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면 좋지 않은 명당의 반대 골터
본문 바로가기
생활/토지주택

사람이 살면 좋지 않은 명당의 반대 골터

by 깨알석사 2015. 1. 24.
728x90
반응형

골터란 배산임수를 이루지 않고 산과 산 사이 골짜기에 위치한 곳이다. 바람이 타는 곳에서는 절대로 생기가 모이지 않는 법, 골터에 집을 지으면 골살 맞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야말로 흉터다. 죽은 자가 사는 곳이 음택이고 산 자가 사는 곳이 양택이라면 음택이나 양택이나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은 둘 다 좋지 않다. 

바람이 닿지 않는 감춰진 곳이 명당의 조건, 바닷가에 위치한 아파트는 전망이 좋고 물이 있어 좋다고 하지만 해풍이 많이 불기 때문에 물과 바람은 풍수에서 반대의 개념이다. 골짜기에서 부는 매서운 바람을 곡풍이라고 부르는데 골터에 있으면 곡소리 나기 쉽다는 옛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하천에서 캠핑을 하다가 폭우를 만나 물이 범람하여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곳은 사고 지역을 포함한 그 주변 지역이 골터라고 봐야 한다.

곡풍이라고 불리우는 매서운 바람 자체가 날카로운 여자의 비명소리, 귀신소리와 같고 골짜기에 흐르는 물줄기 소리도 귀신의 소리 (귀신의 곡소리)라고 해서 좋게 보지 않는다. 골터로 볼 수 있는 곳 중 또 다른 곳은 전쟁터였거나 사람이 많이 죽은 곳, 공동 묘지 등이다. 예나 지금이나 공동 묘지 터는 좋지 않은 골터로 본다. 주변에 사당, 사원, 절이 있고 목탁 소리가 들리는 곳에는 집을 짓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아파트 생활이 보편화 되면서 풍수지리를 아파트에서도 접목할 수 있는데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았을 때 아파트 출입구나 주차장 출입구가 바로 보인다면 정서적 불안감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개구살이 있다고 해서 좋지 않게 본다. 옥각살과 현침살도 있는데 다른 건물의 예리한 모서리 부분이 우리 집에 침범하여 나쁜 영향을 끼치면 옥각살, 집 앞이나 집 안쪽으로 전선이나 몸에 이롭지 않은 것들(전신주 변압기)이 들어오면 현침살이라고 한다.  집이나 내 몸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건 모두 안좋은 게 풍수지리를 떠나 당연한 말

풍력발전 단지 주변 집터들이 잔병이 많은 것도 그렇고 원래 바람골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법이다. 풍력 발전의 경우 일부 가깝게 거주하는 분들은 풍력 발전기 특유의 바람 소리 때문에 예민하고 신경을 곤두서는 경우가 많다. 계속된 바람 소리와 울림으로 인체에 악영향을 주는 경우로 현대 사회에서도 그런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바닷가에 쓴 자동차는 중고차로도 사지 말라는 말이 있고 바닷가에 있는 아파트는 조망이 좋아도 오래 거주할 곳이 못 된다는 말도 있다. 물론 국내외 최고의 휴양지와 첨단 도시 중에는 이런 바닷가, 항구에 위치한 경우가 많으며 홍콩, 부산, 일본만 하더라도 오히려 정서적 안정과 편리함을 주기도 하지만 재난 안전 사고가 생각보다 많은 것도 무시 할 수 없다. 태풍 관련 사고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 이런 곳들, 동적인 항구 보다는 정적인 항구, 홍콩과 같은 경우라면 몰라도 파도가 있는 경우라면 풍수지리만 따졌을 때 딱히 좋다고 하기 어렵다. 

농촌과 어촌, 농부와 어부의 모습만 보더라도 마찬가지, 햇볕에 노출되고 고생이 많아 또래 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어도 염분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의 차이는 분명하다. 소금끼에 사람도 쩌들기 때문이다.  

 전설의 고향에서도 항상 무서운 타이밍이 되면 바람이 불고 바람 소리가 커진다.

 쉽게 말해 정신 사납다는 말과 일맥상통, 눈에 계속 거슬리는 게 있으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불안해 진다는 것이다.



[생활/토지주택] - 서울과 주변의 명당 - 위례신도시, 미도아파트, 아시아촌 아파트

[교육/전통역사] - 우리나라 대표 명당

[교육/전통역사] - 명당의 조건 - 복을 부르는 집터의 비밀

[생활/토지주택] - 풍수로 보는 주택 인테리어 - 거실

[생활/토지주택] - 한끼줍쇼 식큐멘터리 -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탐구생활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