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출발에 대해 2가지로 나누는 게 보통이다. 창조론과 진화론
종교적인 걸 떠나 지금 시대에는 눈 앞에서 벌어지는 마술도 믿지 않는 세상에서 (조선시대였다면 마술도 믿었겠지만...) 짠~ 하는 창조론은 인류의 기원을 찾는데 도움이 안된다. 진화론을 믿지 못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럼에도 진화론을 더 인정하고 사실상 진짜라고 받아들이는 것도 상대적으로 창조론이 말이 안된다는 것 때문이지 진화론 자체가 무조건 맞아서도 아니다.
진화론을 이야기할 때 인간의 조상과 뿌리는 원숭이라고 하는데 왜 지금의 원숭이는 인간으로 진화하지 못했는지? 지금 원숭이들도 나중에는 시간이 흘러 인간이 될 수 있냐는 것인지 진화론을 반박하고 창조론을 주장하는 사람에게서는 이런 말이 꼭 나오기 마련이다. 인간이 아닌 지구, 지구가 아닌 우주에 대해 깊은 관심이 없다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말이다. 기원을 따지려면 그 출발점을 따져야 하는데 인간의 기원은 지구, 우주로 나아갈 수 밖에 없고 그 끝은 당연히 우주의 끝이 어딘지 모르기에 정확히 인간의 기원도 알 수 없는 영역이다. (지금처럼 기록이 되었다면 가능하지만 역사처럼 기록되는 건 오래되지 않았다)
대한민국, 조선땅, 한국인의 뿌리가 어디고 어디서 왔는지도 정확히 알아내기 힘든 상황에서 인간의 뿌리 자체를 찾는 건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어려운 부분이라고 봐야 한다. 추정은 해도 정확하게 알아 낼 수는 없다고 보는게 내 생각이기도 하다.
몇가지 관련 뉴스를 보자, (굵은 글씨체는 내가 따로 굵게 강조를 한 부분으로 새겨 들음직한 부분이다)
미국 연구진, 네안데르탈인 유전자에 치명적 돌연변이 발견
멸종한 고대 인류인 네안데르탈인의 남성은 현생 인류 여자와 사랑을 했지만 아들을 출산하지 못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8일 '미국인간유전학저널'(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에 따르면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네안데르탈인의 Y염색체를 분석해 현생 인류 여자와 아들을 낳을 수 없게 만드는 치명적인 돌연변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네안데르탈인은 59만년 전에 나타난 고대 인류로 3만년 전에 갑자기 사라졌다.
하지만 5만~10만년 전 현생 인류와 교배해 유럽과 아시아 계통 사람들의 유전자 일부가 네안데르탈인에서 왔다고 알려진 만큼 우리와는 친척같이 가까운 존재다. 연구팀은 4만9천년 전 스페인에 살았던 네안데르탈인 남성의 남은 뼈에서 보존 상태가 좋은 Y염색체를 얻었고 여기 있는 유전자를 현재 남성의 Y염색체 유전자와 비교했다.
그 결과 네안데르탈인의 Y염색체에서 면역과 관련된 여러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 이 중에는 'KDM5D'라는 유전자가 있는데, 이 유전자는 현생 인류에서는 면역반응의 세기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전자는 임신했을 때 엄마의 면역세포가 태아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엄마의 면역반응을 낮춘다.
그런데 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남자 아기는 태아 상태일 때 엄마의 면역 반응을 낮추지 못해 면역세포의 공격을 받게 된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네안데르탈인 남자와 현생 인류 여성이 만나 아들을 임신하면 쉽게 유산했고, 이로 인해 아들을 낳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사람 DNA 중 2~4%가 네안데르탈인에서 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Y염색체에서 네안데르탈인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는데 이번 연구결과로 원인을 추정할 수 있게 됐다.
현생인류 남녀 조상, 약 13만년전 아프리카에 살았다
Y염색체 추적…비슷한 시기의 남남 사이
현재 지구 상에 살고 있는 거의 모든 남성의 공동 남성 조상과 모든 여성의 공동 여성 조상은 대략 13만 년 전에 아프리카에 살았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NBC 뉴스가 1일 보도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 과학자들은 남성에만 있는 Y 염색체에 관한 사상 최대 규모의 분석 결과 모든 현생인류 남성의 남자 조상이 12만5천~15만6천년 전 사이 아프리카에 살았다고 사이언스지에 발표했다. 또 모든 현생인류 여성의 여자 조상도 이와 많이 겹치는 9만9천~14만8천년 전 사이 아프리카에 살았음을 밝혀냈다.
