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초창기 가격 변화 및 시세 역사 (2010~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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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업정보

비트코인 초창기 가격 변화 및 시세 역사 (2010~2023)

by 깨알석사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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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히스토리

비트코인은 2008년 10월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 공개되었다. 그로부터 약 두 달 뒤인 2009년 1월 3일 대망의 첫 비트코인이 발행되었고 2009년 2월 11일 기존의 금융 시스템을 비판하며 비트코인 프로그램도 함께 공개되었다. 처음 비트코인을 채굴한 것은 이를 만든 사토시 나카모토였고 50개의 비트코인을 처음 채굴하였다. 비트코인은 100년간 발행할 수량이 이미 정해져 있고 그 개수는 2,100만 개로 고정시켰다. 이중 현재까지 약 1,900만 개의 비트코인이 채굴되었으며 대략 200만 개의 비트코인이 채굴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2010년 5월 22일 플로리다에서 비트코인 1만 개로 피자 2판을 시켜 먹는 거래가 성사되며 처음으로 비트코인이 상거래에 이용되었다. 비트코인의 최초 거래 시세도 이루어졌는데 이때 비트코인을 구매하는데 필요한 돈은 우리 돈으로 약 50원 정도였다. 물론 현 시점에서 1비트코인이 50원이었다면 무조건 구매할 사람이 천지겠지만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사이버머니였고 실체도 불분명했기 때문에 이때의 50원은 상당히 비싸다는 인식이 여전히 강했다. 호기심에 구매하지 않는 이상 이걸 재테크나 부의 축적 수단으로 삼을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세는 2010년 7월을 기점으로 출발하였다. 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 공개되고 2009년 첫 채굴을 통해 비트코인이 존재하게 되었지만 이것이 유통되고 사람들 간의 매수, 매도를 이어나가는 시장을 만드는 데는 1년의 시간이 더 걸린 셈인데 온라인 게임의 사이버머니도 아닌 실제 통화를 대변할 수 있다는 가상화폐치고는 상당히 빠르게 시장을 만들고 정착한 상황이라 볼 수 있다. 아래는 처음 비트코인의 "시세"라는 것이 존재하면서 기록된 비트코인의 가격

2010년은 비트코인이 처음 시세라는 것을 갖게 된 해이지만 실질적으로 거래 수단으로 활용되기 이전이기 때문에 시세의 변동은 거의 없다. 시세라는 것이 존재하였다는 것에 의미를 둔 해로 이때까지는 제대로 된 코인거래소도 없었기 때문에 이때의 시세는 코인 시장의 가격이기 보다는 그냥 비트코인의 가치를 대변하는 수준으로 개개인들 간의 통용 환율로 작용한 점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코인거래소는 2012년이 되어야 처음으로 등장) 시세로서의 첫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100원. 아래 시세 가격의 기준은 달러이다. 일간으로 하면 4500여 일이 넘어가기 때문에 가격이 기존 시세를 넘어 갱신한 경우와 연초, 연말 위주로 간추려 정리해 본다.

시세를 갖추고 난 뒤의 가격 변화

* 2010년 특이사항

비트코인이 생성되고 난 뒤 본격적인 시세 및 거래가 형성됨. 일부의 사람들에 의해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시세가 만들어져 나감. 우리 돈으로 비트코인 1개가 약 100원 가치를 갖고 거래되기 시작함. 처음으로 1만 개의 비트코인이 피자 2판 구매를 하는데 쓰여짐

2010년 07월 18일 0.1달러 (비트코인이 채굴 생성되고 난 뒤 첫 코인 거래가 이루어졌을 때의 시세)

2010년 10월 26일 0.2달러

2010년 11월 05일 0.3달러

2010년 11월 06일 0.4달러

2010년 12월 31일 0.3달러 (2010년 첫 비트코인 1개의 최종 가격은 0.3달러였다. 우리 돈 약 300원)

* 2011년 특이사항

타임지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기사를 다룸. 비트코인포럼이 활성화되고 우리나라 언론에서도 비트코인을 다루는 기사를 내보내기 시작함.

