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을 상대로 하는 ROTC와 달리 청소년(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ROTC 사관제도가 있다. 주니어의 약자인 J를 붙여 J-ROTC(JROTC)라 부르며 성인 ROTC처럼 제복이 주어진다. (정해진 날에만 입는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4개의 고등학교에서 J-ROTC 사관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인천시 연수구의 송도고, 경기도 파주시의 한민고, 서울시 광진구의 건대부고, 서울시 동대문구의 경희고가 그 주인공이다. 우리나라 고등학교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국토에 있는 별도의 J-ROTC가 하나 더 있는데 경기도 평택시의 험프리고등학교로 주한미군 기지안에 위치한 주한미군이 운영하는 미군자녀 학교로 사실상 5개의 학교가 현재 존재한다.
미8군에 서울 아메리칸 하이스쿨이 있었고(아직도 있는지는 잘 모름) 그 고등학교에도 J-ROTC가 있었지만 미8군도 평택 이전 대상이라 험프리고등학교가 서울 아메리칸 하이스쿨이 옮겨간 학교인지 아니면 별개의 학교인지는 미군 정보라 딱히 알려진 바가 없다. 미국 본토에 있는 고등학교 상당수(3000여개의 고등학교)가 J-ROTC를 보편적으로 운영하는 만큼 미국인들에게는 꽤 익숙한 고등학교 교육 과정 중 하나이기도 하다.
흔히 아는 ROTC는 장교로 임관하는 사관생도로서의 자격이 주어지고 학군단이라 불리우지만 청소년 ROTC는 명칭만 같을 뿐 장교 임관하고는 무관하다. 형태 또한 동아리 성격이며 군사훈련이 아닌 리더쉽 배양이 우선, 그렇다고 동네 아이들이 학교에서 임의대로 만들어 마음대로 운영하는 건 절대 아니다. 국방부(각 군본부 포함)와 국가보훈처, ROTC 중앙회가 함께하며 창단식에도 전 국방장관, 참모총장, 사령관, 외국대사, 교육관계자(교총 등)들이 참석해 만든 자리로서 고등학교의 동아리(C.A) 성격을 가지지만 그렇다고 가볍게 만들고 운영하는 건 아니다.
초딩시절 경험한 보이스카웃(걸스카웃) 아람단, 해양소년단, 우주소년단 등 마치 육해공을 연상시키는 군대 형태를 띄고 제복을 입는 교육 프로그램을 연상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그보다는 고급화 과정에 가깝고 성인과 다름없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과 실제 사관학교나 경찰대, 일반대학의 ROTC와도 연계가 가능한 영역이라 소년시절과 비교하는 건 무리다.
또 과거에 흔히 있던 과정 중 "교련"을 빼놓을 수 없는데 군사과목으로 군사훈련을 받던 교련이 J-ROTC에 가깝지만 교련은 누구나 받아야 하는 의무이자 정식 과목이었던 반면에 J-ROTC는 의무가 아닌 지원 신청에 의한 동아리 활동으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이라고 보면 된다. (실제 미국에서도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으로 운영)
특징만 놓고 종합해 보면 과거 우리나라에 있었던 고등학교의 교련 수준으로 거기에 리더십 과정과 지도자 역량을 배양하는데 집중 되어 있고 재난과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만든 것이라 할 수 있다. 교련처럼 강제가 아닌 보이스카웃처럼 지원제로 운영한다는 점과 실제 학군단(ROTC)으로 연계가 되어 실제 사관으로 이어질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보이스카웃, 교련, ROTC의 장점과 특징을 모두 모았다고 보면 된다.
명칭만 ROTC로 군사형태를 취하지만 지도자 역량을 키운다는 것이 핵심 목표라 군인이나 혹은 경찰이 아니어도 사회에 나가 두드러지는 역할과 지도자로 클 수 있는 리더십 프로그램이라고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주니어 사관을 만들고 운영한 곳은 인천 연수구의 송도고로 이 학교 졸업생인 고 윤영하 소령을 추모해 해군(해병) 형태의 J-ROTC를 창단했다. 그래서 제복이 다른 학교와 달리 황토빛이 도는 해군형 스타일이다.
작년인 2015년을 기점으로 창단된 청소년 학생사관제도라 완성된 과정 보다는 아직은 만들어가는 과정에 속한다. 각 학교의 해당 재학생들이 추후 세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올리겠지만(해당 학생들이 잘못된 부분을 알려주면 감솨) 아직까지는 기본 컨셉만이 두드러진 형태다.
