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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이 소방응급대원들에게 선의의 커피를 제공할 수 없게 됐다. 한 시민의 제보 때문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본부 감사팀은 지난달 순천향대병원을 방문해 앞으로 소방응급대원들에게 커피를 무료 제공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면 확인서를 받아 갔다.
순천향대병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환자를 이송해 온 소방대원들에게 무료로 커피와 생수를 제공했다. 소방대원들은 소속과 이름을 쓰고 카페를 이용했다.
그러나 지난달 익명의 제보자가 "소방관들이 환자를 병원에 이송해 주는 대신 커피를 무료로 마신다"며 서울소방재난본부에 제보했다. 이에 본부 감사팀이 사실 확인에 나섰고 병원에 커피 무료 제공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선의의 커피는 고맙지만 시민의 제보를 지나칠 수 없어 조치를 취했다"며 "이번 일로 정식 감사가 실시되지도 않았고 징계를 받은 대원도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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