이들은 그러나 이들 `아담'과 `이브'가 짝짓기는커녕 서로 가까운 곳에 살지도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모든 현생인류 남성들이 약 5만~6만 년 전에 살았던 남성의 후손일 것이라는 기존 가설을 뒤집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현생인류가 약 6만~20만년 전 아프리카를 떠났으며 모든 여성의 여성 조상은 동아프리카 출신이라고 믿고 있지만 나머지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밝혀진 것이 거의 없었다.
Y염색체는 아버지로부터 아들로 전해지기 때문에 Y염색체에 일어난 돌연변이를 추적하면 모든 인류의 아버지를 찾을 수 있다. 반대로 난자 안에 존재해 모계로 유전되는 미토콘드리아(mt) DNA를 추적하면 이브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모계 혈통을 찾을 수 있다.
연구진은 전체 그림의 형태를 모르는 채 퍼즐 조각을 맞추는 것 같은 DNA 파편 맞추기 대신 아프리카 산(San)족인 부시맨과 시베리아의 야쿠트족 등 지구상 7개 인구 집단에 속하는 남성 69명의 Y염색체를 대상으로 전체 게놈 염기서열을 분석해 훨씬 큰 그림을 짜맞췄다.
이들은 베링해를 건넌 유라시아인들의 아메리카 이주와 같은 고고학적 사건을 근거로 돌연변이 속도를 계산한 결과 모든 남성이 약 12만5천~15만6천년 전 아프리카에 살았던 한 남자를 공동조상으로 두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 이들 남성의 mtDNA와 여성 24명의 mtDNA 분석 결과 모든 여성의 공동 여성 조상은 `아담'이 살았던 시기와 많이 겹치는 9만9천~14만8천년 전에 살았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학자들은 이 연구가 놀라운 것이긴 하지만 이 역시 인류 역사의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사이언스지에 함께 실린 다른 연구에 따르면 모든 현생인류 남성의 공동 조상은 18만~20만년 전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전자 연구는 항상 DNA 표본에 의존하기 때문에 인류 역사에 관해 불완전한 그림을 보여줄 수밖에 없으며 학자마다 다른 표본을 사용하기 때문에 인류의 진짜 공동 조상이 어느 시대 사람이었는지는 서로 다른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다. 유전학자들이 말하는 인류의 남녀 조상은 성경 속 아담과 이브와는 전혀 다르다.
이들은 지구 상에 살았던 최초의 현생인류가 아니라 당시에 살았던 수천명의 현생인류 가운데 두 사람일 뿐이며 지금까지 단절되지 않은 후손들을 가진 사람들이다.
인류의 다른 게놈에는 다른 많은 조상의 수많은 DNA 조각들이 들어 있지만 mtDNA나 Y염색체에 나타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고대의 한 여성이 아들만 낳았을 경우 그 아들이 게놈의 다른 부분을 통해 어머니 DNA의 4분의 1을 후손에게 물려 주지만 mtDNA는 나타나지 않게 된다.
연구진은 약 2천명의 다른 남성을 대상으로 Y염색체 추가 분석 연구에 들어갔으며 이를 통해 이들 고대 남성이 아프리카 어느 지역에 살았는지 정확하게 밝혀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세계의 다양한 인종은 하나의 어머니로부터 기원됐을까, 아니면 여러 어머니로부터 기원됐을까. 이같은 고인류학계 최대 쟁점에 확정적인 답을 줄 수 있는 화석이 발견됐다. 지난 6월 12일자 ‘네이처’에는 현생인류의 직계조상인 호모사피엔스의 유골 중 가장 오래된 16만년 전 두개골 화석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발표됐다.
화석과 DNA분석의 4만년 공백
고인류학자는 지난 한세기 동안 현생인류의 직계조상이 과연 언제 어디에서 기원했는지 두가지 주장을 놓고 대립해 왔다. 아프리카 기원설과 다지역 기원설이 바로 그것.
