까 하는 것에 대해 염려한다는 내용이었다.영화를 보기 전에 예고편과 후기를 먼저 찾아봤던지라 관계자의 말처럼 우려가 되는 부분에 대해 어느정도 공감은 했었다. 그러나 영화를 관람하고 난 후의 생각은 그나마 "졸작"이라 다행(?), 제대로 멋지게 다루지 않아 감흥이 떨어져 생각보다 우려는 없을 것 같다 (망작은 아니다)엄청난 메세지를 담아 시작 전 (실제와 다르며 관계가 없다는 식) 과 시작.. 2017. 1. 22.
매년 고지서가 오는 적십자회비가 주는 메세지 얼마 전에 적십자회비 통지서가 날라왔다. 지로용지로 오는 적십화회비는 공과금처럼 보이는 "지로용지"와 "회비"라는 납부명 때문에 뒷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강제성이 없는 자발적 모금인데도 그것이 마치 꼭 납부해야 하는 공과금 용지처럼 모든 세대에 납부 고지서(!)를 보내다보니 생긴 오해다. 거기에 연령별로 세대차가 있는게 적십자회비 납부다. 과거에는 통/반장이 성금 모집을 하러 다녔고 반강제성으로 납부자/미납부자를 따로 명단으로 만들어 "독촉"을 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적십자회비에 대한 반감이 나이가 많을수록 좀 있다.회비라는 것도 오해의 소지가 많다. 정기후원을 통해 가입 활동을 하거나 봉사자로 활동하는 경우라면 그곳에 속한 회원들이 납부하는 회비라고 할 수 있지만 일반 국민 입장에서는 가입도 하지.. 2016. 12. 30.
아마존 정글에서 살아 남은 한 소녀의 기적 - 아빠의 가르침 (민방위의 중요성) 아마존 정글에서 어린 소녀가 혼자서 생존해 살아 돌아왔다면 믿을 수 있을까? 이번 이야기는 실제 아마존 정글에 추락한 비행기 탑승객이었던 한 소녀가 정글에서 살아 돌아온 이야기다. 단순한 생존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재난과 재해에 대한 준비는 물론 부모 세대가 자녀 세대에게 무엇을 먼저 해주고 알려줘야 하는지도 보여준다.우리는 지난 여러가지 대형 사고 경험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대규모 희생은 전국민의 슬픔과 공분을 샀다. 우리나라는 북한과의 휴전으로 준전시 국가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민방위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민방위는 기본적으로 전쟁에 대비한 비상훈련이지만 그 안에는 재난, 재해에 대한 대비와 여러가지 요령도 갖추고 있다.. 2016. 8. 17.
소화전 기본 사용법 (자동식과 수동식) 요즘에는 공동주택의 경우 대부분 소화전이 잘 설치되어 있다. 응급 상황에서는 주민들 스스로 소방대가 출동하지 않아도 초기 진화가 어느 정도는 가능한데 이럴 때 소화전 기본 사용법을 아예 모른다면 정작 소화전이 잘 구비되고 설치되어 있어도 사용을 하지 못해 있으나 마나 한 안타까운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주위에 소화전이 있는 것과 설치 상황을 잘 인지하고 있어도 그 소화전 기본 사용법을 모른다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소화전 사용법 숙지가 매우 중요한데 내 생명과 재산은 남에 무조건 의지하기 보다는 내가 먼저 나서서 보호해야 하는 건 분명 하기에 소화전 기본 사용 숙지법을 이번 기회에 잘 알아 두면 좋겠다. 소화전을 이용해 화재 진압을 직접 할 경우 기본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다1. 불이.. 2015. 3. 12.
방제 VS 방재 소화기 게시물을 쓰다가 보니 방재 이야기가 나와서 문득 떠올라 쓰게 된 방제와 방재 '방재(防災)'는 "폭풍, 홍수, 지진, 화재 따위의 재해를 막는 일."을 뜻하는 말이고, '방제(防除)'는 "재앙을 미리 막아 없앰."을 뜻하는 말이다. 의미상으로는 같은 말이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방재로 쓰고 어떤 경우에는 방제로 쓴다. 해충과 관련해서는 방제를 거의 쓰고 소방 안전, 재난에서는 방재를 쓰는데 가끔은 혼용해서 쓰기도 한다. 방재와 방제를 구분하는 것은 사실 사전적 의미에서 이미 답이 나와 있다. 방제는 "미리" 막아 없애는 것이고 방재는 "막는" 일을 뜻하는 것으로 재앙(재난)을 예방하고 구제한다는 차원에서 혼용할 수 있으나 의미상으로는 충분히 구분해서 쓸 수 있다. 즉 예방을 통해 재앙의 근원을 .. 2015. 1. 17.
로프 매듭 만드는 법 살다보면 때로는 사고를 겪습니다. 요즘에는 뉴스를 통해 많은 사고 소식들이 들려오곤 합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로프 매듭 교육영상 입니다. 로프라는 것이 별 의미없어 보일 수 있어도 사고 현장에서는 이것보다 유용한 것도 없습니다. 또 생활에서도 짐이나 화물을 실을 때 매듭 짓는 걸 알면 도움이 크게 되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잘 묶기 위해서라면 로프 매듭 짓는 걸 알아두어야 합니다. 실생활에서도 재난, 구호등과 관련해 로프 매듭을 짓는 방법에 대해 알아두면 유용할 듯 싶네요. 로프 매듭 짓는 방법, 혹시 모를 재난, 구호조치에 꼭 필요한 방법이니 관심을 두고 익혀 두세요~ 주변에 줄이 있다면 한 두번 실천 해보고 그게 어렵다면 반복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모르는 것 보단 나을 겁니다. 2014. 7. 6.
상급자에 직언 못하는 한국사회의 비극 상급자에 직언 못하는 한국사회와 세월호 사건 관련하여 좋은 칼럼이 있어 소개원문 :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042714055336151 (머니투데이)# 1997년 8월6일 새벽 1시42분, 괌 아가나 국제공항에 곧 착륙할 예정이던 김포공항 발 대한항공 801편. 부기장이 혼잣말처럼 말했다. "안 보이잖아?" 비가 오고 있었고 괌의 활주로는 보이지 않았다. 고도는 고작 500피트(152m). 기장은 아무 말이 없었다. "어!" 기장이 놀라며 입을 뗀 것은 3초가 지나서였다. 1시42분 19초. 부기장이 다시 말했다. "착륙을 포기합시다". 그러나 기장은 여전히 답이 없었다. 1시42분 22초. 부기장이 다급하게 말했다. "안 보이죠? 착륙 포기!". 1시42분.. 201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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