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 여고생 투신사건의 진실 <궁금한 이야기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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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수사반장

강원도 횡성 여고생 투신사건의 진실 <궁금한 이야기 Y>

by 깨알석사 2016.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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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강원도 횡성에서 발생한 사건 파일링이다. 아직 판결이 나지 않은 진행 중인 사건이지만 결과가 그렇게 정의(?)스럽지 못할 것 같아 수사반장 카테고리에 기록을 한다. 한달 정도 지난 사건이라 주요 포털 검색창에 "강원도 횡성 여고생"이라는 단어만 입력해도 이 사건 관련 뉴스가 나온다. (검색 결과의 90%는 이 사건 내용이다)

여전히 논란이지만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할 사건 중 하나다. 피해자가 사망을 했기 때문에 정확하게 판가름 하기 어렵다, 다만 어린 소녀가 부모에게조차 아무말도 하지 않고 하늘로 간 것은 다 이유가 있을 터...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이 사건을 다루면서 가해자 부모들의 행동 때문에 울분 섞인 논란이 있었지만 그것도 많이 줄어든 모양새다. 어떤 점이 피해자, 유가족을 더 고통스럽게 하고 무엇이 문제이고 진실인지 한번 보자. 혹 사건에 대해 아직 인지하지 못한 사람을 위해 아주 간략하게 설명하고 시작한다. 아파트 9층에서 여고생이 투신했는데 본인 집이 아니었다. 전날 학원에 있던 아이가 집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아파트 옥상도 아닌 다른 집에서 투신한 사건이다. 여학생은 속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다. 이 점을 이상하겨 여겨 DNA 확인 결과 3명의 유전자가 여고생의 몸에서 검출된다.

여고생이 투신 전 아파트 주민이 목격하고 112에 신고를 한다. 장난이 아닌 위태로운 순간이라는 건 직감한 주민은 곧바로 신고를 했지만 신고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 투신을 한다.

어느 아파트의 방 창문을 열고 위태롭게 서 있는 여고생, 아파트 주민이 목격을 한다.

자막에는 9층에 사는 애라고 나오지만 실제 육성은 9층에 사는 놈, 그 놈이 자기 집으로~

딸을 데리고 간 남자의 집에서 떨어졌다고 한다. 남자는 어릴적 초딩 1년 선배

처음 목격한 사람은 여학생이 팬티를 입지 않은 걸 보게 된다. 투신 치고는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전날 학원에 있던 17세 여학생은 1년 선배인 남자 선배 3명이 불러서 잠시 함께 어울리게 된다. 이 때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시게 된다. 여학생은 많이 취한 상태, 이 때 남학생들과 여학생은 택시를 타고 한적한 농로로 옮기게 되는데 여기서 집단 성폭행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물론 가해자 본인들은 합의된 관계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나서 이 여학생은 그 중 1명의 집에 같이 들어가게 되고 결국 새벽 그 남자의 방 창문을 열고 투신한 사건이다. 

범행 장소는 시골의 어느 농로, 화면속의 길바닥이다. 언론에서는 시골의 한적한 밭이라고 나오기도 했지만 수사결과 도로와 도로 바로 옆(좌측/폴리스라인 보이는 곳) 풀밭 등에서 옮겨가며 범행을 한 것으로 나오고 있다. 방송에서 도로만 계속 보여주는 이유다.

피해자 아버지의 항변, 가해자들의 주장대로 합의 된 관계라면 왜 팬티를 입지 않았느냐는 말을 하신다. 일리가 있다. 다른 건 다 그대로 입었는데 팬티만 안 입는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오히려 누군가 일부로 던져 버렸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가해자 중 한 명의 부모님, 경찰서에서 촬영팀을 보면서 말을 건다.

어디가나 가해자와 그 가족들의 똑같은 모습들,,,보기 안 좋다.

현장에는 아직도 과학수사팀이 활동 중이다. 증거를 채집하기 위함이다.

딸이 가진 것 중에서 없어진 건 2가지, 휴대폰과 팬티다. 휴대폰은 수색 현장에서 발견된 상태

이 장소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서 발견한 딸의 휴대폰, 초전박살이 나 있다. 왜??

휴대폰 파손에 대해 남학생들은 여학생이 스스로 던져 버렸다고 증언한다. 생각하는게 단순한 넘들...