내가 아는 선에서 송도고의 경우 동아리 보다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물론 형태는 동아리가 되지만 학교 차원에서 진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군사경찰집중과정을 따로 운영하는데 여기에 J-ROTC가 포함된다. 군인이나 경찰 등의 직업을 원하는 고등학생에게 체험 및 진로 상담도 해주는 방식으로 미국 스타일과 흡사하다.
졸업생 중 사관학교 생도 및 장교들의 방문과 각 군사학교-육해공 사관학교-의 학교 방문 입학 설명회 자리 연계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경찰의 경우 경찰대와도 입학 진로 상담 창구를 열어 두었는데 고등학생 중에서 좋은 인재를 미리 발굴해 사관학교와 경찰대로 오게끔 하는 건 4개의 학교가 모두 같겠지만 졸업생 중 사관학교 출신과 현역 장교, 예비역 장성들이 어떻게 밑바탕이 되고 지원(후원)을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발생 할 수 있는 부분이 크다.
송도고의 경우 100년이 넘는 학교 역사를 가지고 있다보니 졸업생 파워가 좋은 건 J-ROTC에게 상당한 잇점인 건 사실이다. (군과 경찰에 송도고 출신 고위직이 꽤 되는 것도 장점) 학교 홈페이지에 중점과정 이외 주니어 ROTC 메뉴가 따로 있다. 중점과정 교육과 J_ROTC를 연계하여 중점과정을 보다 더 체계화 한 것이 특징
파주의 한민고는 군자녀를 위해 만든 기숙학교로 국방부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학교다. 초대 이사장이 김태영 전 국방장관이고 설립 과정도 국방부와 현역 장교들이 직접 나서서 계획한 국방부 산하의 교육기관이라고 해도 다름 없다. 학생 대부분 군자녀이고 학교재단 이사장(2대 이사장 역시 육군참모총장 출신) 및 이사진 역시 고위 장성급 출신이 많고 군인이 아니어도 국방부 직원(군무원/공무원)도 포함되어 있다. 학교법인(재단)은 군출신이, 학교장과 선생님은 군출신을 배제해 군사학교라는 이미지는 철저히 배제한 상태다.
국가와 국방부의 예산으로 직접 설립되었고 현역/예비역 군인들이 재단 임원으로 있는 만큼 J-ROTC쪽에서는 사실상 숨은 강자다. 100년 역사의 수많은 졸업생을 자랑하는 송도고라고 해도 국방부가 직접 세운 학교와는 이런 군사관련 부분에 있어서는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한 해 학비가 천만원이 넘게 드는 전국단위 모집 자사고로 군자녀를 군인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 보다는 일반 대학과정도 만만치 않게 준비한 학교로 군 자녀 중 사회 지도층이 될 만한 엘리트를 양성한다는 취지가 좀 강하다.
국방부의 지원 아래 한민고와 같은 군자녀 특성학교를 추가로 더 만들 계획이라 추후 설립되는 국방부 지원을 받는 한민고 패밀리 연합이 생길 수 있어 같은 J-ROTC라고 해도 학교 연맹이나 교류에 있어 한민고 패밀리(타 지역에 설립되는 제2의 한민고) 동아리의 힘은 무시하기 어려울 듯 싶다. 교육과정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 J-ROTC를 운영한다.
자율형사립고인 경희고는 교육활동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J-ROTC를 운영 중이다. 확실하게 두드러진 활약상은 아직 많지 않지만 경희대학교라는 든든한 빽과 버팀목이 있기 때문에 ROTC 운영에서 역시 뒤쳐질 건 딱히 없다. 군사특기와 경찰특기를 중점으로 따로 운영하는 송도고나 국방부 예하라고 할 수 있는 한민고와는 상대적으로 빈약해 보일 수 있으나 고등과정에서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들에게 진로 및 진학/취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과 대학재단의 뒷받침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말 그대로 어떻게 "특성화"를 지어 운영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져 보인다.
동아리 관련 정보가 유일하게 공개된 학교인데 정규 동아리 항목에 J-ROTC는 없고 기타 비정규 동아리에서도 해당이 없다. 다만 비정규 항목의 동아리 중 군사학 관련 특공대 동아리가 있는데 J-ROTC에 흡수되지 않은 걸로 보아 방과 후 학교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만 운영 할 것으로 보인다.