2011년 01월 01일 0.3달러 (2011년 새해 첫날의 가격은 전 가격을 돌파하지 못하고 그대로 유지. 0.3달러)

2011년 01월 30일 0.5달러

2011년 02월 01일 0.7달러

2011년 02월 04일 0.8달러

2011년 02월 05일 0.9달러

2011년 02월 09일 1.1달러 (비트코인 개당 1달러 시대 개막)

이후 두 달여간 0.7달러까지 내리막길을 걸으며 1달러 유지를 못한다

2011년 04월 18일 1.2달러 (미디어에서 비트코인을 다루기 시작하면서 상승)

2011년 04월 22일 1.4달러

2011년 04월 23일 1.7달러

2011년 04월 26일 1.8달러

2011년 04월 27일 1.9달러

2011년 04월 28일 2.2달러 (비트코인 1개당 2달러 돌파)

2011년 04월 29일 2.9달러

2011년 04월 30일 3.5달러 (비트코인 1개당 3달러 돌파)

2011년 05월 10일 5.8달러 (비트코인 1개당 5달러 돌파)

2011년 05월 12일 6.3달러 (비트코인 1개당 6달러 돌파)

2011년 05월 13일 8.2달러 비트코인 1개당 8달러 돌파)

이후 보름 정도 7달러, 6달러, 5달러까지 떨어지며 조정장이 펼쳐짐

2011년 06월 01일 9.6달러 (비트코인 1개당 9달러 돌파)

2011년 06월 02일 10.6달러 (비트코인 1개당 10달러 돌파)

2011년 06월 03일 14.3달러

2011년 06월 04일 18.9달러

2011년 06월 07일 23.9달러 (비트코인 1개당 20달러 돌파)

2011년 06월 08일 29.6달러 (이후 30달러 돌파를 못하고 12달러까지 추락)

2011년 08월 02일 12.1달러

2011년 08월 03일 9.3달러 (10달러 매물대 깨지고 한 자릿수로 내려감. 이후 2달러까지 추락)

2011년 12월 31일 4.7달러 (2011년 6월 29달러까지 오르다 계속 무너져 결국 4.7달러로 마무리, 우리 돈 약 오천 원)

* 2012년 특이사항

유럽에서 코인거래소가 만들어짐, 비트코인이 1만 원 시대를 열면서 사이버머니가 아닌 가상화폐로서의 가치를 논하기 시작함.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허구와 실재를 따지면서 재테크 수단인가 사기인가 극과 극으로 사람들 의견이 나뉨

2012년 01월 01일 5.3달러 (상승 출발)

이후 4달러, 5달러 횡보하며 여름까지 지루한 장세가 이어짐

2012년 08월 02일 10.5달러 (10달러가 되면서 두 자릿수 재돌파)

2012년 08월 19일 8.0달러 (보름 만에 다시 무너지지만 이후 10달러 재안착 후 횡보)

2012년 08월 20일 10.1달러 (이후 연말이 되는 4개월가량 10~13달러 사이 횡보)

2012년 12월 31일 13.5달러 (2012년 5달러로 시작해 장기간 횡보를 하다 13.5달러로 마무리)

* 2013년 특이사항

미정부가 비트코인을 압류품으로 공식 지정하면서 비트코인의 실물자산에 대한 가치 재평가 문제가 불거짐, 독일 정부는 비트코인을 합법적인 화폐로 인정한다고 발표. 인천광역시 남동구 파리바게트 인천시청점에서 비트코인 결제시스템을 갖추고 최초로 거래를 시작함. 이로 인해 본격적으로 투기(투자) 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대중들의 집중 관심을 갖게 되고 그 덕에 가격이 많이 오름. 1만 원에서 10만 원대로 가격이 늘게 되자 투자 수단으로 삼는 사람들이 급증. 반대로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비트코인에 대해 경고하는 사람들도 늘어남. 결국 이런 과정에서 대중들의 관심이 더 늘어나 비트코인은 이 해에 백만 원대 (1천 달러) 시대를 열게 됨.

