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진품) 싸게 구매하는 세관공매 재테크, 세관위탁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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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무설계

명품(진품) 싸게 구매하는 세관공매 재테크, 세관위탁판매?

by 깨알석사 201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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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모씨(35)는 올 3월 할리우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착용해 유명해진 '루이비통 앗치' 가방을 세관공매로 낙찰받았다. 신제품 정가가 374만원이지만 여러 차례 유찰된 후 정가의 43%인 160만원에 낙찰받을 수 있었다. 이씨는 "명품가방, 고급화장품, 양주 등 세관공매로 나오는 상품이 워낙 다양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고가의 명품을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사서 재판매하는 등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귀띔했다. 

'세관공매'가 새로운 재테크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세관공매를 통하면 실제 가격에 비해 현저히 낮은 값에 매입, 경우에 따라서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어서다. 부동산 법원경매가 대중화되면서 수익률이 떨어진 것도 한몫했다. 세관공매는 외국에서 물품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정해진 기한에 수입통관하지 않았거나 해외여행자가 1인당 면세한도를 넘겨 가지고 들어와 세관에 보관된 물품 중 한 달 넘게 찾아가지 않은 물건 등을 공개입찰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의류·가방 등 소비재뿐 아니라 소고기와 생산장비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대개 체화공매와 세관위탁 판매물품 매각으로 나뉜다. 체화공매는 일반수입된 물품과 여행자 휴대품이 대상이다. 세관위탁 판매물품 매각은 압수·몰수품과 국고귀속 물품을 전문판매기관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위탁판매하는 것이다. 세관공매 절차는 일단 1개월간 보관했다가 물품에 감정가격(수입가격)을 매긴 다음 공매 10일 전쯤 공고를 낸다. 관세청 홈페이지(portal.customs.go.kr)를 통한 전자입찰이나 세관을 직접 방문해 참여할 수도 있다. 경매방식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사람이 낙찰받는다.

유찰되면 1주일마다 가격이 10%씩 떨어져 공매가가 수입가의 50%까지 내려가면 공매절차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으로 넘어간다. 공매진행건수는 연간 4000~5000건에 달해 거의 매일 인터넷을 통해 공매가 진행된다. 어떤 물품을 공매하는지는 각 세관이나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품을 사는 사람이 없으면 국가로 넘어가고 일부는 국가유공자 복지를 위해 사용한다. 세관위탁 판매물품도 대체로 정가보다 20~30% 싼 편이다.

부동산태인 관계자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최근 전문가들 사이에서 세관공매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고 최근 경쟁이 치열한 아파트 경매보다 더 많은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관공매의 또하나 장점은 국가가 인정한 정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명 '짝퉁' 제품의 경우 전량 폐기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 의류와 신발 등은 해당 상표권자의 동의를 구한 후 물품의 로고 등을 떼고 불우이웃에게 기증하기도 한다. 김바울 한국세관공매정보 대표(킹옥션)는 "경매방식이기 때문에 너무 눈치만 보다가는 기회를 날릴 수 있는 만큼 기다릴 줄 아는 인내심과 함께 과감한 결단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세청 세관공매 -  http://portal.customs.go.kr/ 

- 전자입찰의 안전을 위해 전자입찰 홈페이지는 관세청으로 접속하여 세관공매 사이트로 연결할 것을 추천

- 관세청 (바로가기)

위탁판매장 - 서울특별시 강남구 교보타워 사거리 인근 (자세한 위치는 한국보훈복지공단 유통사업단)

세관 위탁 물품 판매장

뉴스를 보면 경찰이 공항에서 밀수품을 압수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쇼핑을 좋아하는 여자라면 한 번쯤 ‘저 아까운 화장품, 가방, 시계들이 다 어디로 갈까’ 하는 의문을 품어봤을 것이다. 놀랍게도 명품을 포함한 다양한 세관 압수품들은 일반인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명품도 싸게 살 수 있다!

세관 압수품 판매장은 상당 수준에 오른 알뜰 쇼퍼들에겐 이미 잘 알려진 알뜰 구매처다. 압수품은 대부분 값비싼 해외 명품 시계나 화장품, 골프채, 주류 등이다. 좋은 물건을 발견한다면 면세점을 이용하지 않고도 시중보다 훨씬 싼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아무리 싸다 한들 명품값인걸!’하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매장에 방문해보길 권한다. 이곳에서는 명품만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1천원짜리 수입 맥주에서 1만원 안팎의 와인, 홍삼 등 각종 건강식품도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건값은 어떻게 책정되나?

물건 가격은 시중 판매가와 당시 시세, 압수시 제시된 현지 영수증을 근거로 정해진다. 같은 물건이라도 가격이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정가보다 20~30% 싼 편이다. 처음 책정된 가격으로 팔리지 않을 경우 한 달 후부터 10일마다 10%씩 가격을 낮춰 최고 50%까지 싸게 살 수도 있다. 때로는 같은 물품도 가격의 근소한 차이가 날 수 있는데 이것은 물품이 압수됐던 시기에 따른 환율의 차이로 인한 것이다.

판매 수익금은 어디로 가나?

세관 위탁 물품 판매장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유통사업단이 운영하고 있다. 관세법에 따라 세관에서 압수한 물건과 밀수품을 비롯한 국가귀속 물품을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의 70%는 국고에 귀속되고 30%는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쓰인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매년 1백억원가량이 국고에 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꼭 서울에 가야만 살 수 있나?

지방에 살거나 시간이 없는 사람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일반 쇼핑몰처럼 제품을 구경하며 살 수 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이라면 제품이 팔리지 않도록 장바구니에 담아 두고 매장에 들러 제품 상태를 최종 확인하기를 권한다. 5만원 이상은 무료 배송을 해주며 3백만원 이상의 고가는 배송하지 않는다. 오프라인 판매장은 서울 논현역에서 강남역 가는 방향 중간에 있다. 자세한 약도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자.


 

이런 점은 유의하자!

말 그대로 압수품이기 때문에 물품의 종류와 수량이 비정기적이고 불규칙하게 들어온다는 것이 당연한(?) 단점이다. 한 번 구입했던 물건이라고 해서 또다시 들어온다는 보장은 없다. 또한 명품이라 할지라도 경우에 따라 보증서가 없을 수도 있고 유통 과정에서 결함이 생길 수도 있으니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입해야 한다. 교환이나 애프터서비스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제품의 진위 여부에 대한 의심은 하지 않아도 된다. 세관 절차 과정에서 전문가의 감정으로 위품은 반드시 폐기 처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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