건대부고는 홈페이지 메인에 J-ROTC (2016년 12월 기준) 창단식과 활동 사진이 떡하니 장식을 하고 있다. 제복은 송도고와 비슷한 형태로 해군(해병)에 특화를 한 것으로 보이며 J-ROTC 운영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한 인상이 크게 느껴진다. 학교 행사사진에서도 꽤 많은 J-ROTC 활동사진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각 학교의 홈페이지와 개별 학생들이 소소하게 올린 여러 블로그 글(단원에 해당되는 학생들이 올린 글)을 보니 송도고와 건대부고가 약간 기대가 된다. 한민고 역시 두드러지는데 여긴 학교 자체가 J-ROTC에 깔맞춤이라 잘 하면 엄청 잘 운영할 것 같고 아니면 오히려 그냥 망작..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실시하는 성인 대학생 과정의 ROTC 포스터, 실제 군인이 된다
미국 고등학교 J-ROTC 학생들 제복에 붙는 마크
성인은 군복무 의무를 지니는 ROTC, 청소년은 군복무 의무와 상관없는 리더십 과정, 사병으로 입대해도 상관없다
실제 송도고등학교의 주니어 ROTC (J-ROTC) 학생들 모습, 건대부고는 상의가 흰색 정복 스타일
미국 고등학교 제복 (정복)
미국 등 서양권에서는 아동협약(UN)과 무관하게 총을 실제로 다루고 사격도 한다. 소년이 총을 가지고 다루게 되면 소년병이 되고 그게 학생이면 학도병이 된다. 학도병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넘어간다고 해도 (하고 싶다고 하는게 아니라 나라에 전쟁이 터져 나라가 망하느니 어쩌니 하는 판국이니..) 소년병은 차원이 다르다. 비윤리적인 면이 크기 때문에 미성년자의 총기 사용은 소년병으로 간주해 대부분의 나라에서 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따른다.
그러나 성인이 되면 누구나 총기를 휴대할 수 있는 미국에서는 총을 직접 다루는 것이 딱히 이상하지 않고 유엔협약도 결국 미 헌법과 대치되는 규정이라 미국의 경우 총술훈련도 포함이 되지만 우리나라는 제식 훈련까지만 하며 총기 사용은 하지 않는다. 다만 송도고의 경우 학교 홈페이지에서 권총을 가지고 교실 안 총기수업을 하는 사진이 게재되어 있는데 실사격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과거 교련 수업에서 집총을 하던 것과 비슷할 수도 있다. (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정식 실탄 사격장과 같은 합법적인 장소에서만 할 듯)
우리나라 J-ROTC 활동을 보면 국가보훈처와 연계된 활동이 많다. J-ROTC가 ROTC의 예비 체험이라고도 할 수 있고 국방부의 시스템과 다름없어 군사교육 목적의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학생에게 가르치는 군사 리더십 형태의 교육은 군이나(ROTC 중앙회나 군본부 포함) 경찰의 관계기관 보다는 보훈처의 중간다리 역할이 우리에게는 더 어울려 보인다고 생각한다.
군사전력으로 활용하거나 장교양성이 목적이 아닌 만큼 원래의 교육 목적과 활동 영역이 국가보훈처의 정책과 더 맞는 부분이 크다. 실제로 우리나라 4개 고등학교의 J-ROTC에 국가보훈처 행사가 많은 것도 교육 목적과 행사가 연결될 수 밖에 없는데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참전군인과 참전경찰(일반 군인과 경찰 포함) 등 세계에서 유일하게 건국과 관련한 독립투사와 군인, 경찰, 훈포상을 받은 무공수훈자들이 모두 함께 어울려 있는 행정부처인 만큼 주니어 ROTC의 틀은 군 본부와 군사기관이 만들고 가이드를 잡는다고 해도 실제 운영과 지원은 국가보훈처(국가 행정 지원시 위탁을 받아 전담하는 기구 등의 설치 및 관리)가 하도록 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
J_ROTC라고 해서 꼭 군대(군인)만 연결되는 건 아니다. 리더십과 용기, 봉사와 희생정신이 필요한 여러 다양한 직종과 다 연결되며 군인과 경찰이 아니어도 개인 역량 발전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학생도 많다.
그래도 경찰이나 군인이 꿈인 사람에게는 고등학교에서 꼭 해보고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우리나라 J-ROTC는 제식과 응급처치와 구난/구조에 관한 수업이 우선이라 소방관이 꿈인 사람에게도 딱!
