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다이어트를 꼭 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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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어트

비만, 다이어트를 꼭 해야 하는 이유

by 깨알석사 201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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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다이어트는 왜 해야 할까?

 

 

장내세균에서 비만과 관련된 비만 세균은 나노 입자 크기의 분비물을 배출한다. 비만환자의 나노소포체(분비물)에는 독소 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 나노소포체는 장 흡수율이 매우 좋다. 비만세균이 내뿜는 독소 물질이 많을수록 그리고 장에 흡수가 될수록 장에 염증을 일으킨다. 이 염증은 장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결과적으로는 암과 같은 특정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고지방 음식을 피하라고 하는 것은 고지방 음식을 좋아하는 비만 세균들이 고지방 음식이 많이 들어올수록 그 숫자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숫자가 증가할수록 비만 세균들이 내뿜는 독소 물질의 수 역시 증가하게 된다. 비만 세균의 독소 물질은 흡수율이 매우 좋기 때문에 곧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퍼지게 된다. 단지 살이 쪘다는 것만으로도 질병을 유발하고 수명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증상들이 발생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원인을 보면 결과를 알 수 있고 결과를 보면 원인을 알 수 있다.

 

 

 

 

 

정상인 체형은 장내세균에서 유해균보다 유익균이 많다. 비만인 체형에서는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많다. 비만인 체형에서는 대변 검사에서 대장균, 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등이 쉽게 검출되고 독소 물질에 의한 염증도 높았다. 대변 자체가 위험물질이 되버린 것이다. 그러한 대변을 우리 몸속에 담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 그러한 대변이 만들어지는 환경도 문제이지만 만들어진 대변도 다시 장의 환경에 악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 비만인의 체형이다.

비만인 사람은 날숨에서도 차이가 난다. 비만인 사람의 날숨에 포함된 메탄과 수소의 양을 측정해보면 정상인보다 높다. 비만세균이 메탄을 배출하기 때문이다. 특정 비만 세균은 수소를 먹고 자라는데 수소를 배출하는 세균은 뺏긴 수소만큼 더 많은 수소를 만들어야 하고 그 만큼 더 많은 양분을 흡수해야 하므로 우리 몸을 비만화 시킨다. 비만 세균의 기생이 다른 세균의 비만을 부르는 것이다.

 

 

이런 말이 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내가 먹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내 몸속의 미생물이 먹기 위해 내가 대신 먹는 것이다라고 말이다. 미생물이 먹는 음식에 따라서 내 체형과 체질이 결정되기 때문에 미생물에게 좋은 음식을 먹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우리 몸의 미생물은 코안에 900종 입안에 1300종 볼점막에 800종, 여성의 생식기 내부에 300종, 소화기관에 4000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전체적으로는 1000조에 해당하는 개수의 미생물이 산다고 한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은 곳을 차지하는 곳이 소화기관이다. 우리 몸의 미생물 무게는 약 2kg 정도 된다.

 

 

비만과 미생물의 관련에 있어 흥미로운 실험은 바로 쌍둥이다. 한국과 미국의 쌍둥이 실험에서 일반 체중을 가진 쌍둥이들은 한국과 미국의 미생물 분포 차이가 컸다. 두 나라간의 문화, 식습관, 식품, 재료등이 다르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먹는것이 다르고 식생활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만 체중을 가진 쌍둥이들은 한국과 미국 모두 미생물 분포의 차이가 없고 동일했다. 문화가 다르고 식습관이 달라도 비만인 사람들이 주로 즐겨찾고 먹는 고지방 식품군, 식자재, 가공식품, 식생활의 패턴이 모두 같기 때문이다.

 

 

 

 

 

도시사람과 장수마을 사람들의 장내세균 실험도 마찬가지다. 도시사람들은 장수마을 사람들에 비해 유익균은 모두 적고 유해균은 모두 많았다. 장수마을 사람들의 장수비결은 장내세균만으로도 왜 그런 것인지 가늠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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