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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은 체육복 입고 등하교 하면 안되나요? 안돼! 며칠 전에 다음 포털 주요 뉴스 검색 순위에 흥미로운 기사가 하나 올라왔다. 고등학교 3학년은 체육복 입으면 안되냐는 학교 복장에 관한 뉴스였다. 학교가 여학교인데 체육복 등/하교를 문제 삼아 금지하자 학생들은 반발했고 논란으로 번졌다는 이야기이다. 뻣뻣한 치마와 허리, 배를 조이는 치마 교복이 불편해서 체육복으로 등하교가 가능하게 해달라는 것이 핵심 줄거리다. 물론 교복을 두고도 이런 주장을 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고등학교 3학년들의 체육복 등하교는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옷을 신경쓰지 않고 활동하기 좋은 편의성을 주는 측면이 더 크기 때문에 수능에 지친 아이들이 편안한 복장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학습과도 연관된 것이라 그들에게는 꽤 중요한 문제였다. 학교는 지금까지는 수능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 2017. 11. 14.
정치 표현의 자유, 교사의 정치적 발언 [할 수 있다 VS 할 수 없다] 정치와 관련해 중립을 요구하는 자리들이 몇 있다. 국민 누구라면 정치 활동, 정치 표현, 정치적 발언에 대해 자유롭게 행동하고 생각을 말할 수 있지만 때로는 어느 특정 직업에 대해서는 정치 발언에 대해 중립성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게 바로 오늘의 주제인 교사, 선생님이다.학생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고 또 그 학생들이 대부분 미성년자라는 것 때문에 미성숙한 사람들에게 잘못된 방향으로 주입이 될 확률이 높아 어떤 입장도 표현하지 말고 중립성을 지키라는 말인데 과연 이것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선생님이라고 해도 정치적 발언은 충분히 할 수 있고 학교 공부에서도 학생들 앞에서 선생님 개인의 정치적 사상에 대해 이야기 해도 상관없는지에 대한 양분된 시각이 존재할 수 있다.물론 나라가 잘못된 방.. 2017. 3. 20.
그것이 알고싶다 - 죽음을 부른 실습,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실습생 문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의 교육실습과 관련해 고등학생들의 사망 이야기를 다루었다. 특성화고는 예전 실업계로 불리우는 명칭이 새롭게 바뀐 명칭으로 그 중에서 조금 더 특출난 학교로 산업체와 연계해 특성화 맞춤교육 형식의 인재를 키우는 마이스터고를 별도로 두어 실업계 전반의 취업교육을 바꾼 고등학교 형태다예전에 실업계 진학과 관련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실업계 진학을 염두하고 있는 중딩들에게 어떤 이정표나 조언이 될까 싶어 끄적였던 글인데 이번 방송에 나온 실업계 고등학교의 이야기를 보면서 남일 같지 않아 이번에는 실습과 관련한 이야기로 한번 풀어볼까 한다.나 역시 실습 경험이 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졸업 전에 누구나 나가야 하는 실습은 꽤 중요하면서도 때로는 골치 아프다. 방송에.. 2017. 3. 19.
군대에서 새삼 배우는 훈육의 질과 방법, 보이지 말아야 할 것들 훈육이라는 건 간단하다. 훈련과 육성의 합성어다. 굳이 서양식으로 해석하면 트레이닝과 티칭의 조합이다. 그게 훈육의 본질이다. 육성은 그냥 가르치기만 하는 것이다. 성장하기만 하면 된다.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성장만 하면 된다. 그 가르침을 제대로 숙지하고 인지했는지 알아보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트레이닝 과정에서 잘못된 점은 바로잡고 잘하는 점은 칭찬한다. 그래서 훈육에는 상벌이라는 극과 극의 제도가 하나의 제도로 운영된다. 상벌이라는 말 자체가 벌칙에 많이 쓰이다보니 벌을 주는 말로 생각하지만 분명 "상"과 "벌"로 이루어졌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가정에서의 훈육이나 군대에서의 훈육이나 본질은 같다. 병아리들 데리고 와서 쌈닭으로 만드는 것도 마찬가지, 아기 병사들이라는 말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 2016. 7. 22.
인문계, 실업계 - 실업계 고등학교를 바라보는 시각 인문계는 공부 잘하고 똑똑하고 집안의 형편이 좋고 대학을 가는 인재들이 다니는 고등학교실업계는 공부 못하고 멍청하고 집안의 형편이 안좋고 대학 구경조차 못하는 꼴통들이 다니는 고등학교 공감하는가? 인문계와 실업계를 나누는 기준은 사실 이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아무리 개인 사정과 능력, 심지어 뚜렷한 목적이 있다고 해도 실업계를 선택하는 순간 멍청이로 전락하는 건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이다. 실업계에서도 그나마 전통이 있고 인지도가 있으면 욕이라도 덜 먹지 꼴통만 모았다고 소문난 학교라면 멍청이가 아니라 개망나니 취급 받기 쉽상이다. 더군다나 신설학교라면 볼 것도 없다. 인지도 조차 없으니 학교 안다니는 애들과 다를 게 없는데 학교 이름을 물어보기라도 한다면 말을 해도 대부분 또래나 그 윗대에서는.. 201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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