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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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6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할 최신 잠수함 영화 - 헌터 킬러 (Hunter Killer) 간만에 긴장감을 갖고 숨죽여 보게 되는 잠수함 영화가 나왔다. 미국과 러시아의 신 냉전시대를 다룬 "헌터 킬러"로 2012년에 소설로 출간한 파이어링 포인트를 원작으로 만든 영화다. 배경은 현대전이며 러시아 군부의 쿠테타 세력에 의해 러시아 대통령이 인질로 잡히고 그들의 계략에 의해 미국 잠수함이 격침 당하면서 미국의 보복을 유도하여 과거 소비에트 연방 시절의 소련이 가졌던 지위를 다시금 갖기 위한 음모와 암투를 그린 영화다.헌터 킬러는 일반 군사 작전의 개념으로 헌터(사냥꾼)와 킬러(사냥개)의 형식으로 탐지와 공격을 나누거나 혹은 그 둘을 하나의 팀으로 조합한 경우를 말한다. 물론 헌터가 직접 총을 들고 사냥을 하는 경우 헌터 스스로가 탐지와 사냥을 직접 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사냥을 하는 사냥개(킬러).. 2018. 12. 25.
샤를리즈 테론의 미모와 옷빨만이 기억 남는 영화 - 아토믹 블론드 (Atomic Blonde) 손가락을 이마쪽으로 가리키기만 해도 움찔하게 되는 제임스 맥어보이(엑스맨)와 샤를리즈 테론이 국가조직의 같은 동료이자 대결 구도로 나오는 영화 아토믹 블론드, 제임스 본드가 활동하는 그 유명한 영국 해외첩보부 MI6가 그 뒷 배경이라 볼거리가 풍부한 영화다. 주인공 샤를리즈 테론은 MI6에 소속된 요원으로 프로필만 보자면 본드와 같은 동료인 셈인데 실제로 영화에 등장하는 MI6 국장은 백발의 숏컷 중년 여성이다.제목이 뜻하는게 뭔지 잘 몰라 찾아보니 아토믹은 원자라는 뜻이고 블론드는 금발이라는 뜻을 가진 걸로 나온다. (영화에서는 백발) 핵원자급 백발 미녀의 액션이라는 뜻으로 해석되어 지는데 영화를 보면 딱히 틀린 말은 아니다. 주인공 그녀가 아름다운 백발로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액션 장면 중에서는 여.. 2017. 10. 23.
윤식당 6회 중반에 나온 상큼한 느낌의 삽입곡 - 리틀 믹스(Little Mix) "Oops" 윤식당을 보다보면 여러 장면에서 배경과 어울릴 만한 배경음악이 "삼시세끼"보다 훨씬 더 많이 자주 등장한다. 개고생을 표방한 천연 먹방이 삼시세끼라면 윤식당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외국의 섬에서 식당 경영을 하는 포맷이다보니 고생 보다는 로망, 즐거움이 더 크다. 그래서 상큼발랄 분위기에 맞는 선곡이 더 많게 느껴진다.동서양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의 휴양지에서 놀고 먹으면서 일 한다는 건 누구나 꿈꾸는 로망이기도 하다. 샤랼라~ 분위기 속에서 혼자가 아닌 말 그대로 남녀노소(!) 설정대로 넷이서 함께 한다는 것도 무척 흥미로운 설정이다.며칠 전 윤식당 6회를 보다가 듣게 된 노래 하나 골라본다. 리틀 믹스가 부른 "웁스~" 우리말로 "아이구~" "어머나" "헉!" "허거걱" 뭐 이런 뜻으로 쓰이는 웁스.. 2017. 4. 30.
나는 단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원할 뿐이다, 사회 시스템의 본질을 다룬 영화 - 나, 다니엘 블레이크 (I, Daniel Blake) 영화 신작을 소개하는 방송TV에서 처음 이 영화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의 이야기였고 정부의 사회 복지 서비스망에 기대를 품지만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해 어려운 사람들끼리 서로 다독이며 살아간다는 대략적인 내용이었다.주인공은 심장이 약해 일을 할 수 없는 노년의 남자였고 그에게 남은 유일한 수입이자 희망은 국가의 복지지원 뿐이다. 생업에 종사할 수 없는 남자가 정부에서 주는 수당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과 마찬가지로 정부 수당을 원하는 또 다른 미혼모 가정과 만나는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생각보다 여운이 깊다.영화 소개를 보고 내용 자체가 단조로워서 특별히 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황금종려상을 받았다는 내용을 알고는 생각이 좀 달라졌다. 평점은 믿을 수 없어도 국제적인 상을.. 2017. 3. 5.
여자의 입장에서 여자의 생각으로 여자를 말한다 - 걸 온 더 트레인 (The Girl on the Train) 관객 성별이 꼭 중요한 잣대가 되는 건 아니지만 남자 보다는 여자가 보면 더 크게 와 닿고 여러 생각의 확장이 가능한 것이 이 영화가 아닌가 싶다. 여자의 입장에서 여자의 생각으로 여자를 말했다라고 할 수 있는 영화 속 이야기는 여자의 삶을 전혀 다른 시점에서 그려 낸 수작 중 수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1972년생 영국 작가 "폴라 호킨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레이첼과 메건, 애나라는 세 여자의 캐릭터가 주요 인물로 나오는 영화다. 매일 똑같은 시간에 통근열차를 타는 레이첼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영화를 보더라도 한 편의 책을 읽는 것처럼 말로 풀어서 보여주는 게 더 많다.영화를 보다보면 이렇게 여자들의 생각과 감정을 깊이 있게 다룰 수 있나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원작자인 폴라 호킨스.. 2017. 2. 20.
잘못된 신념으로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든 영국 A6사건과 사형수의 진실 1961년, 지금으로부터 55년 전의 영국에서 발생한 하나의 사건 이야기다. 이 이야기 속에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등장하지만 수 많은 논란속에 피해자가 또 다른 가해자로 뒤바뀌어 평생 숨어 지내야 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담긴 이야기다. 영국 버킹엄셔 주 A6 도로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이후 A6 사건으로 불리우며 수사를 하는 경찰과 검찰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던지는 메세지가 상당히 크다. 사건의 기본 개요는 다음과 같다. 직장 동료였던 남녀가 연인 사이로 발전하면서 한적한 도로에서 드라이브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그 도로가 A6, 이 때 한 복면을 한 괴한이 갑자기 등장해 이들을 위협하고 남자친구는 총으로 쏴서 죽이고 여자는 겁탈을 한 뒤에 마찬가지로 무려 5발의 총을 쏘고 차를 빼앗아 달아난다. 한참 후 지.. 2016.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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