2013년 01월 01일 13.3달러 (2013년 하락 출발하나 꾸준히 오름. 13달러 이때가 첫 번째 기회였음)

2013년 01월 31일 20.4달러 (새해 첫날부터 조금씩 올라 1월 마지막에 결국 20달러 돌파)

2013년 02월 22일 30.3달러 (29달러 최고가를 경신하며 30달러 결국 돌파)

2013년 03월 05일 40.3달러 (40달러 최고가 돌파)

2013년 03월 18일 51.6달러 (50달러 최고가 돌파)

2013년 03월 20일 64.5달러 (60달러 최고가 돌파)

2013년 03월 21일 70.8달러 (70달러 최고가 돌파)

2013년 03월 27일 88.9달러 (80달러 최고가 돌파)

2013년 03월 29일 90.5달러 (90달러 최고가 돌파)

2013년 04월 01일 104.0달러 (비트코인 1개 100달러 시대 개막)

2013년 04월 09일 230.0달러 (10일 만에 200달러 돌파)

2013년 04월 10일 165.0달러 (하락 추세 반전)

2013년 04월 16일 68.4달러 (일주일 만에 230달러에서 68달러로 추락)

2013년 04월 17일 93.1달러 (하루 만에 다시 매수세가 몰리면서 이후 100달러대 유지. 이때가 두 번째 기회)

2013년 10월 22일 203.0달러 (6개월가량 150달러 중반으로 횡보하다 200달러 돌파)

2013년 11월 07일 309.6달러 (300달러 돌파)

2013년 11월 13일 434.9달러 (400달러 돌파)

2013년 11월 17일 528.3달러 (500달러 돌파)

2013년 11월 18일 785.4달러 (700달러 돌파)

2013년 11월 22일 802.0달러 (800달러 돌파)

2013년 11월 26일 970.0달러 (900달러 돌파)

2013년 11월 27일 1,079.9달러 (비트코인 1개 1,000달러 시대 개막)

천 달러 돌파 후 추가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세로 반전

2013년 12월 06일 845.0달러

2013년 12월 09일 919.0달러

2013년 12월 10일 1,033.7달러 (천 달러 재안착. 이후 또 반등하지 못하고 천 달러 무너짐)

2013년 12월 11일 919.9달러

2013년 12월 22일 639.5달러

2013년 12월 31일 805.9달러 (2013년 20달러로 시작해 800달러로 마무리)

* 2014년 특이사항

잘 나가던 비트코인 가상자산 세계에서 악재가 터짐. 세계 3대 코인거래소인 마운트곡스가 파산. 비트코인 자산가치에 대한 회의감과 의구심이 증폭되며 가격이 크게 하락함

2014년 01월 01일 815.9달러 (2014년 상승 출발)

2014년 01월 11일 1,005.3달러 (천 달러 재안착)

천 달로 돌파 후 역시 이번에도 바로 무너져 한 달 만에 무려 100달러까지 추락, 변동폭이 심해짐

2014년 02월 21일 111.6달러

2014년 03월 22일 564.3달러

2014년 08월 30일 506.0달러 (봄에서 여름까지 500달러 유지하며 횡보)

여름에서 겨울까지 300달러대 유지하며 횡보하다 결국 300달러 그대로 마무리

2014년 12월 31일 318.2달러 (연초 800달러에서 시작해 300달러로 하락 마감)

* 2015년 특이사항

유럽의 코인거래소 중 하나인 비트스탬프가 해킹을 당했다고 발표.

