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성이 떨어지는 티스토리 방문자수 카운터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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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동산/블록관리

신뢰성이 떨어지는 티스토리 방문자수 카운터 오류

by 깨알석사 2016.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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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관리 메뉴에서 안 쓰는 메뉴도 정리하고 블로그 스킨 신버전 구경들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오늘따라 유독 블로그 방문자 수에 눈길이 갔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 평소보다 유입량이 적다.

예전부터 티스토리 방문자수 오류에 대해 원래부터 말들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지만 (오류의 대부분은 실제 유입량보다 일시적으로 많아지는 것이 대부분) 실제 유입량보다 적은 경우에는 약간은 속상할 수 있는 부분,

어느 시점부터 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히 문제는 있어 보인다. 초기에는 그냥 눈대중, 내 느낌, 그 때마다 상황에 따른 나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무언가 체크에 오류가 있다는 수준 이었지만 요즘에는 웹로그 분석이나 웹마스터도구, 애널리틱스 도구 툴이 있어 방문자수는 물론 어떤 글을 읽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한 수준이다.

결국 문제가 있다면 이제는 날 잡아 실제 유입량을 확인할 수 있다.

5월부터인가 재미있는 현상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하루 유입량이 예로 2000명이라고 하자. 그럼 이게 평균 유입량은 아니고 그날에 대한 유입량이기 때문에 이 수는 무조건 담보 되지 않는다. 더 많을 수도 있고 더 적어질 수도 있고 상황마다 다르다. 물론 차이가 난다면 기백명 수준이 나는데 그 범위가 +- 100~200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다시말해 천단위 방문자수라면 하루에 100~200명 수준은 왔다리 갔다리 차이가 생길 수 있다. 2000명이 왔다면 내일 1800 ~ 2200 정도 올 수 있는게 납득이 될만한 방문자수의 예상수다. 근데 난 안 그런다. 천단위라면 백단위가, 백단위 방문자수가 평균적으로 들어온다면 당연히 매일 십단위 정도의 방문자수 차이가 매일 생길 것이다. 포털이나 유명 사이트에 자신의 게시물이 소개되거나 알려지지 않는 한 방문자수는 비슷하면서 조금씩 증가하는 것이 보편적

근데 난 500~1000 단위가 움직인다. 이게 사실 그렇게 쉽지가 않다. (그 부분은 결론에 따로 다루자) 5000명에서 3000으로, 2000으로 내려 오더니 1500~2000 사이에 정착한지 오래, 그런데 하루 카운트 되는 방문자수가 꽤 재밌다. 그래도 천단위 방문자수가 오는 블로그라면 백단위 방문자수의 변동이 당연한데도 어제는 1765, 오늘은 1755 (딱 10명 차이), 내일은 1780명(이틀전 기준 15명 차이) 수준으로 굉장히 타이트하게 움직인다.

매일 사람들이 수를 정해놓고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내가 방문자수를 매일 일정량 제한하는 것도 아닌데 5월, 6월, 7월, 8월(특히 이번달은 더 심함)만 보면 카운트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 네이버 블로그를 보면 400명(임의 기준)이 들어 왔다고 가정하고 방문자수 그래프를 보면 어떤 날은 300명, 350명, 450명 그 수준에서 왔다갔다 한다. 열심히 하는 사람은 조금씩 증가하고 방치되다시피 하면 조금씩 줄어드는 것이 보통. 천단위도 마찬가지 1500명 들어온 블로그가 있다면 방문자수 그래프를 볼 때 1300~1700 언저리에 걸치는게 보통이다.

그런데 난 굉장히 디테일하다. 1965명, 1980명, 1972명, 1900명 이런식으로 심지어 어떤 날은 방문자수가 5명 내외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꽤 있다) 이렇게 일단위로 방문자수가 차이나는 것도 정말 쉽지 않다. 그제, 어제, 오늘 방문하는 사람들이 다 다르고 성향도 다를텐데 어떻게 꼭 예약 방문처럼 방문자수가 비슷할 수 있을까? 

1765명이 들어온 어떤 날은 대박이었다. 다음날 1767명 (단 2명차이) 그 다음날은 1770명 (3명 차이) 이런 식이다. 이렇게 맞춰서 그날 방문자수가 정산되는 것도 확률적으로 어려운 일, 거의 로또 수준이다. 누구의 블로그든 내 블로그 방문자수가 매일 2~3명 차이로 방문자수가 생긴다면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이 들까? 1600~1800 단위 안에서 적당히 벌어지면 오히려 그런가보다 할텐데 이렇게 1~50명 차이로 생기는 것도 쉽지 않다. 더군다나 평균 방문자수가 천단위라면 말이다.

구글 애널리틱스, 네이버 애널리틱스를 실행했다. 애널리틱스 도구의 정확성을 위해 두 개를 모두 실행해 비교했다. 실시간 접속자수를 보기 위해서다. 초 단위로 나오는 만큼 지금 어떤 글을 몇 명이 읽고 있는지 당연히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오늘 저녁 식사 시간까지 1년 만에 처음으로 천명 유입도 안되길래 (보통 점심 전후 1000명 진입) 전반적인 검색누락, 검색 시스템의 오류를 의심했다. 허나 확인하나 검색은 잘 되고 있었다. 나에게 보여지는 카운트수의 오류라고 밖에 볼 수 없다.

