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판과 벽지를 물어 뜯고 훼손 시키는 반려견 문제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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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동물왕국

장판과 벽지를 물어 뜯고 훼손 시키는 반려견 문제 해결법

by 깨알석사 2016.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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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는 반려견 때문에 온 집안 구석구석 성한 곳이 없는 경우가 있다. 말이라도 알아듣는 사람이라면 해결이 쉽지만 하지 말라고 아무리 말을 해도 그냥 소 귀에 경 읽기, 개 귀에 경 읽기다. 장판과 벽지를 훼손하게 되면 그 자체로 집안 분위기도 어수선해지고 난장판이 따로 없어진다. 

이런 경우 간단한 훈련을 통해 고칠 수 있다고 한다. 종이에 간식을 넣고 가볍게 구겨서 장난감처럼 주면 구겨진 종이안의 간식 냄새를 맡고 종이를 뜯고 물게 되는데 이런 식의 간식과 놀이 훈련을 통해 그런 경우에만 종이를 뜯고 물게 되며 간식이 없거나 놀이로 인식하지 않는 경우에는 장판이나 벽지 같은 다른 것들은 물거나 뜯는 횟수가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고 반려견이 생활하는 환경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 하나의 방법만으로 모두 해결되는 건 아닌 것 같다. 기승전 산책이라고 역시 이번 사례에서도 산책의 중요성이 다시금 등장한다. 동물에 대해 잘 모르는 내가 보더라도 욕구 불만이라는 점이 이 상황에 문제가 되는 것 같다. 

냄새를 맡고 땅을 파헤치며 주변을 탐색하는 것이 동물의 본능인데, 특히 대형견의 경우에는 작은 집에 갇혀 사는 경우 멀쩡한 개도 키우다보면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게 오히려 정상으로 생각될 정도다. 결국 가두어 두지 말고 주기적으로 외부 활동을 하게 해주어야 동물도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탈출 할 수 있다는 점인데 교도소에 가는 것이 사람에게도 중한 형벌이듯이 동물이나 사람이나 가두어 두고 생활하는 방식은 문제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이전 집에서도 같은 문제로 쫓겨났다는 반려견의 보호자, 내가 보기에는 소형견이 아닌 대형견을 한 마리도 아니고 여러 마리로 집 안에 두고 키우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본다. 대형견은 마당이 있는 큰 집에서 키우는 것이 사람에게도 편하고 개의 입장에서도 좋은데 도심이 아닌 시골 전원마을 같은 곳에서나 키울 수 있는 상황을 염두하지 않아 발생한 것이 아닐까. 키우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나 환경이 따라주지 않는 상황

장판과 벽지를 훼손하는 문제로 해결법을 알려주기 위해 방문한 강형욱 훈련사, 하지만 오자마자 집을 보고 놀람

같이 공존해서 함께 살려는 것은 나도 이해하지만 결과적으로 서로가 불편한 공존 환경, 사람도 불편, 동물도 불편, 사람에게도 안락한 쉼터가 되지 못하는 거주지, 동물들에게도 안락한 집이 되지 못하고 있다. 집이 개집이고 개집이 사람집인 상황인데 큰 개를 작은 집에서 여러 마리 키우려는 마음이 앞서다보니 생긴 문제가 아닌가 싶다.

강형욱 훈련사의 이 멘트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산책을 위해 밖에 나가는 것이 좋아 신나는 걸로 보이지만 반대로 여기를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신나는 것일 수도 있다는 말에 반론 제기가 불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문제의 본질

대형견을 키울 때 풀어놓고 힘차게 뛰어노는 것만 생각치 말고 천천히 유람하듯이 즐기게 해주라는 거~

장판과 벽지 훼손은 훈련을 통해 고칠 수 있다고 한다

강아지들에게 제일 재미있는 장난감의 필수 조건 다섯가지, (1) 냄새를 맡을 수 있어야 하고 (2) 물고, (3) 뜯고, (4) 찢을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는 (5) 먹을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이 조건을 갖춘 종이 장난감 훈련을 하면 재미있는 장난감의 조건에 들지 않는 장판이나 벽지는 건들 이유가 줄어든다.

재미있는 장난감인가 아닌가에 대한 고민거리를 만들어 스스로 판단하게 하고 최종적으로 물고 뜯고 찢어야 할 것과 그렇지 않아야 할 것을 구별하는 단계가 되면 물건을 훼손하거나 파손시키는 횟수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장판과 벽지 훼손으로 맘 고생이 많은 견주들에게는 유용한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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