2015년 01월 01일 314.9달러 (하락 출발)

2015년 12월 01일 361.8달러 (여러 해킹, 도난 등 악재로 1년 가까이 100~300달러 유지하며  횡보)

2015년 12월 31일 430.0달러 (300달러로 시작해 400달러로 소폭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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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특이사항

홍콩의 코인 거래소 비트피넥스가 해킹당했다고 발표. 미국 연방지방법원에서 비트코인은 돈에 해당한다고 판결.

2016년 01월 01일 434.0달러 (상승 출발)

2016년 06월 13일 700.1달러

2016년 12월 21일 829.2달러

2016년 12월 31일 963.4달러 (400달러로 시작해 2배 오른 900달러로 상승 마감)

* 2017년 특이사항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야피존 해킹으로 인한 부정 인출 발표.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인 빗썸이 해킹 당했다고 발표. 신문과 방송에서 해킹 관련 뉴스 때문이라도 코인이 자주 등장하면서 오히려 코인에 대한 관심도가 늘어남. 국내에서도 코인 열풍이 불면서 김치코인의 힘이 막강해졌고 코인 상승장을 이끄는 역할을 하면서 가격 상승을 주도함. 부정적인 뉴스도 많았는데 오히려 관심도가 늘면서 비트코인이 백만 원 시대에 안착한 해. 덩달아 채굴기 사업도 각광받으면서 새로운 업자들이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냄

2017년 01월 01일 995.4달러 (상승 출발)

2017년 01월 02일 1,017.0달러 (이후 이틀간 유지되다 다시 또 천 달러 깨짐)

2017년 02월 02일 1,004.0달러

2017년 04월 08일 1,180.8달러

2017년 04월 09일 1,204.3달러

2017년 04월 27일 1,332.9달러

2017년 05월 01일 1,415.8달러

2017년 05월 04일 1,516.8달러

2017년 05월 08일 1,664.5달러

2017년 05월 10일 1,752.3달러

2017년 05월 11일 1,819.3달러

2017년 05월 19일 1,962.0달러

2017년 05월 20일 2,040.2달러 (2천 달러 돌파)

2017년 06월 03일 2,545.4달러

2017년 06월 11일 2,973.4달러 (3천 달러 앞두고 돌파하지 못하면서 횡보)

2017년 07월 12일 2,403.1달러 (횡보가 길어지면서 하락 추세)

2017년 07월 15일 1,975.1달러

2017년 07월 17일 2,233.4 달러 (2천 달러 무너진 뒤 곧바로 상승 추세로 반전. 이후 계속 오름)

2017년 07월 21일 2,675.1달러

2017년 07월 28일 2,806.8달러

2017년 08월 05일 3,262.8달러 (3천 달러 돌파)

2017년 08월 13일 4,062.6달러 (4천 달러 돌파)

2017년 10월 12일 5,432.6달러 (5천 달러 돌파)

2017년 10월 21일 6,006.6달러 (6천 달러 돌파)

2017년 11월 02일 7,024.8달러 (7천 달러 돌파)

2017년 11월 19일 8,042.6달러 (8천 달러 돌파)

2017년 11월 26일 9,318.4달러 (9천 달러 돌파)

2017년 12월 01일 10,861.5달러 (비트코인 가격 개당 1만 달러 시대 개막)

2017년 12월 31일 13,850.4달러 (1천 달러로 시작해 1만 달러를 열면서 코인 광풍을 예고하며 마감)

* 2018년 특이사항

김치 프리미엄이 극에 달하면서 코인 열풍이 불기 시작하고 정부에서도 규제를 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함.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직접 나서서 거래소 폐쇄까지 거론할 정도로 코인 광풍이 불었고 비트코인이 우리 일상에 깊이 파고든 상황이 되었다. 여러 방송사에서는 코인과 관련한 시사 이슈를 내보냈고 유시민과 정재승 교수 등이 나서서 비트코인에 대해 토론할 정도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던 해. 워낙 부정적인 뉴스가 많았고 정부에서도 직접 나서 규제하겠다는 말이 많아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

