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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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7

노숙자의 피자 한 조각 나눔 나누기 더하기 나눔과 희생의 가치에는 차이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가진 자와 없는 자의 경우에도 이것이 동일하게 적용이 될까. 누군가는 나눔의 행동에 있어 그 가치가 동일하다고 여기겠지만 그 나눔의 본질이 "소유"에 따른 물질 풍요에 기반한 선행 행위라면 그 가치 척도 역시 소유에 따른 풍요 수준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어야 하지 않는가 생각해 본다. 10억을 가진 사람의 1천만원 기부와 100만원 가진 사람의 10만원 기부는 같지 않다. 설령 10억을 가진 사람이 100만원을 가진 사람과 동일한 비율로 10분의 1에 해당하는 1억원을 동일하게 나눔해도 마찬가지. 기부액에 따른 정량 가치는 전자가 더 클지 몰라도 나눔의 주체가 되는 사람 역시 누군가에게 나눔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2022. 6. 8.
중산층의 기준과 차상위계층 뜻 (次上位)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전에 돌입하면서 우리나라는 대내외적으로 전례 없는 불안정한 사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자영업자를 비롯 소상공인들이 흔들리고 기업들의 경제 활동이 위축되면서 바이러스로 인한 직접적 피해 못지 않게 간접적 경제 활동 위축으로 인한 실물 경제 타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주기로 결정하였다.처음에는 중위 소득 기준을 두고 그보다 많은 소득을 갖는 상위 소득자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에게 지급하려고 했으나 미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가 대부분 전 국민을 상대로 지급한다는 점, 국내에서도 또 다른 차별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결과적으로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는 형태로 결정 되었다. 물론 세대를 구성하는 세대주를 중심으로 사람이 아닌 가구를.. 2020. 5. 17.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 드리기 국가 사업의 허와 실 (국어 능력 검증) 대한민국 정부는 올해 본격적으로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민주유공자 포함) 명패 달아 드리기 사업을 전격적으로 시행 했다. 국가 차원에서 직접 유공자가 거주하는 집 입구에 "국가유공자의 집"이라는 명패를 달아 국가유공자 본인에게는 자긍심을, 주변 이웃과 주민들은 물론 해당 유공자 집을 방문하는 외부 사람에게는 존경심을 표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조치를 한 정책이다.이런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사업은 국가 차원에서 올해 주도적으로 시행이 되고 있지만 사실 이전부터 각 지방자치단체의 개별 사업에 의해 진행이 되고 있던 사업이다. 각 지방 정부의 참전수당 개별 지급과 마찬가지로 중앙 정부가 하지 못하던 것을 지방 정부가 자발적으로 호국 정신에 기반하여 자기 지역 거주 유공자들의 집에 명패 달아 드.. 2019. 9. 6.
우리나라에도 어려운 사람이 많은데 왜 해외 기아/난민을 도와야 할까?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왜 자원봉사를 하느냐고? 뻔한 질문에 뻔한 대답이지만 이유는 여러가지 어떤 분이 나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점심을 함께 먹는데 나를 테스트(?) 하겠다며 질문에 답을 해보라는 거다.질문자는 지역에서 유명한 분이었고 법조계에 있는 사람이었다. 쉽게 말해 전직 판사다. 당시에는 꽤 큰 중견 로펌의 대표 변호사, 우리나라에도 못 살고 못 먹고 힘들게 사는 사람이 많고 돈이 없어서 굶주리는 사람이 많은데 왜 해외로 나가서 사람들을 돕느냐고? 그 이유를 아느냐고? 나에게 물었다. 나는 표정관리를 철저히 하고 (당황한게 아니라 질문의 의도를 알았기에...)짤막하게 답변했다. 그거야 같은 돈으로 우리나라 사람을 돕는것과 그 나라 사람을 돕는것에 차이가 크니까요, .. 2016. 5. 24.
섹시한 간호사한테 고환 검사 받고 기부하기~ 고환암 기부 모금 캠페인 고환 검사에 응하고 100달러 기부하세요! 영상에는 모벰버(Movember)를 맞아 자선 모금을 위해 거리에서 고환 테스트받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간호사 복장을 한 미녀 도우미의 무료 고환 테스트 권유에 남성들이 부끄러워한다. 일부 남성은 자선 모금이란 좋은 뜻을 이해하고 선뜻 자신의 고환을 내준다. 이날 무료 고환 테스트에 응한 남성은 총 6명으로 1인당 100달러씩, 600달러의 자선기금이 모였다. 모벰버는 콧수염의 뜻을 가진 머스타쉬(MOustache)와 11월을 의미하는 노벰버(noVEMBER)가 합쳐진 합성어다. 모벰버는 11월 한 달 동안 수염을 기름으로써 남성들은 전립선암과 같은 남성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암에 걸린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자선 모금을 함께 하는 캠페인이다.. 2014. 12. 18.
장애인의 섹스, 유일한 대안은 성매매 밖에 없을까? 장애인을 상대로 봉사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그 중에서 특이하다고 하면 특이한 것이 성매매 자원봉사다. 우리나라에서는 성매매 자원봉사라는 말 자체도, 개념도 존재하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일부에서 시행되고 있고 영화의 소재로 만들어져 영화로 나온 것도 있다. 성매매 자원봉사의 봉사자는 매춘 여성이다. 알다시피 매춘 여성조차도 손님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 받지만 장애인은 거부하는 게 현실이다. 돈을 몇 배로 주지 않는 이상 어렵다. 성매매 여성들이 할 수 있고 잘(?)할 수 있는 자원봉사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 자원봉사라는 것도, 그런 소재도 외국의 매춘 여성들에 의해서 발상이 시작되었다. 꽤 유명한 강사가 성과 관련한 대중 강의를 하는데 자신이 장애인 친구를 데리고 매춘업소에 간 내용을 가지고 강의를 했다.. 2014. 12. 16.
국민연금이 과연 필요한가? 국민연금을 노후 관련하여 복지적 관점에서 보는 분이 많지만 금융 상품, 연금형 상품으로서의 금융 관점에서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국민연금이다. 기본적으로 국민 생활과 노후를 안정 시키기 위해 연금 제도가 만들어지지만 수익성을 추구하는 방향과 관점은 같아서 이걸 복지로 접근하냐, 재테크로 접근하냐에 따라 차이는 생길 수 밖에 없다.많은 사람들은 국민연금이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이로운 점이 있으며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그리고 재테크 관점에서 보았을 때 국민연금은 연금의 가치로서 효율적인지에 대해 깊게 고민을 하지 않는다. 워낙 많은 뉴스를 통해 국민연금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 연금 자체의 비합리성과 강제성 (징수) 논란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장점은 없고 단점만 있는, 재테크는 커녕 노후 복지 및 안정도 확.. 201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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