다지역 기원설은 약 1-2백만년 전 아프리카에서 유럽과 아시아로 건너온 인류의 조상이 세계각지에서 제각기 진화해왔다는 주장이다. 즉 여러 어머니로부터 오늘날의 인류가 생겨난 것이다. 반면 아프리카 기원설은 아프리카 지역에서 출현한 호모사피엔스로부터 현생인류가 기원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10-15만년 전 전세계로 퍼져나가면서 종전에 살고 있던 각 지역의 고인류들을 멸종시켰다는 것이다.
최근 DNA분석법이 고인류학에 동원되면서 아프리카 기원설에 좀더 많은 힘이 실리고 있다. DNA분석법을 통해 세계 여러 지역의 인종을 조사해본 결과, 각 지역에 분포했던 여러 지역의 호모에렉투스나 네안데르탈인은 현생인류와 연관이 없으며, 현생인류의 직계조상은 약 17만년 전 아프리카인이라고 밝혀졌다.
하지만 DNA분석의 결과가 아프리카 기원설의 완전한 승리를 가져다주지는 못했다. 지금까지 발견된 현생인류의 화석 중 가장 오래된 두개골은 이스라엘에서 발견된 약 13만년 전 것이기 때문이다. 즉 DNA 분석결과와 시간적 공백이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네이처’에 발표된 두개골 화석은 16만년 전에 살았던 호모사피엔스이기 때문에 이 공백을 메울 수 있다. 이번 화석을 발굴한 미국과 에티오피아 연구팀은 이 두개골 화석에 ‘연장자’라는 뜻을 가진 고대어인 ‘이달투’라고 이름을 붙였다.
1997년 연구팀은 에티오피아 아와시강 유역 헤르토 계곡에서 성인의 두개골 2개, 어린아이 두개골 1개를 발굴했다. 연구팀이 발굴된 두개골 조각들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온전한 모양을 갖추는데만 3년이 걸렸다. 이 두개골 모습을 지금까지 세계 곳곳에서 발견된 6천여개의 두개골 화석과 해부학적으로 비교한 결과 호모사피엔스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들은 현대인의 둥근 두개골, 튀어나온 이마, 평평한 얼굴, 좁은 눈썹 모습을 갖고 있다. 반면 호모사피엔스보다 앞서 출현한 호모에렉투스와의 유사한 점도 보인다. 눈구멍이 크고, 치아가 튀어나왔고, 머리 뒤쪽이 길이가 짧다는 것. 이같은 해부학적 구조는 현생인류가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보여준다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공동연구팀이 풀어야 했던 또다른 중요한 문제는 이 두개골의 정확한 연대를 밝히는 일이었다. 정밀한 연대측정법에는 아르곤40-아르곤39 동위원소법이 쓰이는데, 불안정한 아르곤39가 방사성 붕괴를 거치면서 안정한 상태인 아르곤40으로 변하는 시간적 비율을 이용한다. 즉 측정하고자 하는 시료 속에 이 두 원소의 비율을 조사함으로써 연대를 추정할 수 있다. 연구팀은 두개골이 발견된 주변에서 1백여개의 지층샘플을 채취했다. 그리고 그 안에 포함된 동물의 화석과 광물 결정에서 아르곤40과 아르곤39를 추출했다. 그 결과 이들의 연대가 16만-15만4천년 전으로 밝혀졌다.
한편 공동연구팀은 두개골이 발견된 주변 지층 속 화석과 석기유물을 통해 당시 현생인류의 생활상에 대한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지층에서 하마와 물소의 화석이 발견됐다. 이는 16만년 전 아프리카인이 석기를 이용해 이 동물들을 잡아먹었다는 의미다.
발견된 석기유물은 당시의 문화가 고대 구석기와 중기 구석기 중간단계라는 점을 보여줬다. 즉 단순히 돌을 깨서 사용한 고대 구석기 시대의 석기, 그리고 깬 돌을 이용해 다른 돌에 날을 만든 중기 구석기 시대의 석기가 동시에 나타난 것이다.