2018년 01월 01일 13,444.9달러 (하락 출발)

2018년 02월 01일 9,181.1달러 (1월 조정 후 1만 달러 깨짐)

2018년 02월 15일 10,037.3달러

2018년 02월 22일 9,841.7달러

2018년 03월 10일 8,762.0달러

2018년 03월 17일 7,874.9달러

2018년 03월 30일 6,853.7달러

2018년 04월 14일 8,004.4달러

2018년 05월 01일 9,074.9달러

2018년 06월 01일 7,530.8달러 (횡보 및 하락 추세)

2018년 11월 18일 5,658.3달러

2018년 12월 03일 3,897.8달러

2018년 12월 31일 3,709.4달러 (1만 달러로 시작해 3천 달러로 대폭 하락 마감. 파티는 끝남)

* 2019년 특이사항

남미 국가의 경제 위기로 인한 대체 통화수단으로 각광받으며 가격이 오를 환경이 갖추어졌고 전년도에 워낙 많이 떨어진 상태라서 코인에 대한 재매수세가 형성. 다음 연도인 2020년 발생한 코로나와 겹쳐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했어야 했다고 아쉬워하는 실질적인 시기가 바로 이 지점. 현재 기준으로 한방을 노리는 사람에게는 실질적으로 적은 돈으로 큰 부를 축적할 수 있는 마지막 투자 기회였던 시점이기도 함. 유튜브 등에서 코인으로 돈을 크게 벌었다고 나오는 사람들도 대체로 이 시기부터 시작한 경우가 다반사. 이때라도 코인에 투자했으면 2022년 정도에는 은퇴할 수 있었다는 뜻.

2019년 01월 01일 3,809.4달러 (상승 출발)

2019년 03월 26일 3,942.8달러 (횡보)

2019년 04월 01일 4,145.1달러 (상승 추세)

2019년 04월 05일 5,010.2달러

2019년 05월 09일 6,191.5달러

2019년 05월 14일 7,994.6달러

2019년 05월 25일 8,027.4달러

2019년 06월 17일 9,318.8달러

2019년 06월 21일 10,179.3달러 (1만 달러 재안착)

2019년 09월 20일 10,172.7달러 (가을까지 1만 달러대 유지하며 횡보)

2019년 09월 21일 9,993.0달러 (하락 추세)

2019년 11월 20일 8,099.3달러

2019년 12월 15일 7,128.5달러

2019년 12월 31일 7,196.4달러 (3천 달러에서 7천 달러로 상승 마감)

* 2020년 특이사항

코로나 팬더믹 발생, 전 세계 자금이 융통되며 돈이 돈을 부르는 현상이 발생. 주식과 코인 광풍이 붐.

2020년 01월 01일 7,199.8달러 (상승 출발)

2020년 01월 27일 8,866.6달러

2020년 02월 08일 9,895.5달러

2020년 02월 18일 10,158.4달러 (1만 달러 재돌파 후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한 추세 하락)

2020년 02월 25일 9,317.2달러

2020년 03월 08일 8,034.1달러

2020년 03월 11일 7,935.1달러

2020년 03월 12일 4,826.0달러

2020년 03월 23일 6,468.9달러 (상승 반전. 이때 주식시장도 반전됨)

2020년 04월 24일 7,503.8달러

2020년 05월 04일 8,874.7달러

2020년 05월 05일 9,001.0달러

2020년 06월 01일 10,189.3달러

2020년 07월 26일 9,932.5달러

2020년 07월 27일 11,022.8달러 (1만 달러 재돌파 후 추가 상승)

2020년 10월 21일 12,808.7달러

2020년 11월 02일 13,561.4달러

2020년 11월 07일 14,828.4달러

2020년 11월 08일 15,483.7달러

2020년 11월 16일 16,715.8달러

2020년 11월 28일 17,730.7달러

2020년 11월 29일 18,185.5달러

2020년 11월 30일 19,698.1달러

2020년 12월 16일 21,352.2달러 (2만 달러 돌파)

