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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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9

엔진이 멈추는 그 날까지 사냥은 계속 된다 - 모털 엔진 (Mortal Engines) 영화 제목만 보면 영락없이 자동차 영화 같다, 마치 분노의 질주 시리즈처럼 제목에 엔진이 들어가니 자동차와 연관된 레이싱 영화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엔진과 이 엔진의 의미가 다르다는 걸 안 순간 경악을 금치 못한다. 엄청난 규모의 도시가 자동차처럼 통째로 움직인다는 그 컨셉 자체도 놀랍지만 그 도시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다른 도시나 마을을 사냥해 도시 에너지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그 동안 접하지 못한 전혀 예상하지 못한 미래 세계의 모습이라 흥분을 감추기 어려웠다.영화는 4부로 이어지는 견인 도시 연대기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그 중 첫 번째 이야기가 바로 모털 엔진, 멈추면 모든 것이 끝장나는 계속 움직여야 사는 도시 사냥에 대한 영화다. 2부 사냥꾼의 현상금, 3부 악마의 무기, 4부 황혼의 들판으로.. 2019. 2. 8.
자동차의 예열을 위한 공회전은 필요한가 (겨울철 및 기타 계절) 자동차의 공회전에 대해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들어보면 환경적인 요소로 많이 접근하지만 사실 꼭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해외나 국내나 공회전을 오래 하게 되면 단속 대상이 되고 시정을 조치 받게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불필요한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로 단속하는 입장이 많아 그렇게 보일 수 있다. 공회전에 대해 무감각하거나 문제 인식을 갖지 않는 경우도 이런 환경오염 문제로만 접근하기 때문이고 또 그렇게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면 스스로 하지 않겠지만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라면 딱히 신경을 덜 쓰게 되는 건 사실대부분의 사람들은 공회전을 하게 되면 개인적인 손해로 기름값 낭비를 뽑고 나와 우리 모두에게 손해가 되는 보다 넓은 의미로 들어가면 환경 오염으로 접근하는.. 2018. 11. 14.
자동차 길들이기 필요성과 진실 탐구 자동차 길들이기와 겨울철 엔진 예열은 의외로 논란이 많다. 기계식 자동차가 많을 때는 길들이기나 예열 등에 대해 당연시 여겼던 상식이었지만 지금은 자동차 자체가 기계식이 아닌 전자식 자동차로 바뀌면서 더 이상 기계식 자동차 시절 하던 방식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래서 이전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상식도 깨지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자동차도 기계이기 때문에 여전히 길들이기를 해야 한다는 쪽과 자동차가 이전보다 혁신적으로 발전하고 개발 되면서 부품의 수준과 성능이 개선 되었기에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쪽으로 나뉜다. 어떻게 들으면 맞는 말 같고 어떻게 들으면 틀린 말이 될 수 있어 각자 판단하기 나름이지만 여전히 길들이기를 해야 한다는 사람과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사람이 비슷하기 때문에 .. 2018. 11. 13.
사랑의 배터리를 충전해 주세요 - 자동차 밧데리의 중요성 포털 다음의 자동차 메인 카테고리에 배터리 관련 기사(정확히는 칼럼)가 하나 올라왔다. 자동차 배터리에 관한 이야기다. 전기차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를 포함 기존의 가솔린/디젤 차량에 쓰이는 밧데리가 점점 진화하고 있다는 큰 맥락으로 기존 12V 전압대의 배터리가 그 두 배를 넘어 4배인 48V 배터리 시대가 머지않아 대중화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앞으로 자동차에서 전기 및 전기장치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보고 또 업계와 관련업체의 기술발전에 대한 현황 점검을 간단하게 살펴 본 자동차 칼럼이었다. 해당 글을 읽고 상당히 유익하다고 느끼고 있던 찰나, 칼럼의 댓글을 보고 사실 많이 놀랐다. 500여개가 넘는 댓글의 대부분은 기사가 흐름을 벗어나 맥을 잘못 짚은 .. 2018. 2. 1.
현대기아차 세타엔진 결함의 문제점과 원인 분석 (소비자 리포트) 3 - 리콜 확정 세타2 엔진의 문제가 커넥팅 로드와 엔진 크랭크축이 만나는 마찰 부분에 쓰이는 베어링의 문제라는 것은 나름 충격적이다. 설계가 잘못 되었거나 어떤 심각한 엔진 자체의 구조로 인한 것 보다는 엔진 부품 중 하나의 변형과 기능 미달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는 건 정말 허탈감마저 든다. 이 베어링이 얼마 한다고...어휴..앞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세타 엔진은 현대기아차에게 큰 역할을 했던 성공한 엔진이다. 기존의 현대차가 갖던 이미지를 고급스러움과 맞게 유지시켜준 혁신적인 엔진이기도 하고 현대차가 확실히 낫다라는 말을 증며하듯이 국내 자동차 시장을 선도한 엔진이기도 하다. 세타2 이전의 세타 엔진을 쓴 차량 대부분이 인기 차종인 것도 그 이유다 (대표적으로 NF 쏘나타 등) 소형 중장비, 해외 수출 엔진, 소.. 2017. 4. 8.