깨알~로 다시 돌아와 현생인류의 남자 조상은 대략 3만여전 아프리카 남부, 여자의 조상은 아프리카 중동부에서 5만여전에 출현한 것이라는 논문도 있다. 원숭이와 인간의 진화 과정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면 이 남자 조상과 여자 조상에 대한 부분도 똑같이 엉터리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왜냐면? 조상이라면 남녀가 한쌍을 이루어야지만 자식이 생기고 그 자식이 또 자식을 낳아 이어져야 하는데 남자는 3만년전에 출현하고 여자는 5만여전에 출현했다면 남자의 조상이 없던 여자의 조상만 있던 시절에는 어떻게 아이가 생겼으며 어떻게 여자 조상이 유지되었냐는 의문에 다다르기 때문이다. 인류의 조상이 아닌 남자의 조상과 여자의 조상이 다르다면 그 오차범위에서 조상이 달라져 둘 다 조상이 안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논리가 가능한 건 간단하다. 말 그대로 5만여전의 남녀 조상중에서 남자의 유전자는 끊어지고 이어지지 못했다는 말이고 3만여전의 남자 조상이 5만여전의 여자 조상에게서 이어져 온 3만여전의 당시 여자조상 후대의 여자와 만나게 되면서 현생인류로 이어지게 되었다는 뜻이 된다.
사람들이 이 뿌리와 진화를 이야기하는데 있어 가장 많이 실수하는게 인종이다. 지금 우리 눈앞에 당장 보이는 인간의 종류가 있다.
황인,백인,흑인. 내 눈앞에 누가봐도 서로 다른 인종(인간계도 엄연히 서로 다른 종이 존재한다는 말)이 있으며 체격과 생김새가 확연히 다르다. 누가봐도 흑인과 백인, 황인은 구분할 수 있다. 분명 하나의 인간이지만 또 분명히 다른게 지금 현생인류다. 조선땅의 조선사람은 남녀가 만나 아이를 낳으면 고조선부터 대한민국 지금까지 쭉 그 생김새가 이어지는 것처럼 모두 황인만 나온다. 중간에 흑인이나 백인이 나오지 않는다.
현생인류를 설명하는데 있어 이 기본적인 3가지 인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 여러가지 의구심이 또 자라게 되는데 세 인종이 원래 다르고 각자 출현한 것인지 아니면 이 세 인종도 모두 뿌리가 같은지 (같은 조상의 같은 피부색) 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결국 그런 고리를 역으로 찾아 올라가면 진화론을 만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흑인은 아프리카, 백인은 유럽, 황인은 아시아지역에만 존재하게 되는데 아프리카가 인류의 뿌리라고 가정한다면 (지금까지 나온 연구로 보면 황인과 백인은 모두 흑인에서 출발, 변이과정을 통해 다른 종이 된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 세 인종이 섞여 살지 않고 신기하게도 각각 서로 다른 지역에서 어울려 산다면 그런 이유도 연관성이 있을 것이다.
어디 박사님이 말씀하신 건 아니고 내 사견이지만 일단 원숭이가 인간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그중에서 침팬지)
원숭이라는 동물에는 여러가지 "종"이 있다. 익히 아는 침팬지나 고릴라, 오랑우탄, 긴꼬리원숭이 등등 별별 원숭이 종들이 있는데 원숭이라고 해도 다 모양이 다르고 생김새가 다르고 종 자체가 다르다. 인간도 원숭이(원숭이과)에 속한다는 건 당연하다. 유인원이라고 한다. 원숭이에 속하는 이런 동물들은 당연히 하나의 조상이 존재한다. 그 뿌리의 관점에서 보면 원숭이와 인간은 같은 조상을 두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원숭이 세계에서도 침팬지와 고릴라처럼 서로 다른 종이 존재하듯이 인간(인류의 조상이 되는 원숭이)이라는 종도 따로 존재하게 되며 각각의 종 중에서 진화를 거쳐 어떤 녀석은 지금의 침팬지, 어떤 녀석은 고릴라, 어떤 녀석은 인간이라는 종으로 발전했다고 보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네이처나 뉴스에 나온 다른 인간의 조상들도 유전자 분석을 하면 같은 부분이 있고 다른 부분이 있고 조상이 맞다고 하는 화석도 있고 아니다라고 하는 조상도 나오는데 열거된 모든 "종"이 다 원숭이 카테고리에 있다고 보면 된다.
