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마을에서 동화속 집 짓고 살기 (서울 출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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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토지주택

전원마을에서 동화속 집 짓고 살기 (서울 출퇴근)

by 깨알석사 201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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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가 그린 집 그림을 보고 아빠가 집을 지을 때 딸 아이가 그린 그림대로 만든 집

복층이 아닌 단층 구조로 1층만 있다. 겉면은 단촐한 시멘트 교회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천장이 높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놨다. 직사각형의 박스 형태로 집주인의 내부 인테리어가 이 집의 관건이자 매력 포인트 

 

 

 

 

정문 출입구, 출입구 양쪽에 나무 파티션이 있어서 무대에 입장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거실과 주방을 나누는 역활도 하는데 양쪽 끝에는 각각의 다락방이 있어서 다락방 창문으로 집 내부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위 사진은 입구쪽 다락방 (창고) 이고 아래 사진은 방쪽 다락방 (휴게실) 에서 내려다 본 집 내부 전경

 

 

 

 

가족이 직접 만든 대나무 담벼락, 쇠봉에 대나무를 엮기만 해도 충분히 예쁜 수제 담이 완성된다.

 

 

 

 

외관는 특출나지 않고 마치 교회 건물을 보는 것 같다. 실제 내부도 교회와 비슷하다. 천장이 높은 교회 건물안에 아기자기한 살림집을 차렸다고 봐도 무관하지 않을까 싶다. 이 집의 특징은 집 크키만한 마당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뛰어놀기 좋다는 점이고 서울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강동구) 로 출퇴근하는데도 무난하다.

 

 

 

 

입구로 들어서면 보이는 첫번째 시선, 상단의 삼각형 공간이 바로 거실쪽 다락방

 

 

 

 

 

입구쪽 다락방이 보인다.

 

 

 

 

 

아빠와 엄마의 개인 책상, 부부의 성향이 그대로 엿 보이는 책상 스타일

 

 

 

 

 

주방 내부가 훤히 보이지만 자질구레한 것은 보이지 않도록 벽을 쌓았다. 상체만 보일 수 있도록 한 아내의 아이디어

주방의 특징 중 하나는 냉장고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 주방 안쪽에 있는 또 다른 문이 바로 주방 창고로서 그 안에는 냉장고 (김치냉장고 포함) 와 식자재들이 진열되어 있어 식량창고로 쓰이며 잡다한 주방용품은 이곳에 보관하여 수납의 효율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주방창고 측면에 또 다른 외부 출입문을 달아두어 외부에서 바로 주방창고로 식자재를 넣거나 출입할 수 있도록 하여 주방용품이나 식자재를 집이 아닌 외부에서 주방으로 바로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주방 안쪽에 있는 주방 창고의 모습, 왼쪽 갈색 문이 외부로 나가는 또 다른 문으로 주방으로 들어오는 물건을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만들어 놨다.

 

 

 

 

딸 아이의 방

 

 

 

 

딸 아이의 방에서 정확히 맞은편에 위치한 부부 방

 

 

 

 

침실은 잠을 자는데 충실해야 한다며 오롯이 잠을 자는 용도로만 꾸며놨다. 심플하다 못해 간소하지만 부부가 잠자리를 즐기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 왼쪽 커텐은 드레스룸이자 창고

 

 

 

 

안방과 자녀방에서 바로 나오면 보이는 세면대, 욕실안에 들어가지 않아도 외부에서 세면만 할 수 있게 세면대를 밖으로 빼냈다.

 

 

 

 

 

화장실마저 심플한 인테리어, 바닥 타일 디자인을 일일이 구해 직접 시공했다고 한다.

 

 

 

 

 

가족이 휴식을 즐기는 다락방, 아직도 미완성이라고 하지만 이미 훌륭한 다락방이 완성되었다. 맞은편 또 다른 삼각형 창틀은 입구쪽 다락방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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