웃긴 건 속옷이 범행 장소에서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후 초기 수사 과정에서 뜻밖의 증언이 나온다. 범행 장소에서 2명의 남학생이 먼저 가 버리고 투신한 아파트에 살던 그 남학생과 여학생만이 남게 되는데 아파트에서 투신 하기 전에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잠깐동안 남학생이 한 눈을 판 사이 여고생이 사라졌고 놀란 남학생은 다시 남학생들을 불러 여학생을 찾았다고 한다. 

그렇게 3명의 남자들은 여학생을 찾게 되는데 근처 빌라 옥상에 서 있는 여학생을 발견하고 깜놀한다. 남학생들은 범죄가 아닌 합의된 관계라고 했지만 이 상황만 보더라도 여학생은 사건 직후 근처 빌라 옥상에 올라가 이미 투신을 마음 먹은 상태였다는 뜻이 된다.

여기로 올라와서,,여기를 올라와서..자막이라 와닿지 않지만 아버지는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그렇게 빌라에서 내려온 여학생은 셋 중 한명인 남학생의 아파트에 같이 오게 된다. 

무슨 이유인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아마도 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수정 교수의 말은 누가봐도 정답, 귀가를 하면 하나보다. 가면 가나보다 하는 것이 합의된 관계일 때의 보통 이야기, 하지만 찜찜한 상황일 경우, 강제로 벌어진 경우에는 귀가 여부를 따질 수 밖에 없다. 돌아갔던 남학생들이 잠깐 없어졌다는 말에 다시 돌아와서 왜 찾았냐는 것이다.

아파트의 남학생 집에는 부모님이 계셨다. 남학생의 어머니는 이 사건에서 당사자가 아닌 유일한 목격자이기도 하다.

딸의 복장이 의심스러울텐데 왜 그 집 부모는 아무렇지 않게 대응했냐고 하는 유가족, 그런데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피해자인 딸의 엄마와 가해자인 아들의 엄마 복장이 유사하다. 심지어 같은 인물로 착각할 정도, 가방만 다르다. 별거 아닐 수 있지만 같은 엄마로서 같은 사건의 부모로서 한 쪽은 피해자, 한 쪽은 가해자라는 것이 더 무섭다. (위/아래 사진을 보면 엄마 옷이 똑같다는 걸 알 수 있다)

아들이 데리고 온 여자 아이의 복장에 문제가 없었다는 남학생의 어머니, 정말?

그런데 확인 결과 택시 타기전의 복장과 아파트 출입 복장이 다르다. 남학생이 옷을 갈아 입혔다고 한다

여기서 가해자 부모들의 태도가 방영 당시 논란이 있었다. 떳떳해요, 잘못 한 거 하나도 없고, 우리 애들 잘못한 것도 하나도 없습니다!! 이게 무슨 개 풀 뜯어 먹는 소리....내 귀가 잘못 된 걸까? 내 눈이 잘못된 걸까?

진술서 직접 확인하셨단다. 합의하에 했다고 진술서에 나와 있단다. 어이쿠~ 그 진술서가 피해자인 여고생이 쓴 거라면 이해하는데 그건 가해자가 진술한 내용 일 뿐, 합의하에 했다고 그렇게 당당한데 여고생이 살아 돌아와 말을 그렇게 해주기라도 했나 보다. 어디서 저런 근자감이 드는 걸까? 

솔직히 나도 내 새끼가 최우선이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말을 하기 보다는 차라리 "정황상 그 아이의 죽음에 우리 아이가 연관이 있는 듯 하니 유감이라고 생각한다, 더 자세한 정보와 진실은 나도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하는게 차라리 더 낫다. 그런 식으로 자식을 보호하는 건 자식에게도 도움이 안된다. 진정한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내리사랑 밖에 안된다.

애네들 동선에서 잘못된 것도 없다는 어머님의 항변, 지금 여고생이 투신을 누구 집에서 했는지 모르시나 보다. 어떤 사람도, 설령 이해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도 남의 집에서 투신하는 짓은 상상하기 힘든 법, 본인 집에서 그런 투신이 왜 일어났는지 의구심이 든다면 내 자식보다는 피해자의 자식부터 걱정해주는게 옳다.

팬티 못 찾았다는 걸로 증거가 없다고 간접적으로 말하심, 그리고 아이들 말로는 그 여자에게 처음부터 팬티를 입지 않고 있었다고 했단다. 저러다가 팬티가 수색 현장에서 나오기라도 하면 어쩔려구 저러실까..저 정도면 가해자를 두둔하는 정도가 아니라 피해자를 이상한 여자애로 만들고 있다, 자기 아이가 이상한 게 아니라 그 여자애가 이상하다는 것 밖에 안된다.

