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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5

사랑이라는 진품과 모조품 사이의 줄다리기 - 베스트 오퍼 (The Best Offer, La migliore offerta)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쉽게 단정 지을 수 없는 것이 각자가 느끼는 감정의 정도와 범위가 다르며 그 강도가 천지 차이이기 때문에 그 감정을 대하는 사람들의 입장이 모두 다를 수 밖에 없다. 누군가는 목숨을 걸 만한 가치를 매겨 실제로 목숨을 건 사랑을 하기도 하고 누구는 그저 감정 소비로 치부하며 기쁘면 웃고 슬프면 우는 것과 다름 없이 Love는 Like의 지속성에 대한 결말일 뿐 단순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처럼 목숨 건 사투를 당연시 하기도 하고 "당장 이혼해" 하는 것처럼 영원할 줄 알았던 사랑이 쉽게 내팽겨 버려지기도 하는데 사랑이 위대하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그 어떤 가치보다 소중한 보물이 되지만 사랑이 밥 먹어주진 않는다라 말하는 사람에게는 인간.. 2019. 5. 8.
사랑을 위한 거침없는 무한질주 - 아우토반 (Collide) 멋진 자동차의 폭풍질주가 나오는 영화 원제 Collide (충돌) 가 주는 어감이나 느낌이 영화 속 이야기를 잘 설명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는지 자동차 속도전을 쉽게 연상케 하는 아우토반 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개봉을 했다.영화의 기본 스토리는 간단하다. 어둠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주인공이 어느 날 운명같은 사랑을 하게 된다. 그녀를 위해 음지에서 나와 행복한 나날을 꿈꾸며 동거동락하게 되는데 갑자기 그녀에게 치명적인 병이 생기면서 이야기는 꼬인다. 그녀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기 때문결국 주인공은 사랑하는 연인의 치료비를 위해 음지로 잠시 귀향(?)한다. 그리고 예상치 못하게 사건에 휘말리면서 조직과 맞써 싸워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된다.영화에는 다양한 자동차가 등장한다. 영화 제목만큼 .. 2017. 3. 27.
피임을 하지 않으려는 남자, 피임을 하려는 여자 깨알의 W 이론 남녀탐구 생활 - 피임을 하지 않으려는 남자, 피임을 하려는 여자, 사랑하는 연인 사이, 매번 피임을 해야 할까? 부부와 연인의 피임에 있어 차이점을 이야기 한다면 대부분 그 차이를 아기라고 말한다. 부부는 피임을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아기가 생기는 것 역시 당연하다. 하지만 연인에게는 아기의 존재가 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단지 아기가 생길까봐 피임을 하는 것일까? 물론 피임이라는 것의 목적은 두 가지다. 성병 예방과 원치 않는 임신 예방부부가 되면 무책임한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 평생 둘만이 성관계를 갖게 된다. 성병 예방은 책임지지 못할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 피임을 하지 않아도 예방이 가능한 것이 부부다 반면 연인은 그렇지 않다. 언제든지 간.. 2014. 10. 27.
기억이 추억이 되는 순간 03 그녀가 자취방에 놀러 온 어느 날 이었다. 늦잠을 자고 있던 어느 날 그녀에게서 문자 한 통이 왔다.오빠 나 지금 출발~다른 사람과 달리 빨간 날 쉬지 않고 이틀에 한 번 꼴로 휴무가 있던 그녀는 휴무가 되면 곧잘 나를 보러 놀러 왔다. 이틀에 한 번 쉴 때도 있고 삼 일에 한 번, 또는 이틀 붙여서 쉴 때도 종종 있다. 따져보니 한 달에 15일은 쉬는 것 같다. 노동 강도는 좀 있어도 급여나 휴무만 보면 그래도 괜찮은 직장 같다. 애초에 노동 강도가 좀 있으니 휴무를 이렇게 주겠지만..아무튼 얼른 씻고 같이 날씨 좋은 덕에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다. 집 근처에 대형마트와 영화관이 있어 도보로 장보기도 쉬운 편인데 가끔은 우리 둘이서 마치 신혼부부가 된 것 마냥 장보기를 같이 할 때도 많았다, 그 때 처음.. 2014. 6. 8.
기억이 추억이 되는 순간 01 겨울이 막 끝나가는 시기, 난 6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었다. 1년만 다니자고 생각해 별 의미없이 들어갔던 회사에서 돈 모으는 재미를 느끼며 나름 열심히 일했던 곳이다. 세금을 떼고 나면 겨우 돈 백만원 정도가 급여의 전부일 정도로 지금 기준으로 보면 편의점 알바생보다도 적은 월급이었지만 그 때는 그걸로도 당장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생각하던 시절이다. 물론 혼자 지냈기 때문에 가능했기도 했다.군대를 전역하고 나서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어갔지만 군대생활 2년 정도가 사회 물정을 모르는 철부지가 될 줄은 몰랐다. 처음 들어간 회사에서 동료이자 선배의 부탁으로 명의를 빌려주게 되었는데 그게 사기의 시작이었던 걸 몰랐고 결국 나는 그 때의 실수로 인해 20대 시절 전부를 남의 돈 갚는 시절로 허무하게.. 201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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