그 중에서 살아남은 종이 있고 사라진 종이 있으며 그 과정에서 "변이" "돌연변이"가 생겨 종 자체가 바뀌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진화를 해서 똑똑해진 종은 인간 소카테고리가 되는 것이고 그렇지 못한 종은 원숭이 카테고리에 계속 있게 되는 것이다. 돌연변이라는 말 자체가 부정적인데 진화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이자 열쇠로 돌연변이가 곧 진화라는 말도 있다. (원래 함께 했던 다수의 종에서 변이가 생긴 소수가 생기고 그 돌연변이가 된 소수의 종 중에서 강화된 종이 살아남고 계속 그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결국 우성과 열성의 싸움에서 종 자체가 달라진다는 말)
원숭이라는 종 자체의 원뿌리, 하나의 뿌리는 같지만 여러 갈래로 수많은 변이 과정에서 비슷한 종이 출연하게 되고 (사촌지간) 그 와중에 도태되어 사라지는 종이 있고 살아남은 종이 있으며 (코끼리도 맘모스처럼) 살아남은 종 중에서도 우성과 열성인자로 유전 진화가 달라지면서 종 안에서도 또 여러갈래가 생기다보면 뿌리만 같지 완전히 다른 종이 된다. 진화론을 깔 때 지금 원숭이가 왜 사람이 안되는거냐고 묻는다면 지금 흑인이 왜 황인이 안되느냐? 황인은 왜 백인이 안되느냐고 묻는것과 같다. 백인종, 황인종, 흑인종처럼 인간계도 종이 다름이 존재하는데 하물며 아주 먼 친척(?)인 원숭이가 우리와 같아지려면 논리적으로 모순이 생긴다. (같아지면 인간이 되는 것이고 같아지지 않았기 때문에 원숭이로 머물게 된 것 ㅡ..ㅡ;; 그걸두고 왜 원숭이는 인간이 안되냐고 묻는다면 답 없다. 질문 자체가 논리모순)
원숭이 세계에서도 침팬지와 고릴라, 오랑우탄, 킹콩이 존재하듯이 인간계도 황인, 백인, 흑인이 있다. 원숭이계 안에서도 여러갈래로 또 나누어진 것이고 인간계에서도 또 갈래가 생겼다는 뜻이며 이 자체가 진화(정확히 말하면 돌연변이)의 과정과 단계라고 설명할 수 밖에 없다. 침팬지는 고릴라가 될 수 없고 침팬지는 시간이 지나도 킹콩이 될 수 없는데 종이 다르기 때문이며 인간도 똑같다. 그래서 거꾸로 거슬러 올라간다해도 원숭이와 인간종이 갈라지는 그 포인트에서 인간쪽으로 넘어가지 않는 한 지금의 원숭이는 당연히 인간이 될 수 없다. 지금 모습으로 계속 살거나 도태되거나 둘 중에 하나다. (다른면으로는 우리는 변이 중 진화한 원숭이들이 된다)
3만여전의 남자조상과 5만여전의 여자조상, 크로마뇽인이나 네안데르탈인이나 인간의 조상이라고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원숭이계의 종처럼, 황인이나 백인처럼 종이 다른 또 다른 인간종(인종)에 하나일 수도 있다. 원숭이 뿌리로 보면 같지만 그들은 사라지고 현생인류만 남은 건 백인,황인,흑인 3종, 나머지 인종은 도태되어 사라졌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인류가 지금까지 오면서 수많은 원숭이종이 사라지고 만들어지듯, 화석으로 등장하는 인간의 조상들을 볼 때 인간의 조상에서도 하나의 조상이 아닌 서로 다른 인간종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수많은 인종 중에서 현생인류의 조상이 분명 있을 것이고 그 조상을 찾는다면 지금까지 나온 나머지 인종은 모두 원숭이와 다름 없는 고대인종이며 (오히려 살아남은 원숭이종보다 못한 도태인종) 단 하나의 뿌리가 같다는 개념에서 원숭이가 우리의 조상이라는 말은 일리가 있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갈래로 나뉘어져 종 자체가 달라졌기에 원숭이가 지금도 인간이 될 수 있냐는 건 의미가 없다. 그건 침팬지가 멸종하지 않고 10만년을 산다고 해도 고릴라가 되지 않는 이유와 같다. 다람쥐과라고 해서 쥐와 다람쥐가 다 같진 않지만 뿌리가 같다는 건 알 수 있듯이 과는 같을 순 있어도 갈래로 나뉘어지면 서로 다른 종이 될 뿐이고 그 종은 다른 종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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