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리더모드(reader mode) 기능 - LG컴퓨터(노트북, 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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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산업기술

눈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리더모드(reader mode) 기능 - LG컴퓨터(노트북, 팬북)

by 깨알석사 2019.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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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엘지) PC(데탑), 노트북, 팬북 등 다양한 LG 컴퓨터 모델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많이 알려진 컴퓨터 사용 기능 중 하나가 "리더 모드(reader mode)"라는 것이 있다. 다른 메이커의 경우는 유사 기능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데 LG 제품은 웬만한 컴퓨터라면 이 기능이 기본 탑재가 되어 있다. 

집 거실에서 쓰는 LG 데스크탑 PC에도 있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노트북(8세대 i3)에도 이 기능이 있는데 기능을 알고 있는 사람은 유용하게 쓰지만 이 기능을 처음 접하거나 타사 메이커나 조립 컴퓨터를 쓰다가 LG 컴퓨터로 갈아 탄 경우에는 이 기능을 모를 수 있다. 무엇보다 이름만 보고 (리더 모드) 무슨 기능이고 역할인지 유추하기 어렵기 때문에 LG 컴퓨터에 내장된 LG 가이드의 업데이트 메세지 연관 기능으로 넘겨 짚는 경우도 많다.

무엇보다 이 기능은 때로는 귀찮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대부분 부팅이 되고 윈도우 시작 환경이 활성화 되면 우측 트레이 아이콘에 메세지 형태로 (마치 경고처럼) 늘 뜨기 때문에 뭔가 업데이트가 안되거나 오작동이 된 걸로 착각하기 쉽다. 일반 사용에 전혀 상관이 없어 무시하고 쓰는 경우도 많지만 애초에 이 기능이 무슨 기능이고 역할인지 몰라 컴알못인 경우는 이 기능이 있어도 무용지물일 때가 있는 것이다.

LG 컴퓨터는 시스템 복구 및 관리를 위한 LG 가이드가 따로 설치되기 때문에 그것과 관련한 메세지가 알림창에 주기적으로 뜬다. 물론 알림(메세지)이 필요할 때만 뜨기 때문에 업데이트 및 오류에 관한 것이 아니라면 알림창에 아무것도 안 뜨고 귀찮게 하진 않는다. 알림창은 우측 트레이에 시계와 날짜가 나오는 공간에 위치하는데 일반 타사 컴퓨터는 시계와 날짜가 우측 끝에 나오는 것이 보통이지만 LG는 시계와 날짜 옆에 알림창이 따로 더 있다.

다른 메세지와 달리 리더 모드는 최신형의 경우 매번 부팅을 할 때마다 뜨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는 건 사실인데, 사실 이 기능은 알고 나면 꽤 유용하고 좋은 기능이다. 모르면 "애는 뭔데 맨날 뜨지" 신경이 쓰이지만 알면 항상 쓰게 마련인 것이 바로 "리더 모드"다. 이 기능은 "눈"을 보호하기 위한 블루 라이트 차단 기능으로 모니터에서 나오는 청색 파장을 감소시켜 눈을 덜 피로하게 만든다. 모니터에서 나오는 빛의 파장(청광/블루라이트)이 눈을 쉽게 피로하게 만들고 눈 건강에 위협을 가하기 때문에 모니터를 오래 봐야 하는 경우라면 블루 라이트 차단은 필수인 것이 요즘, 최근에는 스마트폰에서 블루 라이트 차단 앱 등도 많이 알려져 사용되기 때문에 그것과 똑같은 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최근 방영된 "집사부일체" 방송에서 박진영(JYP)이 사부로 나온 적이 있다. 여기서 박진영이 눈의 피로 감소와 보호를 위해 무조건 블루 라이트 차단을 하고 모니터를 본다는 설명을 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스마트폰을 비롯 요즘 사람들 일상이 대부분 모니터를 보고 지내는 경우가 꽤 많기 때문에 눈이 혹사 당하는 경우가 많아 그 대안으로 나온 것이 바로 블루 라이트 차단이다.

모니터 밝기(화면)을 완전히 밝게 하고 쓰는 경우가 많다. 밝고 환한 것이 깔끔해 보이고 선명해 보이는 건 맞지만 이 경우 모니터를 오래 보면 눈의 피로도가 확 증가하기 때문에 블루 라이트 차단을 따로 하지 않으면 눈이 뻑뻑해 지면서 안구 피로가 쉽게 온다. 눈이 피로하면 집중도 안되고 두통도 생기기 쉬운 것이 요즘 환경, 모니터를 장시간 보지 않아야 하지만 부득이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블루 라이트는 필수인 셈, 

엘지 컴퓨터 사용 시 리더 모드가 매번 부팅 할 때마다 뜨는 이유는 컴퓨터를 하려면 모니터 화면을 봐야 하기 때문에 시작 단계에서 아예 블루 라이트 차단을 실행해 눈을 보호하라는 뜻이다.

