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소리와 배기음 갈리는 소리를 제대로 현장에서 귀로 들어봤다면, 차 안에서 직접 들어봤다면 그 강렬함은 잊을 수가 없다. 터보 터지는 소리와 엔진 갈리는 소리는 살아있는 사운드, 강남대로나 인천공항고속도로 등지에서 금수저들이 돈 가지고 비싼 차만 사서 까분다고 하던데...내가 보기에 진짜 제대로 노는 사람들은 마티즈(스파크), 아빤떼, 소나타 같은 차종을 껍데기만 쓰고 풀튜닝해서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다.
내가 당시에 듣기로 구아방 튜닝에 들어간 돈이 새 차값의 외제차값 보다 더 들었다는 말을 들었는데 속도만을 위해 "개조"된 차량인 만큼 시판되는 시중의 고가 차라고 해도 게임이 안되는 건 당연하다. 경우에 따라 제대로 튜닝만 하면 구아방 튜닝차가 1억원대 차보다 더 돈이 들어간다고 했었다. (그 차가 그랬다..ㅋㅋ..그걸 내가 탔으니..오줌 쌀 뻔..) 그 친구의 형님은 지금 해외에서 먼저 인정 받아 스카웃 되었고 (스카웃 보다는 합작 형태로 사업체를 만들자고 해서 해외 기지 건설 중) 지금은 해외 튜닝업계에서 활동하신다.
영어를 쓰는 영미권에서 많이 나오는 이런 자동차 영상에서 이런 자동차를 튜닝해 주는 해외 업체 중 하나가 그 형님네 관련 회사로 알고 있다. 지금은 1년에 한번 정도 명절 때 들어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10년 좀 넘으셨는데 샵에서 지금은 중견업체로 성장한 상황
지금부터는 이런 드리프트와 드래그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영상들을 모아봤다. 기존의 다른 곳에 있는 영상과 다른 점은 조수석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늘씬한 미녀, 비키니 차림이 아니라는 것이다. 바로 엄마, 아빠, 어린 아이들(딸과 아들)이다.
아빠에게 아이를 맡기면 안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결국 아이들은 아빠에게 엄지를 치켜 세울 수 밖에 없다. 엄마가 보면 위험하다고만 생각하지만 선수급 아빠의 안전한 드라이빙은 아이들과 아빠의 놀이 일 뿐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여성 운전자의 드리프트, 동서양 어디를 가나, 사람 살고 자동차가 있는 곳에서는 여자보다
남자가 더 운전 잘하고 여자는 운전을 못한다는 인식이 존재한다. (어쩔 수 없다. 이건 차별이 아닌 차이다)
물론 전부 그렇진 않다. 그래서 여자가 운전석에 있을 때 찍은 몰카 형식을 마련했다.
아래 영상은 조금 더 스페셜 하다. 픽업 트럭으로 저런 주행이 가능하다니 신기하고 놀랍다.
아들과 딸, 아빠가 나왔으니 엄마가 빠질 수 없다. 이번 영상은 엄마에게 화끈한 충격을 선사한다. 거의 묘기 수준
그런데!!!! 중후반 엄마를 놀래켜 주기 위해 마련한 묘기 중 엄마가 실신한다. 의식을 잃은 엄마와 당황한 아들....
엄마만 당할쏘냐!!! 니들도 당해봐라. 운전 실력이 월등한 엄마의 수퍼 드래그 ㅋㅋㅋㅋㅋㅋ...
결국 아빠, 엄마, 아들, 딸 모두 한번씩 주고 받으며 공격과 방어가 이루어 진 셈 ^^
아래는 아들과 아들 친구,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줘서 너무 고마워 하는 아들 친구, 즐거워 하는 아부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그런 차도 많지 않고 더더욱 국산차는.........ㅠ.ㅠ
여자친구로 보이는 친구(?)의 엄마를 마중가서 수퍼 드래그 가속을 경험시켜 주는 영상, 다른 영상들을 봤는데 다는 아니지만 대체로 아빠들은 무서워했고, 엄마들은 즐거워 했다. 역시 엄마는 강하다. (그리고 놀 줄 아신다), 가만보면 확실히 평소에는 여자들이 더 무서워하는 게 많아도 놀이동산에 가서 스릴 넘치는 걸 더 좋아하는 걸 보면 속도감은 여자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애초에 여자가 속도를 더 즐기는 건 이런 말이 있어서 아닐까...오빠!!! 달려!!!!
안전 드라이빙 스쿨을 통해 제대로 배워서 나이 들어서도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재미있는 드라이빙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팍팍 든다. 엄마들이 즐거워 하고 자녀들이 즐거워 하는 장면을 보니 덩달아 기분 좋아진다. 안전운행!!!
나오는 사람들은 서양인들,,,차는 거의 대부분 동양의 일본차(닛산, 미쯔비시).....그저 부러울 따름...우리나라가 자동차 5대 강국이라고 하는데 여러모로 아쉽당...차라도 우리나라 자동차가 많이 쓰였으면 좋으련만...
빠라빠라빠라 밤~~~ 뛰뛰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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