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아문: 피낭동물아문
강: 해초강
목: 측성해초목
과: 미더덕과
속: 미더덕속
종: 미더덕
학명
Styela clava
Herdman, 1881
미더덕은 측성해초목 미더덕과에 속하는 무척추동물이다.
형태
몸은 굵은 곤봉 모양이고, 성숙한 개체는 긴 자루의 끝을 바닷속의 바위에 부착시키고 거꾸로 매달려 산다. 몸길이 5~10㎝ 정도이다. 입수공(入水孔)과 출수공(出水孔)이 몸의 앞쪽 끝에 있는데, 입수공은 배쪽으로 약간 굽어 있고 출수공은 앞쪽을 향해 있다. 어린 개체에서는 자루 부분이 아주 짧아 구별이 불명확하고, 성숙한 개체에서는 자루가 긴 편이나 몸길이의 1/2을 넘지 못한다. 외피는 가죽 모양이며 어떤 부분에서는 0.5㎜의 두께이다. 몸의 아랫부분 또는 자루부분의 표면에는 불규칙한 주름이 있으며, 앞부분에는 가로주름 또는 불규칙한 홈이 나 있다. 특히 양 수공 가까이에 불규칙한 돌기가 많이 있다. 몸의 색깔은 이들이 사는 바다 밑바닥에 따라 다른데, 보통 황갈색에서 회갈색 또는 노란색을 띤다. 암수한몸으로 정낭은 작고 둥글고 난소 사이를 메우며 난소가 있는 부위를 차지한다.
아종인 상칭미더덕(Styela clava symmetrica)은 한국(제주도)과 일본에만 서식한다.
식용
한국에서는 미더덕을 유사종인 오만둥이와 함께 식용으로 쓴다. 한국의 연간 미더덕 어획량은 약 3000톤에 달한다
미더덕은 껍질을 벗기고 먹는 게 보통이라고 한다. 미더덕과 유사한 형태의 오만둥이는 미더덕에 비해 껍질이 약간 두껍지만 부드럽고 쫄깃해 껍질까지 먹는다고 한다. 유사종 오만둥이가 있어서 미더덕으로 알고 먹는 것 중 상당수는 오만둥이라고 한다. 껍질째 먹어도 상관없고 뱉어도 상관없다고 한다. 오도독~ 씹어 먹는 맛을 느끼려면 껍찔째 먹는것이 특색있지만 질감이 거칠고 삼키는데 거부감이 들 수 있으니 선택은 각자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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