2020년 12월 17일 22,825.4달러

2020년 12월 18일 23,127.9달러

2020년 12월 26일 26,454.4달러

2020년 12월 31일 28,949.4달러 (7천 달러로 시작해 4배 이상 오른 2만 달러 후반대로 마무리)

* 2021년 특이사항

코로나로 인한 거리 두기와 재택근무, 재택 수업이 증가하면서 코인 투자자들이 급증함. 비트코인을 비롯한 여러 파생 코인들도 우후죽순으로 날뛰면서 제2의 코인 광풍이 다시 불거짐, 남미 일부 국가에서는 법정통화로 쓰겠다고 발표. 테슬라가 비트코인으로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발표. 또한 테슬라가 15억 달러어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공표함. 머스크 덕분에 도지코인까지 열기에 사로잡혔던 때.

2021년 01월 01일 29,359.9달러 (상승 출발)

2021년 01월 02일 32,193.3달러 (새해가 되고 이틀 만에 바로 3만 달러 돌파)

2021년 01월 08일 40,599.3달러 (일주일 만에 4만 달러 돌파)

2021년 01월 20일 35,476.3달러

2021년 02월 06일 39,256.6달러

2021년 02월 16일 49,169.7달러

2021년 02월 17일 52,079.2달러 (5만 달러 돌파)

2021년 03월 13일 61,195.3달러 (6만 달러 돌파)

2021년 04월 13일 63,540.9달러 (이후 5만 달러, 4만 달러까지 떨어지며 상승 하락 변동폭이 강해짐)

2021년 04월 25일 48,963.6달러

2021년 06월 03일 39,187.3달러

2021년 07월 20일 29,793.8달러 (2만 달러까지 추락하나 이후 연말까지 상승세가 이어짐)

2021년 08월 25일 48,994.5달러

2021년 10월 12일 56,015.9달러

2021년 11월 08일 67,527.9달러 (최고점 돌파 기록. 이후 지속 하락. 최고가 도달은 68,990.6달러)

2021년 11월 26일 53,730.9달러

2021년 12월 11일 49,314.5달러

2021년 12월 31일 46,219.5달러 (2만 8천 달러로 시작해 4만 6천 달러로 마무리)

* 2022년 특이사항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코로나의 지속, 코인과 더불어 주식, 부동산까지 계속 떨어지자 투자 분위기가 주춤하면서 시세마저도 계속 떨어짐

2022년 01월 01일 47,738.0달러 (상승 출발. 5월까지 점진적 하락)

2022년 05월 11일 29,068.2달러

2022년 05월 29일 29,465.2달러

2022년 06월 22일 19,965.8달러

2022년 11월 07일 20,589.0달러

2022년 12월 31일 16,537.4달러 (4만 7천 달러에서 시작해 1만 6천 달러로 크게 떨어진 후 마감)

* 2023년 현재.

2023년 01월 01일 16,618.4달러 (소폭 상승 출발. 우리 돈으로 약 2천만 원대)

비트코인 투자

비트코인의 변동폭을 계산하면 무려 33,800,340%에 해당한다. 1백 원을 투자했다면 3천만 원이 되었다는 뜻으로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도저히 상상하기 어려운 수익률에 해당한다. 물론 거래가 개인끼리 되던 아주 초장기에 기준을 두었다고 하지만 100배 더 높은 가격대인 1만 원에 매수를 했어도 아니 그보다 더 높은 개당 10만 원에 매수를 했어도 평생 먹고살 걱정은 하지 않을 정도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걸 부러워하지는 말자.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건 운이 9할이라 본다. 애초에 이런 급등, 급락을 견딜 만한 내공을 갖고 있는 사람이 드물뿐더러 상한가, 하한가도 없고 24시간 365일 "시세"가 움직이고 "거래"가 가능하다는 시장 자체는 정상적일 수 없다. 그게 현물이든 선물이든 투자처로서의 가치를 갖으려면 GO 뿐이 아니라 STOP라는 안전장치도 따로 있어야 하는 게 정상이다. 대부분의 코인 투자자들의 경험담처럼 이런 브레이크 없는 시장은 잠을 자지 말고 계속 쳐다보고 있어야 한다. 욕심 때문에 쪽잠을 자며 코인 투자를 하는 게 아니라 이런 장에 들어가면 누구라도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 결국 돈을 벌더라도 반드시 건강을 잃게 된다.