근래 출시되는 LG 컴퓨터 (데스크탑 포함) 에는 대부분 리더 모드라는 이름으로 이 기능이 기본 탑재가 되어 있다.

윈도우가 실행되면 시계(우측) 옆에 알림창이 뜨는데 리더 모드를 실행할 것을 권고한다. 클릭해 주면 바로 활성화 (ON) 되고 기능을 오프하면 원래 밝기로 돌아 온다. 처음에는 익숙치 않고 화면이 노랗게 나와 불편하게 느끼기도 하는데 30분만 쓰면 오히려 일반 모니터 밝기가 더 불편하게 느낄 정도로 효과는 확실히 좋다. 눈의 피로도가 확실히 줄어든다는 것이다.

엘지 컴퓨터 사양 설명에 늘 있는 것이 바로 이 리더모드, 위/아래 제품 설명 사진 예시처럼 실제로 저렇게 화질 차이가 난다. 사진에 나오는 색상 그대로다. 하지만 처음 볼 때만 저렇게 확연히 다르게 느껴지지 30분 이상 쓰고 매번 쓰다 보면 노랗게 느껴지는 것도 거의 없다. 약간 어두운 밝기로 인지를 하지 노랗게 느껴지지 않는데 장시간 컴퓨터를 쓰는 경우에는 확실히 눈의 피로도가 많이 줄어든다. (나는 무조건 리더모드를 활성화 하고 컴퓨터를 한다)

LG 제품이라면 리더 모드가 거의 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눈의 보호와 시력을 위해 사용할 것을 권고(알림)한다. LG 제품군을 쓰는 사람이라면 꽤 유용한 기능으로 리더 모드에 익숙해 지면 리더 모드 없이 장시간 쓰는 것이 확실히 불편하게 느껴진다. 물론 이 기능이 LG 제품에 주로 있지만 LG가 아니어도 못 쓰는 건 아니다. LG 제품인데 찾아도 없거나 타사 컴퓨터라면 윈도우 자체 기능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 유사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윈도우 자체 기능으로 대신 할 수 있다. (윈도우10이어야 한다)

윈도우 시스템 설정에서 디스플레이 항목으로 들어가면 "야간 모드"라는 것이 바로 나오는데 (윈도우 로고키 + i 버튼을 눌러도 바로 나온다) 기본 설정은 "끔"으로 되어 있어 사용으로 바꾸면 야간 모드가 작동된다. LG 리더 모드와 똑같은 황색 화면으로 바뀌는데 시간 설정 (어두운 밤 조명 아래 있으면 더 눈이 피로하기에 야간에만 작동되게) 기능이 별도로 있어 그 시간 안에 컴퓨터를 쓰면 알아서 야간 모드가 작동되고 야간 시간 외에는 일반 밝기로 자동 전환이 되기 때문에 윈도우 10 사용자라면 나름 유용하게 똑같이 쓸 수 있다. (윈도우 10 아래 버전은 디스플레이 색 보정을 직접 해서 화면을 노랗게 하면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 원클릭으로 되는 두 경우와 달리 약간 귀찮다는 것이 흠) 집과 회사 모두 컴퓨터에는 리더 모드와 야간 모드를 쓸 수 있기 때문에 리더 모드 사용 화면과 윈도우 10 야간 모드 화면을 직접 비교해 봤는데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비슷하게 화면 배색이 설정된다. 물론 본인이 세부적으로 색 보정을 더 할 수 있지만 그냥 있는 그대로 처음 설정대로 써도 무난하기 때문에 엘지 제품이 아니어도 윈도우 10 사용자라면 야간 모드 사용은 필수인 것 같다. 

수년 전 나온 꽤 오래된 기능이지만 LG 컴퓨터를 처음 사용하는 컴알못 사람에게는 여전히 신세계 같은 기능으로 제품 구입 할 때 사양에 따로 설명이 없어도 최근 출시되는 LG 제품에는 대부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알림창에 "리더 모드 (reader mode)"가 뜬다면 꼭 눌러 활성화 시키자. 눈의 피로가 확실히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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