굉장히 멋진 이 동물 마크는 미국 어느 고등학교의 J-ROTC 팀마크다. 한 학교에 하나의 마크가 아닌 한 학교에 이 마크가 모두 사용된다. J-ROTC안에 각각의 분대, 소대들이 존재하게 되는데 팀장과 팀원이 별도의 조를 이루어 그 안에서도 각기 다른 팀을 구성해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역사가 깊고 잘 운영되는 고등학교의 J-ROTC에는 이처럼 그들만의 표식이 되는 상징적인 마스코트를 따로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
봉사활동 및 교육성과에 따라 흉장이 수여되는 것 같다..겁나 많다
경우에 따라서는 나라에 큰 일이 발생했을 때 유용한 "예비전력"이 될 수도 있다. 총을 들고 적과 교전해야 하는 전투병이 아니어도 후방지원 및 간호지원, 물자지원, 대민지원, 또래 미성년 집단의 리드와 행동대장으로 국가적인 재난이나 불행이 발생했을 때 선생님이나 학교 관계자의 부재 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나를 따르라~)
해외 주니어 ROTC는 각 학교마다 기준으로 진급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1학년 때 입단 신청을 받고 아마도 학년에 맞춰 자동 진급 시스템으로 매년 진급하는 방식이 아닐까 싶다.
제복에 맞는 행동과 리더십을 배양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학교 생활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부분은 크게 부각시키지 않는데 이런 학교폭력 예방과 또래 친구들간의 협동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아무래도 그런 불상사는 줄일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완전 거꾸로 잘못 운영하면 학교폭력의 주원인이자 발생 근원지가 될수도...허걱~
J-ROTC와 무관한 사진으로 태국 여경 사진이다. 우리나라 백골단처럼 하얀색 밸트가 눈에 띄어 올려본다 ㅋ
T-50 고등훈련기가 5000회 무사고 비행을 달성했다고 한다. 대다나다!
한민고는 제복이 약간 경찰복 + 공군복 + 흑복이 복합된 형태다 나름 제복 중에는 가장 낫다고 본다. 아래 J-ROTC 관련 블로그를 2개 링크해 보니 나머지 궁금한 건 알아서 해소하자, 근데...J-ROTC 단원들은 경례 구호를 뭘로 할까? ㅋ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9월 10일 오전 11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주니어 ROTC 제도(고교생)를 운영 중인 건대부고, 경희고, 송도고, 한민고와 평택 주한미군기지에 있는 Humphreys High School 美 주니어 ROTC 대표단 등 350여 명이 참석하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재호 연수구청장·이성환 인천해역방어사령관의 기념사 △신성한 흙(Sacred Soil) 전달식 △자유수호의 탑 헌화 △인천해역방어사령관 특강 △기념관 관람 △상륙함(LST) 탑승 인천상륙작전 지역 항해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신성한 흙(Sacred Soil) 전달식'은 한·미 양국의 미래세대인 한·미 주니어 ROTC 생도들이 6·25 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 전적지 흙을 미국 샌프란시스코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전달하는 것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시 참전기념사업회 이사로 활동 중인 Wallace Levin 씨가 8월 18일 주미 샌프란시스코 한국총영사에게 6·25 전쟁 당시 미군 참전 주요 전적지 흙 기증을 요청해 성사됐다.
인천상륙작전 전적지였던 월미공원 내 '그날을 기억하는 나무' 주위의 흙을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미국 Junior ROTC 생도 대표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흙은 행사 후 외교부를 통해 미국 참전기념사업회로 전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국참전용사 기념공원에 매장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국 참전용사기념공원에 있는 팔각형 형태의 기념비 내부에는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미군이 참전했던 주요 전적지에서 채취한 흙이 '신성한 흙(Sacred Soil)'이라는 이름으로 매장되어 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국군장병을 비롯한 유엔 참전용사분들께 감사드리며 한·미동맹의 미래세대인 양국 주니어 ROTC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조국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높은 뜻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민고 학생의 블로그 (J_ROTC활동) : http://blog.naver.com/dmsdk81000/220264815820
미국 J-ROTC (한인 유학생) : http://blog.naver.com/intraxinc/220873333114
인천 송도 고등학교 : http://www.songdo.hs.kr/
파주 한민 고등학교 : http://www.hanmin.hs.kr/
서울 경희 고등학교 : http://www.kyungheeboy.hs.kr/
서울 건대부속 고등학교 : http://konkuk.h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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