현대기아차 세타엔진 결함의 문제점과 원인 분석 (소비자 리포트) 작년 겨울이 되기 전에 에서는 현대/기아차의 시동꺼짐 현상과 엔진 파손, 엔진 화재 등과 관련한 세타엔진에 대한 문제를 지적한 적이 있다, 사람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서 꽤 관심있게 지켜 보았고 또 나와 직간접적으로 어떤 식으로든 연결될 수 있는 사안이라 중요도는 매우 컸다, (현대/기아차 가진 사람이 워낙 많으니..)당시 보도 이후 반향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지만 그래도 공중파의 힘이라고 해야 할까, 어제 주요 언론을 통해 현대/기아차가 세타엔진과 관련해 전면 리콜을 실시한다고 뉴스가 나왔다. 반년이나 넘은 시점이지만 그래도 세타엔진 리콜을 결정하게 된 확실한 근거 방송이 되었다고 본다. 그러나 그 뉴스를 조목조목 따져 읽어보면 여전히 뭐가 문제이고 뭐가 원인인지는 설명하려고 하지 않고 기존의 .. 2017. 4. 8.
부산 덕포동 대덕여고 앞 공포의 도로 문제와 경사진 도로 (내리막길) 브레이크 사용법 / 베이퍼록 현상 지난 7월 택시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경사진 도로를 그냥 내려오면서 도로 아래 있던 아파트 단지 안으로 추락했다. 그 사고로 택시기사와 탑승객 여고생 3명 모두 부상을 입었다. 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학생들을 태운 택시는 출발과 동시에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그대로 내리막길을 정차 없이 내려왔고 그대로 아파트 단지 안으로 날아갔다. 이 사고와 이곳이 방송에 나온 이유는 하나, 바로 이번 사고가 처음이 아니라 비슷한 사고가 여러 번 있었기 때문이다. 방송에서는 공포의 도로, 죽음의 도로, 미신까지 덧붙여 사람 잡는 도로처럼 나오기도 했는데 근본적인 문제와 개선책, 그리고 대안법을 나름 제시했지만 내가 보기에는 많이 모자라 보인다. 어떤 점에서는 터무니없는 일로 돈과 시간, 사람을 다치게 했다고도 생각한다. .. 2016. 8. 18.
페라리 12기통 엔진 제작 현장 자동차 엔진하면 4기통이 전부라고 생각하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 오토바이(바이크) 혹은 경운기 등 농기계나 특별한 상황에서 쓰이는 4기통 이하 원동기 장치를 빼고는 엔진의 맥심은 4기통이 요즘 말로 가성비는 최고라고 믿었던 것이다. (사실 어릴 때 자동차 공학에 관심을 본격적으로 가졌을 때도 4기통 이상은 일반 자동차에서 대중적인 엔진이 될 것이라 보지 않았기에 기통 수 증가 자체는 나에게 큰 관심거리가 아니었다) 그러다가 처음 4기통이 아닌 다른 실물로 만난 녀석이 6기통, 그 때까지 6기통은 4기통에서 2기통 추가된 조금 더 길어진 녀석이라 생각했는데 실물 영접을 하면서 난 6기통이 V자 형태라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그게 바로 V6라는 이름의 6기통 엔진이었다.실물 엔진을 그대로 분해하고 다시 조.. 2014. 12. 11.
엔진관리가 잘되면 물이 줄줄 센다 자동차 엔진 믿지 않겠지만.. 깨알은 자동차 자격증이 4개 있다. (중장비, 선박, 자동차 등등 모두 기관정비 자격증이다. 기관은 당연 빤스 엔진을 말한다) 자동차는 내연기관이다. (간만에 전문용어 좀 썼다) 연료와 공기가 만나 폭발을 하면 그 힘으로 피스톤을 움직여 엔진이 회전하게 되고 그 힘으로 자동차가 앞으로 가게 되는데 완전연소를 하게 되면 물이 생성되게 된다. 예전에 지인이 앞차를 보면서 저 차는 마후라에서 왜 저렇게 물이 나와 ~ 하는 이야기를 듣고 설명을 해준 적이 있다. 그 사람을 계기로 주변에 물어보니 배기구에서 물이 나오면 100% 고장 난 차라고 알고 있었다. 대부분은 관심을 갖지 않는 이상 앞차의 배기구에서 물이 나오는 걸 잘 못 본다. 더군다나 남들이 껴들기를 할까봐 바짝 붙이는 .. 201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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