티스토리 내부 관리자 메뉴의 유입로그를 확인했다. 저녁 1~2시간이면 10페이지가 생성되던 녀석이 24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10페이지가 안된다. 애널리틱스로 확인하니 현재 실시간으로 내 블로그에 접속중인 사람이 26명으로 나온다. 초 단위로 움직이며 30명이 되었다가 17명이 되었다가 수시로 변동이 되고 있다. 1분 차이로 확인하니 평균 20명 내외가 꾸준히 유입되고 이탈되고 다시 유입되고가 반복되고 있었다. 카운트를 수동으로 해보니 100명 넘는 건 금방 이었다. 

티스토리 내부 관리자의 유입로그를 재확인 했다. 새로 읽힌 글과 생성된 페이지(유입로그 기록)은 단 5명, 실시간으로 블로그에 걸친 사람만도 25명 내외인데 대략 30분에서 1시간 동안 들어온 사람이 달랑 5명으로 나온다. 15초당 한번씩 체크하게 애널리틱스를 구성해 놨으니 15초안에 들어온 사람만 해도 20~30명인데 티스토리 자체 카운터는 1시간에 5명으로 카운트 되고 있다. 

글을 쓰면서 중간 중간 실시간 모니터링의 방문자수를 확인했다. 아무때나 봐도 실시간으로 접속된 사람 수는 12명 이상이다. 이 한 문단을 쓰면서 지금 현재는 9명으로 나온다. 5분 정도 시간이 지났다. 새 창을 띄워 티스토리 관리자 메뉴를 확인 로그유입과 카운트수를 확인했다. 티스토리 방문자수는 단 1명 증가했다.

깨알 블로그 우측 메뉴 제일 하단에 보면 방문자수 그래프(티스토리 자체 제공) 바로 위 사람 모양의 아이콘과 수가 나오는 작은 박스가 있다. 외국에서 제공하는 방문자수 체크 기능이다. 오로지 실시간 접속자수만 보여준다. 기록도 없고 확인만 가능하다. 주간에는 한참 모일 때 그 안의 사람수가 70명 내외인 경우가 있다. 그럴 때 티스토리 방문자수는 총 70명이 안된다. 실시간 접속자수만 해도 70명인데 총 방문자수가 70이 안된다는 건...확실히 문제

일부로 밤 12시 재셋팅 되는 시간을 택해 글을 썼다. 그리고 방문자수도 함께 체크했다. 현재 내 블로그의 공식 방문자수는 1시간 동안 64명으로 나온다. (실제로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 애널리틱스로 확인한 방문자수는 272명이 나온다. 이건 글 쓰는 틈틈히 실시간으로 그들이 읽는 글과 검색어(유입검색)도 함께 병행해서 지켜봤기 때문에 허수는 아니다. 

꽤 많은 차이가 난다. 오늘 방문자수는 1000명을 저녁 9시가 되어서야 겨우 턱걸이, 1200명대로 겨우 안착 마무리했다. 전날 1800명, 그 이전에 2000명에서 꽤 많이 떨어졌는데 내부에서는 바뀌거나 변경되건 없다. 오로지 카운트 수만 저렇게 나올 뿐이다.

오늘에서야 확실히 느꼈다. 밤 12시 블로그 방문자수가 초기화 되고 난 이후 티스토리 자체 방문자수와 애널리틱스 2개로 동시에 확인해 본 결과, 방문자수는 엄청난 차이가 났다. 티스토리 카운터가 제대로 집계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블로그를 어떤 목적으로 하든지 방문자수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거의 없다. 일기장처럼 쓰는 사람이라고 해도 방문자수가 늘면 반갑고 떨어지면 아쉽다. 블로그를 이용하면서 자신의 블로그 방문자수를 안보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막상 내가 알고 있는 수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이 왔는데도 나한테는 아주 적게만 보여진다면 많이 속상할 수 있다. 마무리하는 지금, 구글과 네이버로 확인한 1시간 50분 동안의 새벽 방문자수는 324명 (몇년간 점심 전후로 1000명 유입되는 것도 알고보면 믿을게 아니었음, 이 수치면 아침에만도 1천이 넘었어야 함) 티스토리 블로그의 정식 방문자수는 5명 겨우 늘어 69명이다. (실제로는 10분 정도만에 52명이 더 늘었는데 집계가 안됨)

방문자수에 큰 욕심은 없었고 다만 최근 80만 단위가 되면서 100단위 방문자수 돌파 욕심이 생겨 은근 신경이 쓰였을 뿐이다. 보여지는 카운터는 자꾸 줄어들고 있어 걱정이 살짝 되었는데 어찌되었든 실제 방문자수는 여전히 들어오고 카운터만 저 따위니 그려러니 하련다...어찌 방법이 없지 않는가..블로그 방문자 카운터를 임의로 건드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그저 티스토리와 카카오다음이 잘 적용해주기만을 기다릴 뿐....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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