4555일 정도의 시세를 꼼꼼히 보면서 하루 등락 비율과 금액을 보면 놀라움보다는 경악스러움이 더 많이 들었다. 하루에 이렇게 오를 수 있구나 싶으면서도 반대로 하루에도 이렇게 돈을 날릴 수도 있구나 하는 마음에 이걸 과연 버티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몇 가지 경우의 수를 뽑아 시뮬레이션을 해보니 약 5천만 원 투자를 했을 경우 하루에 가만히 앉아서 3백만 원 정도를 벌거나 반대로 3백 만원 정도를 손해 보는 걸로 나온다. 물론 차트와 분석을 통해 승률을 더 높일 순 있겠지만 주식도 승률이 50%를 넘기 어려운 마당에 코인이라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다.

코인에 1억을 투자했을 경우 재수가 없어 만약 연이어 일주일 정도 계속 하락해 매일 6백만 원 정도씩 손실이 난다면 이걸 아무 대책 없이 버틸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12년 치의 코인 시세. 4555일의 시세를 쭉 보면 계속 오르거나 계속 떨어지면서 추세를 만든 것처럼 보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보기 좋으라고 정리를 해서 그렇지 코인은 휴일도 없이 24시간 365일 돌아가는 시장이기 때문에 매일매일의 종가(일간)를 보면 추세를 파악하는 것 자체가 주식보다 어렵다. 4만 달러에서 5만 달러로 오르고 그 5만이 6만으로 오른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 그렇게 오르지만) 일간이 아닌 주간 내지 월간 최고가만 표시해 그렇지 그 중간에 4만으로 꺾이거나 3만, 2만까지 추락했다고 다시 급증한 경우들이 대부분이라 내 재산이 수시로 반타작 나는 걸 자주 볼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이 비트코인 시세였다.

휴장이 있는 주식과 비교하면 20년 치의 매일 거래한 내역을 종가 기준으로 올려 파악한다는 것인데 오히려 그 엄청난 데이터를 꾸준히 보게 되면 이게 말도 안 되게 움직인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다. 코인 시세를 보며 느낀 건 얘도 결국에는 장투구나 싶은 생각. 단기간에 몰려 투자했거나 특정 시기에만 투자했다면 큰 손실을 감내해야 했지만 1년 단위로 투자를 했다면, 결국 주식이나 부동산처럼 코인도 돈이 될 순 있다는 생각은 잠깐 해본다. 결국에는 코인마저도 시간과의 싸움이고 시간이 곧 수단이 된다는 걸 증명한 셈. 그렇기에 장투가 아닌 단타로 접근하는 투자자라면 코인 역시도 오를 때보다 떨어질 때를 고려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 옳다.

정말 묻어두고 모른 척하지 않는 이상 시세를 보게 되면 미처 날뛸 수밖에 없는 구조가 바로 코인시장이다. 그런데 추세를 보면 초기 투자자가 아닌 이상 현재 시점에서는 묻어두는 것도 상당히 위험하다. 오른 적이 없을 때는 오를 일만 남았지만 이미 상당히(충분히) 오른 상태라면 주식이나 부동산처럼 떨어지는 일, 혹은 떨어질 확률이 더 많을 수 밖에 없다. 지금의 코인도 다르지 않다. 결국 사람이 투자하는 건 똑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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