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간의 주름으로 보는 관상 (얼굴색 - 기색)

인상은 대인 관계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첫인상에 대한 단상처럼 사람은 누구나 인상에 의해 영향을 받고 상대를 판단하는 중요 수단으로 여긴다, 비지니스 관계는 물론 지인 관계에서도 인연 맺음에 있어 이런 인상이 작용한다고 볼 수 있는데 쉽게 다가가지 못하거나 쉽게 어울리지 못 하는 것도 이런 인상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 많다.

사람은 누구나 얼굴에 주름이라는 것이 있다. 표정을 짓기 때문이다. 표정이 없으면 로봇처럼 주름이 없고 필요가 없다. 하지만 표정을 짓거나 표정을 만들려면 주름이 필요하고 또 주름이 생긴다. 그래서 이런 주름은 그 사람이 어떤 표정을 잘 짓고 주로 짓느냐에 따라서도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잘 웃어서 생긴 주름과 항상 불평 불만 섞인 얼굴로 어두운 인상을 지어 생긴 주름은 당연히 같은 주름이 아니다.

인상학적으로 미간의 주름 형태는 2가지로 분류한다. 한 개의 주름이 깊고 선명하면 천주문이라 하여 하늘을 떠 받드는 기둥이라는 좋은 주름이고 주름이 2~3개 이상이라면 역마문이라고 해서 좋지 않다. 만물상에 나와 미간 주름에 대한 관상을 설명하시는 풍수학자/관상학자 분의 미간 주름이 바로 천주문이다. 한 눈에 봐도 또렷하게 하나의 굵은 주름선이 미간에 있는 걸 볼 수 있다. 참고로 상처나 흉으로 생긴 주름은 당연히 주름으로 보지 않는다. (얼굴에 흉터가 있으니 주름 형태로 있어도 당연히 안 좋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주름이 생긴다. 갓 태어난 아기는 얼굴에 주름이 잔뜩 있는데 인생에서 유년과 노년이 닮은 꼴이 많고 시작과 끝, 출발과 도착이라는 점에서 유사성이 많은 것이 바로 두 시기다. 문제는 자연스럽게 생기거나 좋은 의미로 생긴 주름이 아닌 나쁜 결과나 나쁜 상황 (건강 상태) 에서 생긴 주름이 문제가 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귓볼에 생기는 주름이라 할 수 있겠다. 반질반질한 귓볼은 부처님 귀처럼 늘어지고 큰 것이 좋다고 하는데 그것과 상관 없이 귓볼 자체에 주름이나 선이 생기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뜻이기에 무조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실제 과학적, 의학적으로도 증명된 것이며 특정 질환 (뇌) 관련해서 환자들을 분석하니 귀에 주름이 있더라는 보고서가 있기 때문에 주름이 있어야 할 곳이 아닌 없어야 할 곳에 주름이 갑자기 만들어지면 의문을 갖고 건강을 살펴야 한다.

사람의 몸에서 가장 많은 주름을 가진 곳은 역시 입구와 출구다. 입과 항문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확장성이 있고 크게 벌리거나 오므리게 조절을 할 수 있다. 반대로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입구, 출구의 문제라 건강에 치명적이고 굉장히 불편해진다. 기본적으로 주름이 잡히는 곳이나 주름이 많은 곳은 특별히 평소에도 신경을 써야 하고 관리를 해야 하며 항상 주의를 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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