오늘 봐요. 팬티 못 찾았다고 그러면 무슨 생각 들어요? 생각을 했을 때?...지금 이거 질문하신 거임?? 그야 뻔한 대답 아니겠는가. 본인들이 듣고 싶은 생각, 그렇게 말하면 누구라도 뻔히 생각하는 거,,,그 여자애가 노팬티로 다니면서 우리 아들한테 꼬리쳤다고 말하고 싶으신거 같은데, 팬티 하나만 가지고 생각하면 그럴 수 있다고 하겠지만 앞 뒤 상황은 전혀 이해 안하고 있다. 노팬티로 여자에가 먼저 꼬리쳤는데 범행 현장에서 1차로 투신(실패) 결국 몇 시간 후에 남자가 데리고 간 집에서 투신했는데 그게 꼬리친 결과라고 보시는 건지....답답하다.

중학생 수준의 아이들 앞에 데리고 사건 개요와 정황 설명만 하더라도 무슨 일이 벌어지고 그 여자 아이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알것 같은데...나만 불편한건가? 

가해자들과 그 부모들 말 때문인지 더 악착같이 풀 숲을 혼자서 뒤지는 아버지, 딸내미 팬티 찾으러 다니는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지금 아버지에게는 오히려 절실하다. 외동딸로 곱게 키운 딸인데 거의 화냥년 취급 받고 있다. 딸을 잃은 것도 억울한데 이러다가 자칫 잘못하면 단순 자살이 될까봐 노심초사 하신다.

이 날은 비가 왔다. 경찰도 이미 철수, 하지만 딱 한 사람만은 남아서 혼자 수색을 한다. 여학생의 아버지다. 취재진이 그만하시라고 할 상황도 안된다. 아버지의 눈물과 아버지의 한을 누구보다 코 앞에서 봤기 때문이다. 이미 하늘로 간 딸이지만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서라도 비가 오는 날에도 묵묵히 아버지는 딸의 속옷을 찾는다.

"솔직히" 지금은 자신들이 피해자 같다고 말하는 가해자 부모..........

유가족한테 미안한 감이 전혀 없다고 한다 + "진짜로!" , 아들이 친구랑 같이 남의 집 딸을 헤코지 하고 그 딸을 데리고 와서 자기 아들방에서 떨어져 사망했는데도 저런 말이 나올까. 판결을 앞둔 아들, 정말로 아들을 믿고 아들을 위한다면 저런 말은 오히려 삼가해야 하는데 진짜....답 없다. 누구는 비오는 날 딸내미 팬티 찾겠다고 저러고 계신데 한 쪽에서는 자신들이 되려 피해자라고 한다. 정말 웰컴투 헬~이다.

경찰서에서 만난 부모, 아파트에서 만난 부모, 업장에서 만난 부모, 3명의 가해자 부모 모두 한결 같다. 자기 자식이 그렇게 귀중한 줄 안다면 남의 자식도 귀중한 걸 알텐데....오지 말라고? 가라고? 그럼 당신들도 횡성군 벗어나서 우리 선량한 사람들 사는 곳 오지말고 오면 빨리 가!, 최소한 미안하다고 죄송하지만 할 말이 없다,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하는 양반들이 도대체 한명도 없어. 그렇다고 죄가 사라짐? 

전문가는 이 사건을 보고 결론을 예측한다. 다른 사건과 크게 다르지 않아 설령 모두 유죄가 인정되더라도 가해 청소년들이 모두 미성년자라 감형이 될 것이고 선처를 할 것이라는 것이다. 생각보다 형량이 크지 않거나 어쩌면 집행유예로 마무리 될 수도 있는 상황

피해자는 사망한 상황이라 합의된 관계라는 것을 증명하기 어려운데 이걸 가해자 쪽 주장대로 받아들여질 경우 무죄 또는 무혐의 처분까지 가능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답변, 결국 피해자는 피해자가 아닌 단순 자살자가 된다.

그리고 얼마 뒤 횡성경찰서에서 날라온 희소식!..빤스 찾았습니다!! 일단 속옷 논쟁은 일단락 된 셈

가해자는 진술서에 분명 그 여학생 팬티 안 입고 있었다. 원래부터 안 입고 있었다라고 진술했었다. 그리고 합의된 관계라고 진술했다. 그 부모들도 그래서 여학생이 노팬티 어쩌구 저쩌구 했었다. 기억하지? 근데 찾았어. 입고 있었다는 것은 확실해졌고, 그 자체로 진술서에 기록된 가해자들 말이 거짓이라는 것도 증명된 셈이야. 결국 합의된 관계라는 것도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말이지, 자신들이 놓은 덫에 자신들이 걸린 거야. 

남학생 선배 3명이랑 동시에 관계를 가졌다고 한다. 그런데 직후 여학생은 근처 빌라에서 투신을 할려고 했었고 남자들의 제지로 무산되었다. 그리고 몇 시간 뒤 그 남학생 중 한명이 집에 보내지 않고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그런데 얼마 뒤 그 남학생 방 창문을 열고 9층에서 결국 투신했다. 자잘한 내용 다 빼고 가해자가 말한 진술 100% 실제 있었던 부분만 언급한 내용이다. 

이 여자가 왜 죽었나? 이 여학생이 왜 죽었나?라고 길 가는 사람 100명 한테 물어보자. 유가족과 가해자 모두 인정하는 사실만 가지고 나머지는 빼고 물어도 무슨 답이 나올까? 뻔한 상황, 뻔한 정황, 사람이 자기 목숨 갖고 장난치는거 봤니? 2번이나 왜 그런 행동을 하려고 했는지는 초등학교 야간만 나와도 알 수 있다. 

17세 외동딸, 천사가 잠깐 왔다가 간 것 같은 기분이라는 아버지....울먹이신다.

방송에는 여고생의 부모님이 보여주는 딸의 동영상이 있다. 괜히 뭉클해진다. 내가 어지간하면 사건 관련 영상은 올리지 않는데 어머니가 방송에서 보여주었던 딸의 모습은 한번 짤막하게 편집해 올려본다. 내 자식이 소중하면 남의 자식도 소중하다. 죄송하다고 무릎 꿇고 백선 사죄해도 어차피 여학생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래도 가는 길, 원한은 없게 해줘야 하지 않겠나...복이라는 단어는 중의적이다. 복을 다른말로 행운이라고 생각하지만 복은 사실 그렇지 않다.

행운은 들어오기만 하지만 복은 들어오기도 하고 나가기도 한다. 복 나간다고 뭐 하지 말라고 하는 어르신들 말은 기억 날 것이다. 행운은 나가는 것이 없다. 하지만 복은 나가면 끝장이다. 당장 눈 앞에서 아들 녀석들 보호한다고 가해자 부모들이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는데 복은 나가면 반드시 "살"이 되어 돌아오기 마련이다. 미신 안 믿어도 이건 진리다. 

아파트에 데리고 간 녀석은 난 사실 다르게 보고 있다. 자기 집에 데리고 간 것도 그렇고 혼자서 남아 그 여학생 옆에 있었던 것도 그렇고 자세한 내막은 알지 못하지만 아마도 그 여학생이 3명의 남학생 중 이 녀석을 좋아했을 수도 있다. 그걸 빌미로 못된 짓을 했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자신이 믿고 좋아했던 오빠에게, 그것도 여러명에게 당한 것은 둘 사이의 관계는 물론 앞으로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게끔 만들었을 수도 있다.

마무리를 위해 최신 소식을 찾아봤다. 사건 발생 한달 후, 횡성경찰서는 가해자 학생 3명 모두 구속신청 했다. (구속 신청은 했지만 구속되었다는 후속 뉴스는 없다) 추가 조사 결과 여학생을 만나기 전부터 3명이 함께 관계를 맺으려고 "모의"했다는 자백을 받아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합의가 아닌 남학생 3명의 사전 모의로 벌어진 범죄라는 뜻이다.

형님이 가해자 학생들에게 조언해준다. 그렇게 시간 지나면 조용히 살겠지, 여자친구 만나 결혼도 할 것이고, 하지만 평범한 인생은 너희들 스스로가 거부한 셈이다. 다른 건 필요없다. 그냥 조용히 머리 깎고 절에 들어가 평생 수행하면서 자책 속에 조용히 살아라, 그게 답이다. 너희들 스스로 부모와 연을 끊고 결혼도 하지 않고 여자도 만나지 않으면서 너희들이 행했던 풀과 숲이 가득한 산 속에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고, 큰 스님도 충분히 받아 주실게다. 어차피 그 생활이 딱 조언 속의 상황들과 맞기 때문에 나대지 말고 사는 것도 고려해 보는게 좋다.

그리고 가해자 부모들, 쓸데없이 행동하지 말고 평생 함께 자숙하며 피해자 가족에게 미안해 하고 "그 입 다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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